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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탈란타 (18) vs 팔레르모 (19)


Atalanta (4-3-3): Berisha; Masiello, Toloi, Zukanovic, Konko; Kessie, Grassi, Kurtic; D'Alessandro, Pinilla, Gomez.
A disp.: Sportiello, Bassi, Raimondi, Dramè, Migliaccio, D'Alessandro, Spinazzola, Gagliardini, Carmona, Freuler, Paloschi, Petagna. All.: Gasperini
Squalificati: -
Indisponibili: Suagher, Pesic

Palermo (4-3-3): Posavec; Rispoli, Gonzalez, Goldaniga, Aleesami; Hiljemark, Gazzi, Bruno Enrique; Diamanti, Nestorovski, Embalo.
A disp.: Fulignati, Andelkovic, Vitiello, Cionek, Pezzella, Chochev, Jajalo, Balogh, Bouy,  Sallai, Lo Faso. All.: De Zerbi
Squalificati: -
Indisponibili: Trajkovski, Morganella, Quaison, Rajkovic


지난 경기 칼리아리 vs 아탈란타에서 칼리아리를 고르다가 징계를 보고 못 했는데, 아탈란타가 스쿼드의 뎁쓰가 좋지 못하여 선택과 집중을 했다면, 해당 경기에 훨씬 더 집중했을 것이다. 따라서 상대의 결장이 있든 없든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이며, 칼리아리의 다음 경기가 강호 유벤투스임을 생각했을 때 그 경기에 더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아탈란타는 스쿼드 수급이 괜찮은 편이었고, 디알레산드로의 영향력이 꽤 커지고 있다. 이 경기에 집중했다고 치면 스쿼드 구성의 원활함이 더 돋보이는 대목이다. 피니야와 고메즈,, 알레산드로가 쓰리톱을 구성한다면 가스펠리니가 쓰리백이 아닌 포백으로도 포메이션 운용을 할 수 있음을 뜻한다.


팔레르모는 말 그대로 너무 약해졌음이 크로토네전에서 드러났다. 크로토네전에서 형편없는 경기력으로 겨우 무승부를 기록했고, 네스토로프스키의 활약이 괜찮았지만, 연속 원정 경기를 치르는 부분은 상당히 어려운 점일 수 있다. 유벤투스와의 다음 홈 경기가 있는데, 그 경기 역시 수비적으로 임해야 하는 바, 이 경기에서 수비라인의 체력을 모두 소진할 수도 없는 이야기이다.


아탈란타가 지난 칼리아리전과 달리 적극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이며, 팔레르모가 나서면 나설수록 일방적인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아탈란타 승리를 예측하며, 옵션으로 핸디를 고려하면 핸디승을 우선해 본다.


아탈란타 승 (핸디승>핸디무)


제노아 (8) vs 나폴리 (1)


Genoa (3-4-3): Perin; Izzo, Burdisso, Orban; Lazovic, Rincon, L. Rigoni, Laxalt; Ntcham, Pavoletti, Gakpé.
A disp.: Lamanna, Fiamozzi, Gentiletti, Munoz, Biraschi, Edenilson, Cofie, Zima, Pandev, Ocampos, Simeone. All.: Juric
Squalificati: Veloso (1)
Indisponibili: -

Napoli (4-3-3): Reina; Hysaj, Albiol, Koulibaly, Ghoulam; Allan, Jorginho, Hamsik; Callejon, Milik, Mertens.
A disp.: Rafael, Sepe, Maggio, Maksimovic, Tonelli, Strinic, Diawara, Giaccherini, Zielinski, Rog, Insigne, Gabbiadini. All.: Sarri
Squalificati: -
Indisponibili: Chiriches, El Kaddouri


제노아는 사수올로전에서 지키려고 하다가 결국 무너졌다. 이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지만, 문제점이 드러난 수비력이 사수올로 이상의 공격력을 갖춘 나폴리의 공격진을 감당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나폴리는 올시즌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전력을 구축했고, 밀리크는 이미 나폴리에서의 적응을 맞추었다. 지난 시즌 혼자 하는 플레이의 주역 인시네가 후보로 밀려났고, 가비아디니는 다른 팀에서 주전으로 뛸 수 있으나 어려울 때 해결사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선수이다. 자케리니, 질린스키 등이 서브로 뛸 수 있음은 나폴리의 스쿼드 뎁쓰가 두텁다는 점을 의미한다.

함식의 플레이가 약간은 안 좋은 상황이지만, 조르징요가 부상에서 회복하여 과거의 컨디션을 보이며 알란, 굴람 등의 수비에서 미들로 연계되는 라인 역시 탄탄한 편이다.


제노아는 3라운드 가이드에서 (참조) 언급했듯 스쿼드가 약해졌고, 사수올로전에서 미들의 힘을 버티지 못하는 피지컬의 문제를 보이기도 했다. 페린 골키퍼의 선방은 수비라인이 어느 정도 버텨줄 때 가능하다고 본다.


이 경기의 함정은 역시 나폴리의 선택이다. 그러나, 나폴리가 이번 시즌 우승을 노릴 수 있기에 지난 이탈리아 더비의 결과가 나왔다는 점은 이 선택의 호재일 수 있다. 약간의 비지니스 가능성에 메인팁은 아탈란타를 선택하며 서브팁으로 나폴리의 승리 및 옵션으로 2점차 승리를 고려한다.


나폴리 승 (핸디승>핸디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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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라운드였습니다.

 

2개 다 이기지 못했고 아탈란타는 져 버렸습니다. 나폴리는 이길 의지가 있었는데, 아탈란타는 이길 의지가 있었음에도 운도 따르지 않고 결국 막판에 골 먹고 져 버립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한 라운드였습니다.

 

매력적인 단통으로 정배를 가지 말아야 할 리그 : 세리에A.


제 오답노트에 기록되어 있는 문구인데, 그만큼 100% 정직하지 않은 리그라는 점인지도 모릅니다. 어쩄든 나폴리와 아탈란타 두 팀 모두 못 이겼고, 어제 나폴리는 키에보를 이겼습니다. 더 화가 나는 건 제노아로 인해 4라운드 올킬을 실패하고, 또 제노아에 당했다는 점입니다.

 

6,7 라운드도 연달아 개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