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회차] 배팅라인 - 최종
2009. 4. 22. 18:00 |
[프로팁스터 체리쉬]/프로토 베팅라인
레알마드리드와 헤타페의 열정 가득한 경기 시청후 (정말 명승부였어요.) 누만시아와 빌바오의 경기결과를 확인하고 이번회차의 분석글을 써 봅니다. 2경기가 먼저 열린다는 것은 다른 때와 다른 특이한 경우이며, 따라서 이번회차의 접근이 쉽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해요.
현재의 순위를 가볍게 첨부해 봤습니다.
폭풍의 라리가라는 말이 있듯, 각팀간의 전력차가 비등비등한 리그이니만큼 경기 자체의 예측도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지난 과거를 반복하는 경향성을 다른 리그에 비해 짙게 보이기도 하네요.
구구절절 설명하기에 급급했던 분석글에서, 결과를 보여주는 분석글로 변화한만큼 의미있는 회차가 되길 빌며 배팅라인을 첨부합니다. (최종배팅라인은 15시 전후에 올릴 예정입니다)
1. 강원은 FA컵에서 조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지난 주말 휴식을 취한 상황. 신생팀의 반란으로 리그를 뜨겁게 달구었던 강원은 현재 최하위의 전력까지는 아닌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을용,윤준하,정경호 등의 스타플레이어들이 강원의 첫승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최근 2.35-2.95-2.35 의 배당에서 4게임 연속 '승'이 나왔다는 점이 다소 불안해 보이네요.
2. 상대전적에서 확연히 발렌시아가 앞서 있고, 최근 열린 경기는 모두 발렌시아가 승리했습니다. 두팀 모두 5경기 이상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팀으로 페이스가 좋습니다. 두 팀 모두 주말에 히혼과 세비야를 상대로 엄청나게 격렬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비록 베티스의 Arzu가 퇴장을 당했지만, 발렌시아의 심리적 피로가 훨씬 더 많아 보이며, 최근 페이스를 고려하고 상대적으로 챔스 티켓을 향한 발렌시아의 열망을 고려한다면 2.10은 상당히 꿀배당입니다. 그런 꿀배당이 쉽게 들어올리가 없지요. 오즈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다만, 발렌시아에만 있는 동기부여는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네요. 베티스와 발렌시아의 전력차이는 어느 정도로 심할까? 저는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이 회의적이구요. 승승승승 다음에 '패'보다는 '무'가 조금 더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흐름 같아서 무승부 보험도 필요할 것 같지만, 일단 1차적으로 홈승을 픽해봤습니다. 표는 지난 주말 격렬한 두 경기입니다.
3. 오늘 새벽 레알이 승리했기에, 이러한 결과를 예측합니다. 레알이 승리했다는 것은, 배터들에게 당연히 바르샤도 이길 것이다. (바르샤의 경기가 나중에 있기 때문에) 라는 판단을 낳게 합니다. 주력감은 아니지만, 세비야가 발렌시아에게 쫓기고 있는 입장이라는 점을 고려하고, 바르샤가 레알에 비해 챔스에 대한 부담감도 함께 가지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이 경기가 그리 원사이드 경기로 흐르지 않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세비야의 안정된 수비 (총 30실점, 홈.원정 각각 15실점)가 성공한다면, 의외의 경기결과도 예상할 수 있지요.
세비야의 최근 원정패턴이
라는 점을 생각하면
wlwwd-wlwwd-wl? 에서 w라는 패턴이 나온다는 점도 어떤 분이 찾아주셨는데,
레알의 경기 이후 바르샤의 승리가 당연하다고 여겨질 것이라는 것에 대한 반발배팅입니다.
여기서 바르샤와 레알의 상황을 한 번 집고 넘어가지요. 바르샤는 주중부터 시작하여 세비야-발렌시아-레알-비야레알 순으로 연전을 치르고, 레알 역시 주말부터 세비야-바르샤-발렌시아-비야레알 순으로 죽음의 연전을 치릅니다. 그럼 이 두 팀의 차이가 뭘까? 그것은 챔스를 치르고 치르지 않고의 차이죠. 이 차이는 챔스에 대한 열망이 강한 첼시를 상대하는 점에서 나타날 것이며, 리그 순위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흐름이 뒤바뀔 수 있는 가능성, 어떻게 바르샤는 챔스 사이에 이런 죽음의 일정이 기다리고 있는가...
개인적으로 예상하는 시나리오는 바르샤의 흐름을 뒤바꾸는 첫타자는 '세비야' 일 것이고, 주말에 발렌시아가 확인사살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승-승의 형태는 아니더라도... 승점 3점을 쉽게 주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번 경기에서 홈에서 헤타페에게 내 준 3점을 갈길 바쁜, 일정 빡빡한 바르샤에게 뺏어오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저배당 NBA + 삼프도리아 / 세비야 / 레크레아의 승을 각각 나눠서 배팅해 보고자 합니다.
4. 아직 1게임도 무승부가 없는 S히혼, 히혼은 지난 베티스와의 경기에서 매우 힘든 경기를 펼쳤습니다. 반면 에스파뇰은 격렬하지 않은 지루한 경기 끝에 승점 3점을 뺏어갔지요. 에스파뇰이 이 경기를 반드시 잡으려고 하겠지만, 거친 축구를 S히혼이 할 경우 치고박고 하는 경기가 될지도 모릅니다. 히혼의 경기스타일이 모 아니면 도 이지만, 에스파뇰이 부상으로 한동안 최하위에 있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같이 거친 축구를 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이 경기 히혼이 무승부가 없어서 무승부에 3.15 라는 꿀배당이 주어진 것 같은데, 무승부 배팅하거나 패스하렵니다.
5. 산탄데르와 AT마드리드 경기는 가장 마지막에 비야레알, 세비야, 발렌시아의 경기결과를 확인하고 경기를 치르는 점에 착안해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러면 나머지 3경기를 모두 예측해야 하는데, AT마드리드가 챔스에 대한 열망이 있다고는 하나, 산탄데르가 홈에서 만만한 팀이 아니며, 그렇다고 AT마드리드가 패할 경우 챔스 티켓이 상당히 어려워지는 상황에 놓이기 때문에 '무승부'가 가장 적절한 선택으로 보이네요. 언급된 세 팀, 특히 발렌시아와 비야레알이 승리로 가져갈 경우 AT마드리드는 상당히 부담을 가지고 임하겠지만, 발렌시아와 비야레알이 승점 3점 쌓기에 실패할 경우 AT마드리드는 무리하지 않고 다음 홈에서의 승점 3점 쌓기에 주력할 것으로 보아 무승부를 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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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배팅라인 (잠이 들어버려서 늦게나마 올립니다...)
위 5폴더 한 장 샀구요.
주력 2폴더 : 강원 승 + 클리블랜드인디언스 (3.3배)
조합구매 3폴더 : 베티스 승무 + S히혼 무패 + 산탄데르 승무 (8조합 중 주력: 승무무, 무무승)
조합구매 3C2 : 올랜도 + 바르셀로나 패 / 올랜도 + 비야레알 패 / 바르셀로나 패 + 비야레알 패 (배팅 비중 3:3:1)
현재의 순위를 가볍게 첨부해 봤습니다.
폭풍의 라리가라는 말이 있듯, 각팀간의 전력차가 비등비등한 리그이니만큼 경기 자체의 예측도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지난 과거를 반복하는 경향성을 다른 리그에 비해 짙게 보이기도 하네요.
구구절절 설명하기에 급급했던 분석글에서, 결과를 보여주는 분석글로 변화한만큼 의미있는 회차가 되길 빌며 배팅라인을 첨부합니다. (최종배팅라인은 15시 전후에 올릴 예정입니다)
1. 강원은 FA컵에서 조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지난 주말 휴식을 취한 상황. 신생팀의 반란으로 리그를 뜨겁게 달구었던 강원은 현재 최하위의 전력까지는 아닌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을용,윤준하,정경호 등의 스타플레이어들이 강원의 첫승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최근 2.35-2.95-2.35 의 배당에서 4게임 연속 '승'이 나왔다는 점이 다소 불안해 보이네요.
2. 상대전적에서 확연히 발렌시아가 앞서 있고, 최근 열린 경기는 모두 발렌시아가 승리했습니다. 두팀 모두 5경기 이상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팀으로 페이스가 좋습니다. 두 팀 모두 주말에 히혼과 세비야를 상대로 엄청나게 격렬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비록 베티스의 Arzu가 퇴장을 당했지만, 발렌시아의 심리적 피로가 훨씬 더 많아 보이며, 최근 페이스를 고려하고 상대적으로 챔스 티켓을 향한 발렌시아의 열망을 고려한다면 2.10은 상당히 꿀배당입니다. 그런 꿀배당이 쉽게 들어올리가 없지요. 오즈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다만, 발렌시아에만 있는 동기부여는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네요. 베티스와 발렌시아의 전력차이는 어느 정도로 심할까? 저는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이 회의적이구요. 승승승승 다음에 '패'보다는 '무'가 조금 더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흐름 같아서 무승부 보험도 필요할 것 같지만, 일단 1차적으로 홈승을 픽해봤습니다. 표는 지난 주말 격렬한 두 경기입니다.
3. 오늘 새벽 레알이 승리했기에, 이러한 결과를 예측합니다. 레알이 승리했다는 것은, 배터들에게 당연히 바르샤도 이길 것이다. (바르샤의 경기가 나중에 있기 때문에) 라는 판단을 낳게 합니다. 주력감은 아니지만, 세비야가 발렌시아에게 쫓기고 있는 입장이라는 점을 고려하고, 바르샤가 레알에 비해 챔스에 대한 부담감도 함께 가지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이 경기가 그리 원사이드 경기로 흐르지 않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세비야의 안정된 수비 (총 30실점, 홈.원정 각각 15실점)가 성공한다면, 의외의 경기결과도 예상할 수 있지요.
세비야의 최근 원정패턴이
라는 점을 생각하면
wlwwd-wlwwd-wl? 에서 w라는 패턴이 나온다는 점도 어떤 분이 찾아주셨는데,
레알의 경기 이후 바르샤의 승리가 당연하다고 여겨질 것이라는 것에 대한 반발배팅입니다.
여기서 바르샤와 레알의 상황을 한 번 집고 넘어가지요. 바르샤는 주중부터 시작하여 세비야-발렌시아-레알-비야레알 순으로 연전을 치르고, 레알 역시 주말부터 세비야-바르샤-발렌시아-비야레알 순으로 죽음의 연전을 치릅니다. 그럼 이 두 팀의 차이가 뭘까? 그것은 챔스를 치르고 치르지 않고의 차이죠. 이 차이는 챔스에 대한 열망이 강한 첼시를 상대하는 점에서 나타날 것이며, 리그 순위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흐름이 뒤바뀔 수 있는 가능성, 어떻게 바르샤는 챔스 사이에 이런 죽음의 일정이 기다리고 있는가...
개인적으로 예상하는 시나리오는 바르샤의 흐름을 뒤바꾸는 첫타자는 '세비야' 일 것이고, 주말에 발렌시아가 확인사살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승-승의 형태는 아니더라도... 승점 3점을 쉽게 주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번 경기에서 홈에서 헤타페에게 내 준 3점을 갈길 바쁜, 일정 빡빡한 바르샤에게 뺏어오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저배당 NBA + 삼프도리아 / 세비야 / 레크레아의 승을 각각 나눠서 배팅해 보고자 합니다.
4. 아직 1게임도 무승부가 없는 S히혼, 히혼은 지난 베티스와의 경기에서 매우 힘든 경기를 펼쳤습니다. 반면 에스파뇰은 격렬하지 않은 지루한 경기 끝에 승점 3점을 뺏어갔지요. 에스파뇰이 이 경기를 반드시 잡으려고 하겠지만, 거친 축구를 S히혼이 할 경우 치고박고 하는 경기가 될지도 모릅니다. 히혼의 경기스타일이 모 아니면 도 이지만, 에스파뇰이 부상으로 한동안 최하위에 있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같이 거친 축구를 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이 경기 히혼이 무승부가 없어서 무승부에 3.15 라는 꿀배당이 주어진 것 같은데, 무승부 배팅하거나 패스하렵니다.
5. 산탄데르와 AT마드리드 경기는 가장 마지막에 비야레알, 세비야, 발렌시아의 경기결과를 확인하고 경기를 치르는 점에 착안해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러면 나머지 3경기를 모두 예측해야 하는데, AT마드리드가 챔스에 대한 열망이 있다고는 하나, 산탄데르가 홈에서 만만한 팀이 아니며, 그렇다고 AT마드리드가 패할 경우 챔스 티켓이 상당히 어려워지는 상황에 놓이기 때문에 '무승부'가 가장 적절한 선택으로 보이네요. 언급된 세 팀, 특히 발렌시아와 비야레알이 승리로 가져갈 경우 AT마드리드는 상당히 부담을 가지고 임하겠지만, 발렌시아와 비야레알이 승점 3점 쌓기에 실패할 경우 AT마드리드는 무리하지 않고 다음 홈에서의 승점 3점 쌓기에 주력할 것으로 보아 무승부를 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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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배팅라인 (잠이 들어버려서 늦게나마 올립니다...)
위 5폴더 한 장 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