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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리에A 3라운드 결과


3라운드는 빅4 중 밀란이 승리를 거두지 못한 채, 홈 4경기, 원정 4경기 사이드로 승부가 났습니다. 팔레르모와 바리의 경기가 가장 오즈메이커들의 배당 게임에서 빗나간 경기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 3라운드 현재 순위 
 

제노아와 유벤투스, 삼프도리아가 3연승을 달리고 있고, 아탈란타와 카타니아는 모두 졌습니다. 특이한 것은 AS바리는 3번의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시에나와 키예보 등과 동일한 승점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아탈란타의 경우 3경기 모두 0:1 로 패했다는 것이 특이사항입니다.

* 실제 승점과 체리쉬 포인트의 비교


★ 3라운드 파워랭킹 ★

1. 유벤투스 (-)

운이 좋았다. 라치오의 전반 막판에 터진 골이 득점으로 연결되었다면, 유벤투스가 1위를 지키지 못했을지 모른다. 운도 실력이 만드는 것이다, 후반엔 유벤투스가 압도했다.

2. 제노아 (-)

제노아는 나폴리를 상대로 심판의 도움을 받아 4:1 로 대승하고 유로파 1차전을 치른다. 3전 전승의 제노아는 밀리토와 모따의 공백을 못 느끼고 있다. 맙소사!

3. 삼프도리아 (-)

골기퍼 카스테라찌의 활약이 아니었다면 삼프도리아는 승점 몇 점이나 얻고 있을까? 카사노, 파찌니의 집중력은 뛰어나지만, 그들의 수비는 여전히 불안하다. 그는 아탈란타의 9개 유효슛팅을 모두 Save 했다.

4. 인터밀란 (-)

인터밀란은 파르마의 수비에 전반 고전하다가 한 골이 터지고 난 후 경기를 압도했다. 수비 위주의 팀에게 초반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스쿼드 최강의 인테르!

5. 피오렌티나 (-)

피오렌티나는 요베티치가 무투의 자리를 완전히 대체한 느낌, 그들의 미들라인은 강한 수비라인을 조성한다. 피오렌티나는 3경기 1득점을 했다. 하지만, 득점도 3점뿐이다.

6. AC밀란 (↑4)

AC밀란은 리보르노와 겨우겨우 무승부를 기록했는데도 어부지리로 6위에 올랐다. 리보르노의 공격루트가 조금만 다양했더라도 일격을 맞았을지 모르는 밀란이다.

7. 우디네세 (↑7)

우디네세는 최약체로 분류받고 있는 카타니아를 상대로 4골을 몰아 넣었다. 디나탈레는 혼자 팀의 7골 중 6골을 넣고 있다.

8. 라치오 (↓2)

라치오는 심판에 의해 승점을 도둑맞았다. 하지만, 자라테와 로키가 출전하지 않은 것에 위안을 삼는다.

9. 팔레르모 (↑3)

팔레르모는 좋은 홈경기력을 가지고 일방적으로 바리를 몰아붙였지만, 바리의 수비 신공에 인테르에 이어 승점 2점을 뺏긴 느낌이 들었다.

10. 나폴리 (↓3)

심판에 의한 패배라고나 할까, 나폴리의 공격은 무서웠다. 문제는 나폴리의 수비는 여전히 불안하며. 캄파냐로 등 수비 2명이 퇴장당한 사실은 다음 경기까지 영향을 줄 지도 모르겠다.

11. 키예보 (↑8)

키예보는 볼로냐 원정에서 처음으로 뭔가를 터뜨렸다. 이것이 지난시즌 37라운드에 대한 볼로냐의 보상일까? 원정 1승은 파워랭킹 8계단을 상승시켰다.

12. 파르마 (↓3)

파르마는 인테르의 수비를 막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했고 수비수들의 화이팅은 빛났다. 하지만, 한 번 수비가 무너지고는 마음이 급해져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13. AS로마 (↑7)

로마는 드디어 연패에서 탈출했다. 하지만, 시에나의 퇴장이 없었다면 3연패를 당했을지도 모르지. 안 그래?

14. 볼로냐 (↓6)

볼로냐는 디 바이오도 복귀했는데 경기력이 더 안 좋아졌다. 이건 볼로냐가 이기지 않은 경기를 한 것 같다는 느낌, 그렇지만 져 줄지는 몰랐다.

15. 바리 (-)

바리는 미콜리 카바니 투톱의 홈 경기력을 꽁꽁 막았다. 경기 스탯상으로 바리는 압도적으로 밀렸지만, 중요한 원정 1점을 가지고 홈에서 아탈란타를 상대한다.

16. 아탈란타 (↓3)

아탈란타의 공격은 매우 수준급이다. 하지만, 홈에서 2연패를 당하면서 분위기가 저조하다. 아탈란타의 공격력지수를 공개하고자 한다. 이는 인터밀란과 유벤투스보다 높은 수치이다. 하지만, 골을 아직 못 넣었다. 삼프도리아의 불안한 수비를 상대로 잘 헀는데 왜 골을 못 넣었을까?

Offense Point 1R 2R 3R
Inter 34 35 40
Juventus 26 47 28
Atalanta 33 29 49


17. 시에나 (↓6)

시에나는 로마를 잡을 수 있었는데, 퇴장 하나가 컸다. 그걸 지켰어야 했는데... 흐름상 완전히 끊겨버린 느낌, 마카로니에게 위안의 인사라도 건네고 싶다.

18. 리보르노 (↓2)

루카렐리 하나만으로는 팀을 구성할 수 없다. 비록 무승부를 했지만, 아쉬운 경기였다.

19. 칼리아리 (↓2)

칼리아리는 피오렌티나전에서 수비적으로 나섰지만, 피오렌티나의 홈 신공에 다시 한 번 백기를 들어야 했다.

20. 카타니아 (↓2)

마피아의 팀이라는 카타니아, 난 그들에게 현재 답이 없다고 판단한다. 홈에서 좀 해 주려나?


* 세리에A 4라운드 경기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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