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쉬의 세리에A] 파워랭킹 (8라운드)
2009. 10. 22. 10:00 |
[체리쉬의 세리에A]/200910 세리에A 파워랭킹
* 세리에A 8라운드 결과
이번 라운드는 무승부가 2경기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바리는 또 한 번 원정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인 패턴을 반복했으며, 아탈란타는 체력적 우위와 우디네세 공격수들의 결장을 틈타 원정에서 1:3 으로 승리하며 시즌 첫 승을 기록했고, 카타니아는 홈에서 첫승을 거두었네요. 리보르노도 선취골은 넣었으나 팔레르모에게 역전패를 당하며 이제 리그에서 유일하게 승리가 없는 팀이 되었습니다. 나폴리는 감독 교체 후 첫 승을 거두었고, 삼프도리아는 원정에서도 승점을 챙기며 2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했습니다.
* 8라운드 현재 세리에A 순위
1위부터 4위까지는 순위 변동이 없는채로 파르마가 홈에서 승리하며 5위로 올라섰고, 제노아는 리그 최다실점팀이 되면서 6위로 추락했습니다. 팔레르모가 연승으로 7위까지 올라왔네요. 3위 유벤투스부터 14위 나폴리까지 승점이 단 5점차라서 얼마든지 순위는 뒤바뀔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에나는 이적시장의 실패로 인한 효과가 1승 2무 5패라는 참혹한 성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라지의 결장은 볼로냐의 수비벽을 약화시켰으며, 리보르노는 아직 승리가 없습니다. 카타니아는 칼리아리를 누르고 순위상에서도 앞지르기 시작했습니다.
* 체리쉬 포인트와 실제 순위의 비교
최근 6경기 기준이라서 7라운드 패배를 당한 로마와 키예보가 2위와 3위에 올라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점 때문에 직전 경기의 결과 또한 별도로 참고를 해야 하는 듯 합니다. 하지만, 추이는 확인하기에는 최근 6경기를 기준으로 할 때 가장 정확하다는 시뮬레이션을 보였기에 6게임을 유지합니다. 일부 예외의 팀은 알아서 판단하시면 됩니다.
로마와 키예보는 순위에 비해 최근 경기력이 좋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나폴리, 카타니아, 아탈란타는 실제 순위보다 경기력이 좋게 나타납니다. 제노아는 경기력이 급격히 저하되는 모습, 라치오와 삼프도리아는 초반의 강세를 잃어버린 느낌입니다.
파르마의 경우 실제 5위, 경기력 11위지만, 5위부터 11위까지 단 2점차밖에 나지 않으므로 큰 괴리는 없다고 할 것입니다. 실제와 마찬가지로 중상위권이 두터운 분포를 보입니다.
★ 8라운드 파워랭킹 ★
1. 인터밀란 (2주 연속)
인터밀란은 밀리토와 에투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변형된 전술을 통해 제노아를 말 그대로 농락했다. 하지만, 제노아가 못 한 것이지 인터밀란이 잘 한 것이 아니다. 그들은 챔스리그에서 홈에서 디나모 키예프와 비겼다. 다들 간과하고 있는 것이 있는데, 제노아의 공격 패턴이 측면에서 이어지는 것이 많다고 생각할 때 메스토의 공백은 경기에서 크게 작용했을 것이다.
2. AS로마 (↑3)
로마는 AC밀란에게 어수선한 경기 속에 패했다. 체리쉬에게 "로마의 원정에는 로마에 배팅하지 말라"는 이유가 무엇인지 물어본다면, 로마는 지금까지 한 경기도 무실점 경기가 없다. 그들의 공격력은 매우 강력하지만, 수비는...... 강아지다.
3. 키예보 (-)
키예보는 압도적인 경기를 하고 패했다. 키예보에게 운이 따르지 않은 경기였다면, 경기력이 이어질 수 있을지도 모르지, 매치 스탯을 찾아보라구!
4. 피오렌티나 (-)
피오렌티나는 요베티치와 무투를 번갈아 기용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행운이다. 피오렌티나의 수비가 감베르니를 축으로 시작되는 것이 아니고 몬톨리보와 자네티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이제는 눈치채야 한다.
5. 유벤투스 (↓3)
칸나바로가 돌아왔다. 하지만, 마르키시오와 티아고는 아직 돌아오지 못했다. 문제는 절대 델피에로가 빠진 것이 핵심이 아니라는 것이다. 유벤투스는 리그에서 4경기째 승리가 없다.
6. 삼프도리아 (-)
삼프도리아는 운 좋게 원정에서 1점을 챙기며 강팀의 면모를 이어갔다. 초반의 경기력은 온데 간데 없고, 5라운드부터 그들은 단 3점만 넣었다.
7. AS바리 (↑3)
알 수 없는 도깨비팀, 바리의 패턴을 파악했다고 생각하는 자가 있다면 한 번 얘기해보라. 현재로선 어떠한 패턴도 분석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을 하나 찾아냈다면 바리의 포백은 결코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8. AC밀란 (↑3)
밀란은 2라운드부터 7라운드 사이에 단 2점만을 넣었다. 하지만, 8라운드에 2골을 넣었고, 9라운드에 레알마드리드 원정을 가서 3골을 넣었다. 네스타는 부상으로 마켓벨류가 많이 낮아졌지만 아직 훌륭한 수비수이고 네스타와 잠브로타는 밀란 수비의 주축이 되고 있다.
9. 팔레르모 (↑4)
팔레르모는 휴식기 이전의 경기력을 이어가지 못했다. 2개의 유효슛팅이 모두 골로 연결되지 않았더라면, 18개의 슛팅을 날린 리보르노의 결정력이 조금만 좋았더라면... 그들은 승리하지 못했을 것이다.
10. 우디네세 (↓2)
우디네세가 지난 시즌 레지나에게 홈에서 패한 기억이 있다. 그들은 경기력 기복이 심한 팀이다. 그들은 아탈란타를 만만하게 보았고 그래서 당했다. 디나탈레를 선발 출장시키지 않고 그에게 휴식을 보장해 준 것은 실수였다.
11. 파르마 (↓2)
난 아직도 파르마의 베스트 일레븐을 알지 못한다. 문제는 그 베스트 일레븐이 한 명이 퇴장당한 시에나를 상대로 단 한 골만 넣었다는 점이다. 10명을 상대로 20개의 슛팅 중 1득점만 했다는 사실은 누가 봐도 심각하다.
12. 나폴리 (-)
나폴리는 감독 교체의 효과를 보았다. 그 변화는 '수비'의 변화이다. 하지만, 이것이 원정에서까지 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도나도니의 3-5-2 보다 마짜리의 3-5-2 에 나폴리가 더 적함한 팀일지도. 아무튼 나폴리는 전세계 베터들을 수렁에서 구했다.
13. 카타니아 (↑6)
그들은 첫 승 타이밍을 기가 막히게 캐치했다. 지지 않는 팀은 언제든 이길 수 있는 팀이다. 그건 그들의 경기력이 썩 나쁘지 않았다는 점이다. 카타니아가 다른 '1승도 없는 팀'들과 달랐던 점은 득점이 많았다는 점일 것이다.
14. 아탈란타 (↑4)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AS바리를 괜히 승격시킨 감독이 아니다. 콘테 감독은 취임 이후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이제 연승의 기회가 찾아왔는지도. 아쿠아프레스카의 부상이 티리보키라는 히어로를 탄생시킬줄이야. 콘테 감독 만세!
15. 제노아 (↓8)
제노아는 5실점을 하며 세리에A 최다 실점팀이 되었다. 서서히 밀리토와 모따의 공백이 나타나는 것인지도. 하나의 위안이 있다면 주 공격루트인 메스토가 결장했다는 것인데, 릴과의 유로파컵 경기를 보자.
16. 칼리아리 (↑1)
칼리아리의 원정 패턴은 파악이 되었고, 카타니아에게는 먹히지 않았다. 그들은 절실하게 아쿠아프레스카의 공백을 느끼고 있다. 공격력이 안 되니까 골을 못 넣는다는 너무 당연한 말을 하고 싶다. 그들의 공격력지수는 최근 5라운드동안 하락하여 지난 라운드에서는 딱 7 이었다. 하지만, 주식이 바닥을 치면 상승한다고 하질 않는가? 그것만 잡으면 서영은의 '웃는거야' 노래를 부를 수 있다.
17. 라치오 (↓3)
라치오는 판데프와 레데즈마를 훌륭한 자원을 썪히고 있다. 구단주 로티토는 그들을 쓸 생각이 없고 겨울 이적시장에 팔아 넘길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최근 라치오는 유로파포함 3경기에서 단 1실점만을 하고 있는데, 수비조직력이 좋아진 게 인상적이다. 문제는 로키와 크루즈가 돌아가며 삽질을 하고 있는 것, 크루즈의 삽질이 주는 분노감은 직접 돈을 걸고 눈으로 본 사람만이 안다.
18. 볼로냐 (↓2)
볼로냐는 수비라인이 최근 몇 경기동안 붕괴되었다. 나폴리의 공격은 워낙 강했고, 볼로냐 전에서는 수비를 안 하고 공격을 먼저 했다고 위로하자.
19. 리보르노 (↑1)
리보르노는 첫 승을 올리고 싶었지만, 0708시즌의 행보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0708시즌 그들은 10라운드에서 첫 승을 거두었다. 상대는 레지나, 홈첫승 상대는 삼프도리아였다. 현재 9라운드.. 9라운드 상대는 로마, 10라운드 상대는 아탈란타, 11라운드 상대는 인터밀란, 12라운드 상대는 바리..... 이다. 하지만, 그들은 분명 더 나아졌다. 다른 건 다 제껴놓고, 시즌 2번째 골을 넣었다!
20. 시에나 (↓5)
시에나는 그저 울고 싶기만 하다. 이적시장에서 선수 다 잃고 성적은 이 모양이고... 그들은 홈에서 전환점을 마련해야 한다. 그들의 유일한 승리가 칼리아리 원정일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 9라운드 매치업
국내시장의 대세는 삼프도리아와 유벤투스, 혹은 레알을 이겨 시장의 기대를 증폭시킨 AC밀란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이 세 팀이 모두 승리할 수 있을까요?
무단불펌을 하는 경우가 자주 있기에 세리에 9라운드 분석글은 대상경기 발매당일 예약등록할 예정입니다. 추후 무단 불펌에 대해서는 실제로 저작재산권에 대한 법적대응을 할 생각입니다.
이번 라운드는 무승부가 2경기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바리는 또 한 번 원정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인 패턴을 반복했으며, 아탈란타는 체력적 우위와 우디네세 공격수들의 결장을 틈타 원정에서 1:3 으로 승리하며 시즌 첫 승을 기록했고, 카타니아는 홈에서 첫승을 거두었네요. 리보르노도 선취골은 넣었으나 팔레르모에게 역전패를 당하며 이제 리그에서 유일하게 승리가 없는 팀이 되었습니다. 나폴리는 감독 교체 후 첫 승을 거두었고, 삼프도리아는 원정에서도 승점을 챙기며 2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했습니다.
* 8라운드 현재 세리에A 순위
1위부터 4위까지는 순위 변동이 없는채로 파르마가 홈에서 승리하며 5위로 올라섰고, 제노아는 리그 최다실점팀이 되면서 6위로 추락했습니다. 팔레르모가 연승으로 7위까지 올라왔네요. 3위 유벤투스부터 14위 나폴리까지 승점이 단 5점차라서 얼마든지 순위는 뒤바뀔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에나는 이적시장의 실패로 인한 효과가 1승 2무 5패라는 참혹한 성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라지의 결장은 볼로냐의 수비벽을 약화시켰으며, 리보르노는 아직 승리가 없습니다. 카타니아는 칼리아리를 누르고 순위상에서도 앞지르기 시작했습니다.
* 체리쉬 포인트와 실제 순위의 비교
최근 6경기 기준이라서 7라운드 패배를 당한 로마와 키예보가 2위와 3위에 올라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점 때문에 직전 경기의 결과 또한 별도로 참고를 해야 하는 듯 합니다. 하지만, 추이는 확인하기에는 최근 6경기를 기준으로 할 때 가장 정확하다는 시뮬레이션을 보였기에 6게임을 유지합니다. 일부 예외의 팀은 알아서 판단하시면 됩니다.
로마와 키예보는 순위에 비해 최근 경기력이 좋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나폴리, 카타니아, 아탈란타는 실제 순위보다 경기력이 좋게 나타납니다. 제노아는 경기력이 급격히 저하되는 모습, 라치오와 삼프도리아는 초반의 강세를 잃어버린 느낌입니다.
파르마의 경우 실제 5위, 경기력 11위지만, 5위부터 11위까지 단 2점차밖에 나지 않으므로 큰 괴리는 없다고 할 것입니다. 실제와 마찬가지로 중상위권이 두터운 분포를 보입니다.
★ 8라운드 파워랭킹 ★
1. 인터밀란 (2주 연속)
인터밀란은 밀리토와 에투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변형된 전술을 통해 제노아를 말 그대로 농락했다. 하지만, 제노아가 못 한 것이지 인터밀란이 잘 한 것이 아니다. 그들은 챔스리그에서 홈에서 디나모 키예프와 비겼다. 다들 간과하고 있는 것이 있는데, 제노아의 공격 패턴이 측면에서 이어지는 것이 많다고 생각할 때 메스토의 공백은 경기에서 크게 작용했을 것이다.
2. AS로마 (↑3)
로마는 AC밀란에게 어수선한 경기 속에 패했다. 체리쉬에게 "로마의 원정에는 로마에 배팅하지 말라"는 이유가 무엇인지 물어본다면, 로마는 지금까지 한 경기도 무실점 경기가 없다. 그들의 공격력은 매우 강력하지만, 수비는...... 강아지다.
3. 키예보 (-)
키예보는 압도적인 경기를 하고 패했다. 키예보에게 운이 따르지 않은 경기였다면, 경기력이 이어질 수 있을지도 모르지, 매치 스탯을 찾아보라구!
4. 피오렌티나 (-)
피오렌티나는 요베티치와 무투를 번갈아 기용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행운이다. 피오렌티나의 수비가 감베르니를 축으로 시작되는 것이 아니고 몬톨리보와 자네티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이제는 눈치채야 한다.
5. 유벤투스 (↓3)
칸나바로가 돌아왔다. 하지만, 마르키시오와 티아고는 아직 돌아오지 못했다. 문제는 절대 델피에로가 빠진 것이 핵심이 아니라는 것이다. 유벤투스는 리그에서 4경기째 승리가 없다.
6. 삼프도리아 (-)
삼프도리아는 운 좋게 원정에서 1점을 챙기며 강팀의 면모를 이어갔다. 초반의 경기력은 온데 간데 없고, 5라운드부터 그들은 단 3점만 넣었다.
7. AS바리 (↑3)
알 수 없는 도깨비팀, 바리의 패턴을 파악했다고 생각하는 자가 있다면 한 번 얘기해보라. 현재로선 어떠한 패턴도 분석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을 하나 찾아냈다면 바리의 포백은 결코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8. AC밀란 (↑3)
밀란은 2라운드부터 7라운드 사이에 단 2점만을 넣었다. 하지만, 8라운드에 2골을 넣었고, 9라운드에 레알마드리드 원정을 가서 3골을 넣었다. 네스타는 부상으로 마켓벨류가 많이 낮아졌지만 아직 훌륭한 수비수이고 네스타와 잠브로타는 밀란 수비의 주축이 되고 있다.
9. 팔레르모 (↑4)
팔레르모는 휴식기 이전의 경기력을 이어가지 못했다. 2개의 유효슛팅이 모두 골로 연결되지 않았더라면, 18개의 슛팅을 날린 리보르노의 결정력이 조금만 좋았더라면... 그들은 승리하지 못했을 것이다.
10. 우디네세 (↓2)
우디네세가 지난 시즌 레지나에게 홈에서 패한 기억이 있다. 그들은 경기력 기복이 심한 팀이다. 그들은 아탈란타를 만만하게 보았고 그래서 당했다. 디나탈레를 선발 출장시키지 않고 그에게 휴식을 보장해 준 것은 실수였다.
11. 파르마 (↓2)
난 아직도 파르마의 베스트 일레븐을 알지 못한다. 문제는 그 베스트 일레븐이 한 명이 퇴장당한 시에나를 상대로 단 한 골만 넣었다는 점이다. 10명을 상대로 20개의 슛팅 중 1득점만 했다는 사실은 누가 봐도 심각하다.
12. 나폴리 (-)
나폴리는 감독 교체의 효과를 보았다. 그 변화는 '수비'의 변화이다. 하지만, 이것이 원정에서까지 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도나도니의 3-5-2 보다 마짜리의 3-5-2 에 나폴리가 더 적함한 팀일지도. 아무튼 나폴리는 전세계 베터들을 수렁에서 구했다.
13. 카타니아 (↑6)
그들은 첫 승 타이밍을 기가 막히게 캐치했다. 지지 않는 팀은 언제든 이길 수 있는 팀이다. 그건 그들의 경기력이 썩 나쁘지 않았다는 점이다. 카타니아가 다른 '1승도 없는 팀'들과 달랐던 점은 득점이 많았다는 점일 것이다.
14. 아탈란타 (↑4)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AS바리를 괜히 승격시킨 감독이 아니다. 콘테 감독은 취임 이후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이제 연승의 기회가 찾아왔는지도. 아쿠아프레스카의 부상이 티리보키라는 히어로를 탄생시킬줄이야. 콘테 감독 만세!
15. 제노아 (↓8)
제노아는 5실점을 하며 세리에A 최다 실점팀이 되었다. 서서히 밀리토와 모따의 공백이 나타나는 것인지도. 하나의 위안이 있다면 주 공격루트인 메스토가 결장했다는 것인데, 릴과의 유로파컵 경기를 보자.
16. 칼리아리 (↑1)
칼리아리의 원정 패턴은 파악이 되었고, 카타니아에게는 먹히지 않았다. 그들은 절실하게 아쿠아프레스카의 공백을 느끼고 있다. 공격력이 안 되니까 골을 못 넣는다는 너무 당연한 말을 하고 싶다. 그들의 공격력지수는 최근 5라운드동안 하락하여 지난 라운드에서는 딱 7 이었다. 하지만, 주식이 바닥을 치면 상승한다고 하질 않는가? 그것만 잡으면 서영은의 '웃는거야' 노래를 부를 수 있다.
17. 라치오 (↓3)
라치오는 판데프와 레데즈마를 훌륭한 자원을 썪히고 있다. 구단주 로티토는 그들을 쓸 생각이 없고 겨울 이적시장에 팔아 넘길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최근 라치오는 유로파포함 3경기에서 단 1실점만을 하고 있는데, 수비조직력이 좋아진 게 인상적이다. 문제는 로키와 크루즈가 돌아가며 삽질을 하고 있는 것, 크루즈의 삽질이 주는 분노감은 직접 돈을 걸고 눈으로 본 사람만이 안다.
18. 볼로냐 (↓2)
볼로냐는 수비라인이 최근 몇 경기동안 붕괴되었다. 나폴리의 공격은 워낙 강했고, 볼로냐 전에서는 수비를 안 하고 공격을 먼저 했다고 위로하자.
19. 리보르노 (↑1)
리보르노는 첫 승을 올리고 싶었지만, 0708시즌의 행보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0708시즌 그들은 10라운드에서 첫 승을 거두었다. 상대는 레지나, 홈첫승 상대는 삼프도리아였다. 현재 9라운드.. 9라운드 상대는 로마, 10라운드 상대는 아탈란타, 11라운드 상대는 인터밀란, 12라운드 상대는 바리..... 이다. 하지만, 그들은 분명 더 나아졌다. 다른 건 다 제껴놓고, 시즌 2번째 골을 넣었다!
20. 시에나 (↓5)
시에나는 그저 울고 싶기만 하다. 이적시장에서 선수 다 잃고 성적은 이 모양이고... 그들은 홈에서 전환점을 마련해야 한다. 그들의 유일한 승리가 칼리아리 원정일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 9라운드 매치업
국내시장의 대세는 삼프도리아와 유벤투스, 혹은 레알을 이겨 시장의 기대를 증폭시킨 AC밀란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이 세 팀이 모두 승리할 수 있을까요?
무단불펌을 하는 경우가 자주 있기에 세리에 9라운드 분석글은 대상경기 발매당일 예약등록할 예정입니다. 추후 무단 불펌에 대해서는 실제로 저작재산권에 대한 법적대응을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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