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3 여름이적시장] EPL / 맨체스터유나이티드
IN
카가와신지 (보루시아도르트문트)
닉포웰 (크루, 4부리그)
베베 (임대복귀, 베식타스)
OUT
박지성 (QPR)
파비우 (QPR, 임대복귀 후 재임대)
쿠스착 (브라이튼)
마이클오웬 (미계약)
커다란 변화가 있었다고 보기엔 어렵지만 전력을 강화하는 데 성공하였다.
독일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카가와 및 잉글랜드 청소년대표인 포웰을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하였다. 포웰은 18세의 어린 유망주로 즉시전력감이 될 수도, 임대매물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퍼거슨의 선택에 따라 달려 있다. 빅클럽들의 영입경쟁이 치열했던 포웰을 영입한 것은 '사기' 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베베가 베식타스로서 임대복귀했지만 다시 임대갈 운명이 아니라면 컵대회 전용으로 쓰일 것이다.
냉정하게 얘기하자면 박지성의 아웃은 맨유로서는 큰 손실은 아니다. 주전이라 볼 수 없는 선수였고 QPR 에는 큰 도움이 되겠지만 퍼거슨은 그를 중용하지 않았다. 화가 나는 것은 전성기 시절의 박지성을 활용하고 그냥 버려버리는 그런 느낌 때문이다. 나이가 들었고 세대교체의 일환으로 박지성이 제외된 듯 하다. 오웬은 아직 소속팀을 정하지 못했고, 임대에서 복귀한 파비우(QPR)나 쿠스착(왓포드->브라이튼)은 가든 말든 상관조차 없는 선수들이다.
변수는 카가와의 활약이다. 카가와는 주전이 사실 확실하고 그의 활약여부는 맨유의 성적과도 크게 밀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종합평가>
1. 뛰어난 공격루트의 영입(창의적 플레이와 패싱플레이가 가능한 카가와 / 맨유에서의 활약 미지수, 긍정적 검토)
2. 장기적으로 내다볼 수 있는 뛰어난 공격자원 닉포웰의 영입 - 검증되었다고 보기 힘들며, 검증이 필요하다.
3. 큰 손실 없이 세대교체의 성공
* 이는 8/14 현재 기준이며,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이적 현황은 생략하였습니다. 주관적인 견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