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프리뷰] 8강전 - 네덜란드 vs 브라질 : 실리축구 vs 실리축구
VS
월드컵 역사에서의 오렌지군단과 쌈바전사들
역사를 논하지 않고 축구를 논할 수 없다. 그것은 강팀끼리의 명승부일 때 더더욱 그럴 것이다.
브라질과 네덜란드는 월드컵에서 3번 만나서 1승1무1패를 기록하고 있다.
1974년 준우승 당시 월드컵 2라운드에서 브라질의 공격을 잠재우며, 요한크루이프를 중심으로 네이스컨스, 크롤 등의 활약에 힘입어 2:0 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을 시절, 그것은 토탈사커의 전성기였다.
오렌지군단 네덜란드 축구는 꾸준히 강팀이었지만 월드컵에서는 인연이 없었다. 90년대 들어서 두 번의 발목을 잡은 팀은 바로 브라질, 브라질은 미국월드컵과 프랑스월드컵에서 연달아 네덜란드를 격파하면서 두 번 모두 결승전에 오른 바 있다. (1회 우승, 1회 준우승)
미국월드컵 8강전은 명승부중에 명승부가 많았다. 스토이치코프라는 이상한 왼발잡이가 등장하여 불가리아가 독일을 꺾고, 스페인을 상대로 로베르토 바지오(이탈리아)라는 스타의 진가가 드러난 명승부들이 펼쳐진 것이다. 그리고 네덜란드와 브라질의 8강전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명승부이다. 직접 영상을 첨부한다.
호마리우와 베베토가 득점에 성공할 때까지만 해도 브라질의 승리가 굳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베르캄프는 브라질의 두번째 골이 들어간 직후 골을 넣었고, 빈테르는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관중들의 함성을 자아냈다. 하지만, 브라질의 브랑코는 결승골을 넣으며 환호했다. 네덜란드를 꺾은 브라질은 스웨덴과 이탈리아를 연달아 제압하며 우승했다.
프랑스월드컵에서도 네덜란드의 발목을 붙잡은 것은 브라질이었다. 아르헨티나를 꺾고 준결승에 오른 네덜란드는 브라질의 호나우두에게 선취골을 허용하지만, 경기종료 5분을 남기고 클루이베르트가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는 연장으로 갔고, 연장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결국 승부차기에서 브라질이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지만, 프랑스의 지단에 밀려 브라질은 0-3 으로 무너지고 말았다. 당시 네덜란드가 결승에 갔다면 달라졌을 것이라는 전문가도 많았기에, 네덜란드의 아쉬움은 크다. (1998년 승부는 일부 언론은 브라질의 승리로 표현하지만, 경기결과는 연장까지만을 고려한 무승부가 맞다)
남아공 월드컵, 네덜란드와 브라질의 실리축구
브라질과 네덜란드는 각각 2승1무와 3승으로 G조, E조 1위로 16강에 올랐고, 칠레와 슬로바키아를 가볍게 누르고 8강에서 맞부딪히게 되었다.
전통적으로 공격적인 팀칼라를 지녔던 브라질과 네덜란드는 이번 월드컵에서 ‘실리’를 추구하는 축구로 변모하고 있다. 실리 축구는 승리를 위한 축구를 하는 것이다. 현대 축구의 대표적인 변화인 이 실리 축구는 ‘수비’가 전제되지 않으면 역습으로 골을 허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인식에서 출발하였다. 이 변화는 두 팀에 해당하는 것뿐만 아니라 축구 트렌드의 변화이다. 결국 이기는 것이 중요하고, 끈끈한 수비 끝에 지켜서 승부차기에서 승리하더라도 승리하면 된다는 것이다. 보는 이들의 즐거움은 줄어들었지만, 한 쪽이 수비만 할 때, 오히려 무리하게 공격만 하다가 수비 뒷공간을 내 주는 플레이에 당할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더 전술이 중요해진 게 아닌가 싶다.
쌈바 축구의 캐치프레이즈는 아무래도 “화끈한 공격력” 이었다. 하지만, 브라질을 이끌고 선수로서 우승을 차지했던 둥가 감독은 그 현대 축구의 변화에 발맞추고 있다. 네덜란드의 판마르바이크 감독 또한 70년대부터 구축해 온 토탈사커의 네덜란드 축구의 변화를 추구했다. 골을 많이 넣는 것보다는 이길 수 있는 방법이라면 그 방법을 통해서라도 승리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양 팀은 4-2-3-1 포메이션을 주 포메이션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 경우 2에 해당하는 2명의 중앙미드필더가 어떤 포지션을 취하는가에 따라 팀의 스타일이 바뀐다. 네덜란드의 2명의 중앙미드필더인 데용(맨시티), 판봄멜(뮌헨)는 공격보다는 분명 수비에 비중을 두는 선수들이며, 브라질의 질베르투실바(파나티니아코스), 멜루(유벤투스)도 크게 다르지 않다. 그만큼 두 팀이 수비 안정에 기여를 하며 축구를 펼치는 것이다.
브라질은 8득점 2실점, 네덜란드는 7득점 2실점의 안정된 공수의 조화를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나 네덜란드의 4승은 모두 2점차 이내의 승리이다.
공격하면 두 손가락 안에도 서러워 했던 브라질과 네덜란드의 변화, 변화 후 실리축구의 맞대결이기에 더 관심이 갈 수밖에 없다.
네덜란드의 정형화된 공격, 로벤 의존도를 확인하라!
네덜란드는 마타이선과 헤이팅가의 센터백라인은 이번 월드컵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뚜렷한 강팀을 상대해 보지 않았고, 브롱크호스트와 반더빌의 역할 또한 수비에 집중하다보니 공격라인을 끌어올리지 못하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슬로바키아와의 16강전에서 골을 허용할 뻔 했던 아찔한 장면들은 네덜란드 팬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네덜란드의 공격은 공격형미드필더 스네이더(인터밀란)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인터밀란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스네이더는 스스로 슛팅능력을 갖추고도 있지만, 팀플레이에도 매우 능하다. 좌측의 쿠잇과 우측의 로벤은 빠른 스피드를 지녔으며, 그것은 네덜란드의 공격루트가 주요 공격루트이지만, 쿠잇보다는 보통 로벤에 의존하는 경향이 짙다.
아르옌 로벤(뮌헨)은 게임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선수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 피오렌티나, 맨유 등을 격파하면서 뮌헨을 결승까지 올려 놓은 선수가 바로 로벤이었던 것이다. 오른쪽에서 움직이며 골문을 향해 날리는 왼발 슛팅과 수비수 제치기 능력은 까놓고 말해 탑 급이다. 이러한 로벤이 부상에서 회복한 것은 네덜란드의 전력에 큰 상승효과를 불러일으킨다. 그동안 반더바르트가 그 역할을 대신해주었지만, 여전히 네덜란드 축구팬들은 로벤에게 기대가 큰 것이 사실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검은 로벤 엘리야가 로벤에 비해 팀플레이에 능하다고 하지만, 아직 로벤을 대체하기에는 부족하다. 게임을 바꿀 수 있는 선수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그 선수의 의존도가 높아지더라도 생각보다 크다.
네덜란드 문제는 반페르시의 부진이다. 반페르시는 최전방에 위치하며 이번 월드컵에서 날렵한 움직임을 보이지 못하고 있으며, 많은 슛팅찬스에서 단 한 골만을 기록하고 있다. 반페르시가 부진하면 부진할수록 공격루트는 오른쪽으로 치우칠 가능성이 크다. 뿐만 아니라 반페르시와 스네이더의 감정 문제로 인한 공격 조직력 또한 로벤 의존도를 높인다.
스네이더는 반페르시에게 연결하는 것보다는 직접 슛팅을 통해 무리한 공격을 시도하고 있으며, 로벤의 등장으로 인해 로벤쪽으로의 기회가 많아질 것이다.
네덜란드의 로벤의존적인 공격은 ‘로벤의 천재성’을 활용한다는 면에서는 기대해 볼 가치가 있지만, 단조로운 공격루트는 상대가 쉽게 예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치명적이다.
브라질의 약점을 찾아서.
브라질은 선수 개개인이 갖춘 개인기만으로도, 그리고 훌륭한 스쿼드 뎁쓰 때문에 너무 강해만 보인다. 그래서 그 강점들을 설명하는 것은 무의미한 듯 하다. 무의미한 것을 반복적으로 설명할 필요는 없다.
브라질의 전력에 더욱 긍정적인 것이 있다면, 2차전 퇴장으로 출전하지 못헀던 카카(레알마드리드)의 플레이가 16강에서 완전히 살아났다는 것이다. 브라질의 공격은 카카에서 파비아누(세비야)로 주로 이어지며, 측면에서 엘라누와 호비뉴가 기회를 만들어준다. 엘라누는 출전하지 못하겠지만, 대체자원은 다니엘알베스(바르셀로나)를 비롯하여 충분한 편이다.
오죽 했으면, 브라질의 약점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드릴 정도였다. 이를 참고하여, 여러 외국사이트들을 참고하여 약점을 찾아 보았다.
분명히 약점이 있긴 있다. 하지만, 그 약점 또한 미미하다. 경기 외적인 부분은 제외하였다.
1. 측면의 지나치게 잦은 오버래핑
브라질의 플레이를 판독한 결과, 마이콘과 바스토스는 잦은 오버래핑을 시도한다. 그 속도는 어마어마하며, 창조적인 플레이까지 가능한 팀이 브라질이다. 하지만, 잦은 오버래핑은 뒷공간을 열어두게 되며, 네덜란드의 측면 공격수들의 스피드도 빠르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는 약점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바스토스는 아직 검증이 되지 않았으며, 감독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시도하지만 개개인의 성향이 위기를 초래할 수가 있다. 네덜란드가 공격적으로 나온다면 모르겠지만, 최대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할 것이기 때문에 로벤이나 쿠잇 등의 스피드를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2. 대체 중앙미드필더는 누구?
멜루는 회복하여 팀 훈련에 참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출전가능성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며, 주로 수비중심적으로 가용해 온 중앙미드필더에서 노장 질베르투실바와 호흡을 누구와 맞출 것인지에 대해 둥가 감독의 고민은 깊어진다. 멜루가 출전하더라도 몸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상태의 출전은 출전하지 않는 것만 못하다는 축구계의 명언이 생각난다.
약점이 없는 팀은 없다. 현재까지 브라질이 상대한 팀 중에서는 코드디부아르, 포르투갈, 칠레 등강팀들이 많았다. 세 팀 모두 스타일이 다른 축구인데 브라질은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그나마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고전하던 브라질의 공격라인의 모습을 볼 수 있었지만, 그 당시에는 창의적 플레이의 대명사 카카가 빠지지 않았는가?
북한은 이렇게 강한 브라질을 상대로 1-2, 1점자 패배라는 선전을 이끌어냈지만 브라질의 실리 축구가 한 몫 한 결과였다.
실제 네덜란드가 브라질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측면의 잦은 오버래핑에 대한 역습, 그리고 중앙의 조직력을 공략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측면에서 로벤이 중앙으로 움직이면서 상대 수비조직력을 흐트리는 것은 어떨까, 브라질 개개인의 개인기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만은 않겠지만 말이다.
도박사들과 일반인이 보는 승리확률
베팅회사들은 약 50% 정도가 이 경기에서 90분 내에 브라질이 승리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네덜란드 vs 브라질 |
승 |
무 |
패 |
승확률 |
무확률 |
패확률 |
윌리엄힐 |
4.20 |
3.25 |
1.91 |
22.27 |
28.77 |
48.96 |
Unibet |
4.10 |
3.30 |
1.98 |
23.19 |
28.81 |
48.01 |
스포츠토토 |
3.35 |
3.20 |
1.73 |
25.10 |
26.28 |
48.61 |
도박사들은 브라질의 승리를 48% 정도로 보고 있으며, 네덜란드의 승리를 22-25% 정도로 다양하게 보고 있다. 무승부 확률은 네덜란드의 승리확률보다는 높은 편이지만, 큰 차이는 없다. 브라질이 90분 내에 지지 않다는 견해가 75% 정도로 나타나고 있다.
다음은, 윌리엄힐의 4강 진출팀 배당률이다.
윌리엄힐 4강 진출 배당 (체리쉬닷컴) | ||
팀 |
네덜란드 |
브라질 |
배당률 |
2.62 |
1.44 |
승리확률 |
35.47 |
64.53 |
약 65 : 35 정도로 브라질의 우세를 점치고 있는 중이다.
반면, 4강 진출 확률을 예상한 일반인들은 브라질에 78% 가 표를 던졌고, 네덜란드는 22%만이 선택했다. 두 팀 모두 1득점 이상 넣는다는 견해가 많으며, 브라질의 2-1 승리를 표면적으로 예측하고 있는 듯 하다. (물론, 많은 점수대가 그렇다는 뜻이다)
베팅회사에서는 65% 정도로 본 브라질의 4강 진출확률을 일반인들은 78% 정도로 무려 13% 나 높게 보고 있다는 것을 추론할 수 있다. 브라질이 4강에 진출할 경우 베팅회사는 막대한 손해를 입게 될 것이다.
다양한 공격루트를 지닌 팀이 유리하다.
야후에서 제공하고 있는 4-2-3-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한 에상스쿼드이다. 야후는 알베스를 엘라누의 대체자로 보고 있다. 한국의 정해상 심판이 부심으로 출전할 듯 하다.
브라질의 강점은 언제 어디서 골이 터질지 모른다는 점이다. 그만큼 개개인의 플레이가 뛰어나고 카카를 중심으로 한 공격에서의 패싱게임 또한 타팀에 뒤지지 않는다. 개인기 위주의 쌈바 축구는 개인기와 조직력을 겸비한 축구로 둥가 감독의 지휘 하에 변하고 있는 것이다.
네덜란드는 분명 짜임새 있는 공격을 펼치고 있다. 판봄멜과 데용의 수비지원은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아직 공격력이 강한 팀을 상대해 보지 않았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의 불안감이 있다. 또한, 단조로운 공격과 스네이더와 반페르시의 호흡 문제는 과제로 남는다.
보통 공격루트가 단조로운 팀보다는 다양한 팀, 예측불가능한 골이 가능한 팀이 승리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로서 멜루가 제 상태가 아닌 중원은 브라질의 포메이션상 유일한 약점이며, 빠른 측면 공격수를 보유한 네덜란드에게 브라질의 무리한 오버래핑은 기회로 찾아올지도 모른다. 하지만, 읽혀지는 공격루트는 약팀에게까지 위협적이지 못했고 반페르시를 비롯하여 골결정력 문제를 드러냈다.
현재로서는 브라질의 우세를 점친다. 네덜란드가 이기기 위해서는 공격루트를 다양하게 바꿀 수 있어야 한다. 무언가 파격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내가 네덜란드의 판 마르바이크 감독이라면 쿠잇이나 반페르시 대신에 최고 유망주 엘리아를 과감히 측면에 투입해 보겠다. 반페르시가 빠질 경우 쿠잇을 최전방 공격수로 놓고 왼쪽에 오른발을 잘 쓰는 엘리야를, 오른쪽에 로벤을 투입하겠다. 쿠잇이 빠질 경우 쿠잇을 엘리야가 대체하는 것 정도일 것이다.
검은 로벤으로 불리우는 엘리야의 활약은 이미 몇 차례의 경기에서 드러났다. 창조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선수가 한 명이라도 더 필요한 네덜란드이다. 웃기는 얘기이지만 로벤이 두 명이라면 브라질도 당황하지 않겠는가.
판마르마이크 감독은 고집이 센 감독으로 자신의 철학을 좀처럼 바꾸지 않기 때문에 그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반페르시가 미친듯이 갑자기 살아난다거나 로벤의 창조적인 슛팅이 골로 들어가고 철벽수비만 한다면 네덜란드가 승리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모든 가정이 동시에 이루어지기는 어려우며 스쿼드 뎁쓰가 훌륭한 브라질이 한 수 위의 경기를 가져갈 수 있다고 본다. 물론 무승부도 염두해야 하며, 전후반 90분 무승부로 연장에 갈 경우 네덜란드가 승리해도 이상하지 않지만 90분 내에 네덜란드의 승리는 쉽지 않을 것이다.
유일하게 마음에 걸리는 것은 ‘베팅회사의 입장’ 이지만, 베팅회사가 모든 경기, 모든 게임(외국의 경우 게임의 종류는 여러가지다)에서 승리하는 것은 아니다.
스페셜의 경우 색다른 선택을 한다. 무난한 경기결과는 높은 배당률을 받지 못하며, 그물을 칠 경우 위험성만 높일 뿐이다. 선취골을 브라질이 일찍 넣을 경우 급해진 네덜란드의 중앙과 수비의 조직력이 무너지면서 대량실점이 가능하다보며, 3 : 0 또는 3 : 1 브라질 승리에 승부수를 던져 본다.
흥미진진한 8강 첫 경기가 지금부터 기대되지 않는가? 오늘 다시 한 번 역사는 쓰여질 것이다.
외국 언론에 따르면, 멜루는 출전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여전히 브라질의 약점을 찾아주시는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경기 속에서 네덜란드가 찾아준다면 명확히 인식되겠지요. 이 경기에 대한 좋은 의견 있으면 부탁드리며, 아래 손가락 클릭을 통해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및 격려 부탁드립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새로운 한 주의 시작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