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리그] 이변의 연속이었던 13라운드 예측포인트와 결과
플라맹구 2 : 0 그레미우
크루제이루 0 : 1 보타포고
파우메이라스 3 : 2 AT미네이루
-------------------------------------------
상파울루 0 : 2 바스코다가마
플루미넨세 4 : 0 세아라
인터나시오날 0 : 0 AT고이얀세
아바이 3 : 2 코린티안스
AT파라넨세 3 : 2 산투스
바히아 3 : 1 피게이렌세
아메리카미네이루 1 : 3 코리티바
정배당 4 / 무승부 1 / 역배당 5
* 첫날
플라맹구와 그레미우 경기는 호나우딩유의 결장을 큰 변수로 보고 패스하였습니다. 그레미우의 폼이 작년만 하지 않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며, 그 폼이 올라오기 위해서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패스하였습니다. 크루제이루와 플라맹구 두 경기 중 한 경기는 이변이 난다고 보았고 배당률에서 조금 더 승쪽에 확신을 준 경기를 픽하고자 했습니다. 파우메이라스의 홈 폼은 좋았지만 결장정보에 쉽게 손을 대지는 못했습니다.
일단 그레미우의 폼 회복 시기가 원정에서는 생각보다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점, 크루제이루는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으나 한 방에 무너지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초반 좋았던 보타포고의 수비력이 살아나는 시점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크루제이루의 공격이 나쁘지 않았고 몬틸로의 컨디션만 회복하면 다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 두번째날
많은 이변이 났습니다.
코린티안스는 2경기를 덜 치르고도 승점에서 앞서 1위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홈 경기 포인트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상대가 아바이라는 점에서 의외이긴 합니다. 상파울루 경기도 예측하지 못했지만 승을 확신할 수는 없었습니다.
아우디컵에 참가했던 인터나시오날은 무패로 볼 수도 있었던 것이 체력적 문제가 상당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인터나시오날 홈경기이기 때문에 스코어를 보니 합의적 무승부였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 중 원정으로 크게 하락한 두 경기, 두 경기 모두 에측은 원정으로 했었습니다.
AM미네이루 - 코리티바 (예측 적중)
아메리카미네이루는 전력을 가다듬지 못했습니다. 올시즌 하위권을 면하지 못할거라는 생각입니다. 어제 너무 피곤해서 잠이 들어버렸지만 이 경기는 상당히 좋은 경기였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터닝포인트고 뭐고 없습니다. 올시즌 저와 좋은 궁합을 보이고 있는 코리티바는 공격수 레오나르도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AM미네이루를 완파하였습니다. Bill 이 얼마나 해 주냐도 중요한 문제이지만 아우렐리우와 호흡을 맞추는 과정에 큰 문제가 없음이 확인되었고, 기본적인 경기력상 우세에서 승부가 갈렸습니다. 이 경기 코리티바 사이드로 오즈 흐름이 크게 하락한 경기였습니다.
(이런 경기에 대한 확신을 갖는 것이 더 좋은 팁스터가 되는 길입니다. 몰리면 부러진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이유가 있는 경기들은 몰려도 들어옵니다. 겜블 가능성을 먼저 생각하면 안 됩니다)
AT파라넨세 - 산투스 (예측 실패)
이 경기 역시 산투스쪽으로 하락을 크게 했던 경기였습니다. 산투스는 3인방이 돌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경기력 폼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폼을 정비한 시기가 곧 생길 것이며 그 때는 블루칩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산투스는 현재 3가지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3인방이 없었을 때 확보한 조직력이 다시 붕괴되는 시점을 맞이한 점, , 두번째는 코파리베르타도레스를 병행하며 생긴 체력적인 문제, 세번째는 스쿼드뎁쓰의 문제입니다. 이 세가지가 어떻게 극복되어 가는지의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경고누적 2명에 부상자인 Manoel, Paulo Roberto, Wendel, Captain Paulo Baier, Guerrón, Nieto 등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했던 AT파라넨세는 조직력 최악의 팀을 상대로 3:2 로 승리했고 그것은 수비 후 역습이 아니라 공격적인 전술에서 가능했습니다. AT파라넨세 전술의 승리로 믿고 싶습니다.
브라질리그는 아무리 약팀이라도 홈 경기에서는 높은 오즈를 받지 않습니다. 그만큼 홈에서의 경기력이 다른 리그에 비해 높아지는 편이라고 해석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