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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자료는 유벳코리아노블팁 (http://nobletip.com) 등에서 유료로 제공된 베팅가이드입니다.

 

후반 개막을 앞두고 전반기를 복기하며 정리하는 겸 올려 봅니다. 공부할 때 과거에 자신이 쓴 글을 읽는것만큼 본인에게 좋은 것은 없다고 합니다. 남이 쓴 건 사실 읽어도 별 도움이 안 됩니다. 저는 학창시절에도 항상 노트에 제가 정리하고 제가 정리한 것만 계속 읽었습니다. 당시의 결론을 도출한 과정이 기억나기 때문입니다. 고스란히 전반기의 발자취가 들어있습니다. Daum View 에는 발행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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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는 기본적으로 원칙에 의해서 판단하고자 합니다. 가볍게 프리뷰합니다.

 

영입과 방출이 많았던 네 팀에 대한 판단을 경계한다.

 

AC밀란 - 삼프도리아

AS로마 - 카타니아

페스카라 - 인터밀란

팔레르모 - 나폴리

 

AC밀란, AS로마, 인터밀란, 나폴리 는 상당히 많은 변화가 있다. 변화가 있다는 것은 어떤 전력으로 표현될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그것을 바로 예측해서 맞아버리면 좋지만 그렇지 못하다.

 

네 경기 모두 이변 가능성 (역배 또는 무승부) 이 있지만 어떤 경기에서 이변이 날지에 대해 섯불리 짐작하는 것은 어렵다.

 

AC밀란은 즐라탄과 티아구실바 등 핵심중의 핵심을 잃었고, AS로마는 제만 감독을 영입하며 전술상의 큰 변화를 주었다. 인터밀란은 주전들을 대거 갈아치웠고, 나폴리는 가르가노와 라베찌가 빠진 반면 인시네, 에두아르도 등 좋은 선수들을 완전영입하는 데 성공하였다.

 

네 팀의 체리쉬환급률은 다음과 같다.

 

AC밀란 105

AS로마 132

인터밀란 131

나폴리 100

 

* 네 팀 모두 베팅회사에게 손해를 주는 환급률이다. bet365는 94-95%, unibet은 93% 을 환급률로 하기 때문에 4경기 모두 들어오면 손실이다. 들어올 때 손실의 정도는 AS로마와 인터밀란임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어제 승리한 유벤투스의 체리쉬환급률은 118, 피오렌티나의 환급률은 106 이었다. 두 경기에서 모두 베팅업체가 근소한 손실을 보았다.

 

또한, 구매율은 AS로마 > AC밀란 > 인터밀란 > 나폴리 순이다. AC밀란이 주전들이 빠진 가운데 삼프도리아 사이드의 베팅이 생각보다 많은 편이며, 프리시즌에 비교적 완벽했던 로마가 가장 구매율이 높다. 작년 페스카라를 승격시켰던 체코 출신의 제만 감독에 대한 기대감이 엄청나게 높다. 로마와 맞는지는 뚜껑이 열려 보면 알 것이다.

 

미리 얘기한대로 이 경기들에 대한 판단을 보류하고 관망한다. 4경기 중 어떤 경기가 부러져서 피해를 줄지에 대한 판단이 어떤 패턴으로도 불가능하다. 매년 개막전 패턴이 있다고 하는데 그것은 매시즌 선수와 감독이 바뀌는 점에서 상당히 위험한 패턴이다. 맞아떨어져도 우연의 일치가 될 수 있다.

 

감독이 바뀐 팀들은?

 

세리에A 에서 오프시즌 감독이 바뀐 팀들은 다음과 같다.  제노아, 인터밀란, 칼리아리 등의 감독도 시즌 막판 바뀌었다.

 

삼프도리아 (치로 페라라) - 이탈리아 U21 감독을 맡았었다. 꽤 좋은 성과를 냈었다. 19게임 평균 2.23득점 1.00 득점

 

시에나 (세르세 코스미) - 여러가지 팀들을 맡았다. 작년 막판 레체를 맡았다.

 

카타니아 (로날두 마란) - 작년까지 바레세를 이끌었던 감독이다. 비록 승격에 실패했지만 플레이오프 문턱을 밟았다.

 

피오렌티나 (빈첸조 몬텔라) - 공격축구로 유명하다. 작년 카타니아를 맡으며 성공적 시즌을 보냈다.

 

페스카라 (지오바니 스트로파) - 무명감독이다. AC밀란 후보팀을 맡은 바 있다.

 

팔레르모 (쥐세페 산니노) - 작년 시에나를 맡으며 잔류시켰던 감독이다.

 

AS로마 (제난) - 작년 페스카라를 놀라운 성적으로 승격시킨 공격축구의 대명사, 대세적 명장이다.

 

라치오 (블라드미르 페트코비치) - 작년 Sion 을 맡았던 명장인데, 승점 삭감 등으로 제 빛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런 감독이 바뀐 팀들은 초반 행보가 중요할 것이다. 참고사항으로 여길 수 있는 부분이다.

 

패스경기

 

제노아 - 칼리아리

 

올시즌 제노아는 팀칼라가 완전히 바뀌었다. 임모빌레를 영입하면서 공격력이 매우 강화되었다. (작년 페스카라에서 28골을 넣었다) 하지만, 벨로수가 빠진 중원은 너무 취약해졌다. 기본적으로 공격이 좋아지고 수비조직력이 약화된 제노아이다. 칼라아리의 상황을 볼 필요도 없이 변화에 대한 긍정적인 면은 점검이 필요하다. 제노아의 작년 치명적 약점은 '결정력' 이었고 이 문제가 이제는 수비조직력이 될 수 있다. 제노아의 행보는 상당히 재미있다. 아주 강팀이 되거나, 아니면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약체가 되거나이다. 그러나 스트라이커 1명이 있는 팀은 강등권과는 멀었던 세리에A (키에보 - 펠리시에르, 볼로냐 - 디바이오 등) 의 상황을 볼 때 많이 부정적이지는 않다. 제노아의 긍정적 변화를 기대하면서 칼리아리의 상황 첨부는 생략하고 관전한다. 패스한다.

 

시에나 - 토리노

 

이 두 팀의 전력분석은 난해하며, 또 난해하다. 시에나는 승점 6점이 삭감당한 상황에서 작년 레체의 강등을 막지 못했던 코스미 감독을 영입하며 변화를 준다. 초반 공격적일 수밖에 없는 시에나의 움직임과 토리노(1점 삭감)의 수비 후 역습이 통할 경우의 가능성을 열어 둔다. 전술적으로 누가 우위일지에 대해 재밌는 경기이다. 굳이 무승부시 적특으로 승/패 중 하나 골라야 한다면 시에나의 조급한 상황과 코스미의 공격적 성향을 고려하여 토리노사이드이며, 개막전으로 토리노의 1부리그 팀에 대한 수비력을 알 수 없어서 패스한다.

 

홈사이드로 보는 2경기

 

제1경기 : 아탈란타 vs 라치오

 

Atalanta (4-4-1-1): Consigli; Bellini, Lucchini, Manfredini, Brivio; Schelotto, Cigarini, Biondini, Bonaventura; Moralez; Denis.
A disp.: Frezzolini, Polito, Matheu, Raimondi, Ferri, Peluso, Kone, Cazzola, Scozzarella, Troisi, Parra. All.: Colantuono.
Squalificati: Stendardo (1)
Indisponibili: Marilungo, Capelli, Radovanovic, Carmona, F. Pinto

Lazio (4-3-3): Marchetti; Konko, Biava, Dias, Lulic; Gonzalez, Ledesma, Hernanes; Mauri,  Klose, Candreva.
A disp.: Bizzarri, Berardi, Scaloni, Cavanda, Cana, Onazi, Rocchi, Zarate, Kozak, Floccari. All.: Petkovic.
Squalificati: nessuno
Indisponibili: Brocchi, Ederson, Stankevicius, Alfaro, Zauri, Carrizo, Diakite, Radu

 

유로파 일정을 치르고 있는 라치오이지만 어떤 영향도 없다.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두었고 상대는 후보들로도 이길 수 있는 팀이다.

 

아탈란타는 꼬란뚜오노 감독과 또 한 번의 시즌을 보낸다. 작년에도 6점이 삭감당한 상태에서 중위권 이상의 성적을 기록했던 아탈란타는 올시즌 역시 2점의 승점이 삭감당한 채로 시즌을 시작한다. 기본적으로 모랄레즈, 데니스를 앞에선 4-4-1-1 형태를 유지할 수 있는 점과 수비라인에서 변화가 브리비오 외에는 없었다는 점은 상당히 주목할만한 일이다.

 

지난 시즌 후반기 파도인을 잃고 아탈란타가 부진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씻어버렸으며, 좋은 선수들을 천천히 영입하면서 이번 오프시즌을 보냈다. 아탈란타는 생각보다 스쿼드 뎁쓰가 뛰어난 팀이 될 것이다. 마티유와 페라 등 아르헨티나 옵션들은 (아탈란타와 아르헨티나의 궁합 - 모랄레스, 데니스 등) 교체자원 혹은 선발자원으로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

 

라치오는 레야 감독 대신 페트코비치 감독을 영입하였는데 그 성과를 알 수 없다. 라두, 디아키테, 브로키 등이 부상으로 빠져 있고 공격자원에서 클로제를 영입하였고 에르나네즈의 존재가 여전하지만 전술상의 변화와 유로파로 인한 약간의 체력 문제는 원정에서 무리할 확률이 낮다.

 

승점 6점의 삭감을 극복해 낸 아탈란타의 꼬란뚜오노의 이번 시즌도 어렵지 않게 시작할 것을 생각하며, 아탈란타 사이드에서 개막전이 나올 것으로 예측해 본다. 하지만, 라치오의 기본 전력이 강하기 때문에 승점 1점씩 나눠 가질 가능성을 고려한다. 개막전으로 관전만 하는 것도 하나의 선택이 된다.

 

제2경기 : 키에보 vs 볼로냐

 

Chievo (4-3-1-2): Sorrentino; Sardo, Dainelli, Cesar, N.Frey; Luciano, L.Rigoni, M.Rigoni; Thereau; Di Michele, Pellissier.
A disp.: Puggioni, Jokic, Papp, Morero, Hetemaj, Vacek, Farkas, Guana, Cruzado, Cofie, Moscardelli, Stoian. All.: Di Carlo.
Squalificati: -
Indisponibili: Paloschi, Dramé

Bologna (3-5-1-1): Agliardi; Carvalho, Antonsson, Cherubin; Garics, Taider, Perez, Guarente, Motta; Diamanti; Acquafresca.
A disp.: Stojanovic, Lombardi, Maini, Sorensen, Natali, Abero, Casarini, Pulzetti, Pasquato, Gabbiadini, Rodriguez, Gimenez. All.: Pioli.
Squalificati: Morleo (1), Portanova (rientra a febbraio)
Indisponibili: Curci, Ramirez, Riverola, Khrin

 

이 경기는 상당히 좋아 보이고 그래서 더 위험해 보이는 경기이기도 하다. 따라서 무승부에 대한 옵션을 유지만 한 채 승리만 접근한다. 일단 기본적으로 배당상 작년에 홈승이 많이 나왔던 유형이기도 하다. 작년과 올해는 달라질 수 있다는 경계심을 늦추지 않는다.

 

키에보가 디카를로와 펠리시에르를 지켜낸 반면, 볼로냐는 마르코 디 바이오를 미국 MLS 의 몬트리올로 이적시켰다. 아쿠아프레스카와 디아만티 체제로 공격라인을 재구축하였다.

 

미드필더라인에 브래들리의 이적 등으로 문제가 있지만, 항상 어렵다고 보여지던 수비라인을 지켜냈고 다이넬리가 포백에서는 또 좋은 선수라는 인식도 있다. 두 명의 리고니 활약이 꽤 중요할 것이며, 레체로부터 영입한 개인기가 뛰어난 디미첼레의 가세로 인해 두 명의 개인기 뛰어난 선수가 전방에 포진해있는 점은 수비를 견고히 하며 기회를 엿보는 키에보 축구에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가스통라미레즈의 부상으로 시작하는 볼로냐는 공격자원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모레로와 포르타노바의 서스펜션으로 인해 기본 전력도 약한 상황에서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키에보의 우세 속에 강해진 공격력을 이유로 승을 우선한다. 물론 이는 예측이며, 개막전이니 신중할 수도 있으며 팁 여부는 추후 결정할 것이다.

 

베팅가이드

 

키에보 승(>무)

 

아탈란타 승>무

 

두 경기 모두 팁으로 제시될지는 미지수입니다. 베팅가이드를 쓰면 그 점이 참 문제인 것 같습니다. 개막전이라 확신도에 대해서는 노 커멘트합니다. 단통으로 본다면 키에보 우선이나 사이드로 본다면 아탈란타 사이드로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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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리뷰

 

1승1패

 

1. AC밀란과 AS로마 중 홈 저배당 팀이 모두 승리하지 못했습니다. 경기력 or 겜블, 무엇으로 생각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2. 제노아는 생각보다 수비력에 큰 문제가 없었고 칼리아리를 쉽게 제압했습니다. 이모빌레.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벅찹니다.

3. 나폴리는 상당히 안정적인 전력이며, 팔레르모는 카사니, 발자레티 등이 빠져 매우 취약해졌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4. 아탈란타 vs 라치오의 경기는 아탈란타가 초반 지키고자 하지 않으면서 선제골을 내 주고 라치오의 지키기에 말려든 경기 (실패) 입니다.

5. 키에보 vs 볼로냐는 볼로냐의 올시즌 어려운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준 경기 (성공) 입니다.

6. 피오렌티나의 영입은 성공적으로 보이지만, 상대가 체력 저하를 갖고 있던 우디네세였음에 조금 더 재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7. 시에나와 토리노 경기는 예측대로 흘러갔지만, 토리노의 운이 따르지 않으며 시에나가 다행히 패배를 면했습니다.

 

1승1패이지만, 나쁘지 않은 1라운드였습니다. 이유는 예측대로 진행된 경기들이 많았고, 어려운 경기들을 잘 패스했기 때문입니다. 제노아, 키에보는 유사한 오즈를 받고 승리했는데 '마의 배당' 으로 홈승이 나왔습니다. 전력에 대한 미확신이 확신으로 바꿀 수 있는 그런 부분들입니다.

 

현재 정리된 생각

 

제노아는 현재 수비가 아닌 공격에 문제가 되고 있는데 공격옵션이 보리엘로, 이모빌레로 단조로워지며 둘 중 한 명만 빠져도 문제가 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상당히 기대를 했는데 역시 아주 잘 하거나 강등권에서 허덕이거나. 결국 후자가 되었습니다. 개막당시에 비해 다시 감독이 교체된 팀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기에 전술과 전력은 재평가되어야 합니다.

 

아탈란타와 라치오의 경기는 지금 돌아보면 전력대로 결과가 나온 것이고, 볼로냐가 중간에 약간 선전을 해 주었지만 그 한계는 역시나 나타날 것으로 봅니다. 피오렌티나는 꽤 우수한 전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Good Luc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