되도록 21시30분에 마무리를 하고 싶은데, 생각보다 쉽지 않은 주말 일정이다. 

유로예선 B조가 재미있는 이유는 죽음의 조이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알바니아는 무조건 잡아야 하는 팀이고 못 잡으면 탈락할지 모르는 B조, 스페인, 이탈리아, 크로아티아가 한 조이기 때문에 어떠한 예측도 가능해 보인다. 

조1위 배당률도 다른 조와 달리 어느 한 팀도 압도적이지 않다. 그냥 알바니아 먹고 우리끼리 경쟁하자 인데, 알바니아가 의외로 다른 조에 갔으면 이변메이커가 될 수 있을 정도의 라인업이 있다. 

결국 피터지는 죽음의 조가 된다는 데 동의할 수밖에 없다. 

그런 의미에서 첫 경기인 스페인 vs 크로아티아 경기는 어떤 의미에서도 관전하고 싶은 경기이다. 배당은 다음과 같다. 

분명히 스페인의 우위를 보고 있긴 한데, 그것이 단호하지는 않다. 2배 수준의 애매한 배당으로 섯불리 선택을 못하게 하고 있으며 무승부라는 옵션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 경기는 2,3 매치의 열쇠가 될 수 있으며 무조건적으로 관전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