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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썰을 풀기 시작하며...



이탈리아의 지도입니다. 0809시즌에서 알 수 있었듯 홈승이 많았던 이탈리아는 홈의 축구 열기가 상당합니다. 이는 1870년 에마누엘레 국왕이 이탈리아의 리소르지멘토(Risorgimento)을 종결지으며 완전히 통일하기까지 여러개의 지역국가로 나누어져 있었던역사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실제 축구팬의 난동으로 인해 죽는 사람이 발생하기도 하고, 그것 때문에 무관중 경기가 열렸던 경험이 있습니다. 관중들의 열기는 결국 소소한 홈어드밴티지로 이어지며 홈팀의 승리가 많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러한 열기조차 막기 힘든 승부조작이 존재하는 것을 부인할 수 없으며 (몇시즌 전 유벤투스는 칼치오폴리가 사실로 밝혀짐에 따라 세리에B로 강등당한 적이 있고, 많은 팀이 승점 삭감 조치를 받았었습니다) 이는 주로 승리가 유력했던 홈팀의 퇴장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전략, 전술상의 특징이 나타나는데 이 점을 반드시 염두하고 경기를 지켜 보는 것이 좋습니다. 0809시즌 한 시즌을 꾸준히 관찰하며 세리에A에서 나타나는 특성, 그 결과물들을 정리해 놓은 것을 3가지 언급해 봅니다.

1) 원정에서 중하위권팀들은 승점 1점을 획득하기 위한 수비적인 전략을 사용한다. 따라서, 지키는 축구를 하고자 하고 소위 우리가 일컫는 10백이나 9백 등의 수비전술이 나타나는 것이다. 그들은 지키는 축구를 하고, 혹은 역습을 노린다. 지난 시즌 볼로냐가 그러한 방법으로 마르코 디 바이오라는 걸출한 공격수를 앞세워 역습에 의한 원정승리를 몇차례 이끌어낸 적이 있다. 키예보는 홈보다 원정에서 성적이 더 좋았다. 키예보는  피오렌티나가 홈에서 레체에게 1:2 로 패한 것도 비슷한 전술에 의한 결과였다.

2) 홈에서는 대부분 승점 3점을 획득하려고 최선을 다하지만, 중하위권이 강팀을 상대할 때는 수비적인 전략을 펼치며 무승부 작전을 펼칠 때도 있다. 카데나치오(빗장수비)를 통해서 승점 1점을 획득하는 데 주력하는 것이다. 다만, 그들은 만만한 팀들에게는 반드시 승점 3점을 얻으려고 노력한다.

3) 일종의 전략적 합의에 의한 무승부를 도출한다. 지난 시즌 37라운드 키예보와 볼로냐가 서로의 상황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것은 대표적 사례가 될 것이며, 체력적으로 문제가 될 때, 일정이 빡빡할 때, 합의에 의한 무승부를 기록하기도 한다. 승점을 획득하는 것에 세리에A 팀들은 다른 리그에 비하여 의미를 둔다.

물론 이를 PICK에 적용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어떤 경기가 '이러한 진행에 의해 이러한 결과를 낼 것이다'고 예측하는 것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특정 전략을 사용하더라도 상대가 그 전략대로 움직여주느냐를 장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냥 세리에A가 이러한 경향을 가지고 있다는 점만 체크해두시고, 비슷한 상황에서 '패스'만 잘 하셔도 많은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그럼, 프로토 73회차 분석을 개관해보겠습니다.


II. 경기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3라운드 일정상의 문제

경기일정은 경기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체크포인트'가 됩니다. 일정은 선수 개개인의 체력뿐만 아니라 팀의 조직력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휴식기(월드컵예선)를 거친 후에는 연승/연패 흐름이 뒤바뀌기도 합니다. 연승하고 있었던 팀들에게는 휴식기가 독이 될 수도 있고, 연패하고 있는 팀들에게는 휴식기가 약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또한, 주중에 경기가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서 그 경기력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체력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대회를 동시에 신경써야 하는 상황에서는 이변이 많이 발생하는데, 그것은 역시 동시에 대회에 집중할 수 있는 여유를 갖춘 팀을 제외하고는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프로토 73회차 세리에A 3라운드는 다음과 같은 점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물론 부상선수나 결장선수는 다들 고려하시겠지요?


1. A매치 이후 경기력의 변화


A매치 (월드컵 예선) 를 2경기씩 치르고 돌아온 선수들이 많습니다. 각팀의 차출 선수 비중을 검토해 보는 작업도 의미있는 작업입니다.

(그런데, 제가 아직 각 팀별 차출선수 명단을 몇몇팀들밖에 찾지 못했습니다. 한 눈에 알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1) 이탈리아 국가대표에는 유벤투스 7명 / 우디네세 3명 / AC밀란, 나폴리, 피오렌티나 각 2명 / 칼리아리, 제노아, 삼프도리아, 인테르, AS로마 각 1명이 차출되었습니다.

2)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에는 나폴리 2명 / 인테르 2명 / AS로마 1명 / 카타니아 1명 이 차출되었습니다.

3) 브라질 국가대표에는 인테르 3명 / AS로마 2명 / 유벤투스 1명이 차출되었습니다.

4) 우루과이 국가대표에는 유벤투스, 나폴리, 팔레르모, 카타니아, 라치오에서 각각 1명씩 차출되었습니다.

5) 그밖에 덴마크 대표 시몬 키예르 (팔레르모), 호주의 브레시아노 (팔레르모), 콜롬비아의 수니가 (나폴리), 카메룬의 사무엘 에투 (인터밀란), 네덜란드의 훈텔라르 (AC밀란), 포르투갈의 티아구 (유벤투스), 몬테네그로의 요베티치 (피오렌티나). 스위스의 팔라디노(삼프도리아) 등등등.... 이 있습니다... 생략합니다...

그리고, 남아공월드컵 예선 이후의 경기들을 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특이사항의 '최근'은 월드컵예선 이후 경기들을 대상으로 국한한 표현입니다.



크게 상관관계는 나타나지 않지만, 대체적으로 홈정배당 승부가 많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2.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본선에 진출한 팀들의 동태

세리에A 의 출전팀들은 모두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중에 경기를 치릅니다.

챔피언스리그 : 인터밀란(홈->홈), 유벤투스(원정->홈), AC밀란(원정->원정), 피오렌티나(홈->원정)

유로파리그 : 제노아(홈->홈), AS로마(원정->원정), 라치오(홈->홈)


이러한 일정도 배팅의 요소에 포함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지난 시즌 경우, 다음과 같은 연속적인 결과를 냈었습니다. (리그 --> 유럽컵)

인테르 2 : 1 카타니아 --> 파나티니아코스 0 : 2 인테르  (승->승)

유벤투스 1 : 0 우디네세  --> 유벤투스 1 : 0 제니트 (승->승)

나폴리 2 : 1 피오렌티나 --> 리옹 2 : 2 피오렌티나 (패->무)

팔레르모 3 : 1 AS로마 --> AS로마 1 : 2 CFR (패->패)


제노아 2 : 0 AC밀란 --> AC밀란 3 : 1 취리히 (패->승)

라치오 2 : 0 삼프도리아 --> 삼프도리아 5 : 0 카우나스 (패->승) 

나폴리 2 : 1 피오렌티나 --> 나폴리 3 : 2 벤피카 (승->승)


작년 같은 시점의 경기결과에 국한해서 보면 챔스나 UEFA컵을 치르는 팀이 리그에서 원정 경기를 치를 경우 승리하지 못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연의 일치인지 몰라도 리그가 초반이라 그런지 몰라도 챔스 또는 유로파컵을 간과하지 않았다고 (무엇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는지를 떠나서) 설명할 수 있습니다.


III. 순위와 경기력지수 비교 작업

2라운드까지의 순위입니다.



다음은 자체적인 기준에 의한 경기력 지수입니다. 아직 리그 초반이라 성과물이 나타난 것은 아니지만, 매치 스탯을 바탕으로 하여 작성한 것으로 실제 승점과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점수 기준이 다르므로 순위의 갭을 확인하여야 합니다.



굵은 글씨로 표시된 팀은 실제 승점이 경기력에 비해 높게 나타난 팀이며, 빨간색 팀은 경기력이 실제 승점에 비해 높게 나타난 팀입니다. (아직 2라운드이기에 큰 의미는 없습니다)

정리하면,

* 실제 승점에 비해 경기력이 높게 나타난 팀 : 아탈란타, 볼로냐, 나폴리
* 경기력에 비해 실제 승점이 높게 나타난 팀 : 칼리아리, 파르마



IV. 각개 격파!!

각개 격파는 대략적인 분석을 시도합니다. 정독하신 분은 다 답을 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앞선 것들은 모두 이러한 분석틀에 사용되었습니다.

1. 경기 시간에 따른 관심집중도와 해외 배당의 상황



제노아와 나폴리가 유일한 야간 경기이고, 낮경기로 펼쳐집니다. 또한, 밀란과 유벤투스의 경기는 토요일에 열립니다. 따라서 세간의 집중을 상대적으로 많이 받을 수밖에 없는 경기는 리보르노vsAC밀란, 라치오vs유벤투스, 제노아vs나폴리의 경기가 될 것입니다.

해외 배당의 흐름은 AC밀란, 유벤투스, 나폴리가 모두 원정쪽으로 하락하는 경향, 즉 배팅금액은 모두 원정팀으로 몰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요일 낮경기 7경기 중에서는 파르마와 AS로마 쪽으로 배당 하락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역시 원정팀입니다.홈팀의 승리가 50%인 세리에A리그에서 아이러니한 현상입니다. 유일하게 홈팀 사이드로 우디네세의 승리가 점쳐지고 있습니다.

나머지 4경기는 골고루 배팅회사에 따라 하락폭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이 경우 Bwin이나 Bet365의 배당 하락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2. 개별 경기들에 대한 핵심 커멘트

그럼 각 경기들에 대한 커멘트를 시작해 볼까 합니다. 해외배당에 제시된 순서대로 시작합니다.

(1) 리보르노vsAC밀란

리보르노는 나폴리 원정에서 비록 패했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AC밀란은 밀란 더비에서 0:4 로 패하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자존심을 회복하기도 전에 A매치로 여러명의 선수를 차출해야만 했으며, 차출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리보르노는 선수들이 휴식을 취했다. 밀란은 시에나전에서 가시적이었던 중앙수비의 문제점이 인테르전에서 완전히 현실화되고 말았는데 이를 극복할 수 있느냐가 경기 포인트가 될 것이다. 하지만, 가투소는 지난 경기에서 퇴장을 당했고 팀의 분위기를 망쳐버렸다.

특히 첫 경기라 가장 관심이 집중될 이 경기에서 AC밀란이 전력상 우위로 승리한다고 보기에는 다음과 같은 위험요소가 있다. 1) 차출선수들의 체력, 2) 챔피언스리그 본선 1라운드 일정, 3) 가투소의 결장, 4) 리보르노가 최소한 승점 1점에 만족할 경우 루카렐리의 역습에 의한 찬스를 노릴 수 있는데, 밀란의 중앙수비는 지속적으로 불안했다. 이러한 4가지 문제가 별로 문제되지 않는다고 싶으면 밀란에 배팅하는 것이 옳다. 하지만, 하나라도 불안하다면 그 불안감을 안고 밀란에 배팅하기는 말리고 싶다.

(2) 라치오vs유벤투스

유벤투스는 디에구, 멜루, 칸나바로 등 알짜 영입으로 지난해보다 더 강해졌다. AS로마와의 지난 경기를 직접 시청하였는데 디에고와 펠리페멜루 등 이적생의 활약이 빛났으며, 키엘리니가 공격에 가담하면서 그 공격이 더 활성화를 띄었다. 아마우리와 이아퀸타, 델피에로는 돌아가면서 공격라인을 구축할 것으로 보여 공격라인의 스쿼드뎁쓰는 훌륭하다. 경기력상으로도 유벤투스의 승리가 맞다. 이 경기는 라치오의 홈에서 열리고 지난 컵대회에서 2연승을 한 것을 비롯, 최근 10경기에서 5승 3무 2패로 절반밖에 이기지 못했다.

(3) 피오렌티나vs칼리아리

문제는 배당의 가치이다. 개막전에서 볼로냐와 무승부를 기록하고, 2차전에서 팔레르모를 이기기는 했지만, 팔레르모의 움직임이 둔한 덕을 많이 본 경기였다. 요베티치의 활약은 굉장했으며, 질라르디노의 골 감각 또한 훌륭하다. 발데스와 마르키오니의 측면 공격도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피오렌티나가 주중에 원정을 떠난다는 사실을 빼고는 특별히 위험 요소는 없다고 여겨진다. 걱정되는 것이 있다면, 칼리아리가 지난 라운드 시에나에게 1:3 으로 패한 것에 대한 '보상' 정도이다. 물론, 배당 때문에 배팅할 생각은 없다. 하게 된다면, 칼리아리가 보상을 받을 것이라 믿고 칼리아리의 승이나 무승부에 배팅할 것이다.

(4) 아탈란타vs삼프도리아

아탈란타는 2연패, 삼프도리아는 2연승이다. 상당히 흥미로운 매치가 진행될 것으로 여겨진다. 배당의 변동도 일방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있다. 아탈란타는 아직 득점이 없다. 아쿠아프레스카가 새로운 팀에 적응 못한 것이 아닐까? 아니면 치가리니의 공백이 나타나고 있는 것일까? 뚜껑은 열어봐야 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아탈란타는 지난 2경기에서 상대팀보다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0:1 로 패했다는 점이다. 삼프도리아는 많은 득점을 했지만, 수비는 썩 견고하지 못했다. 

(5) 볼로냐vs키예보 

볼로냐와 키예보의 작년 37라운드를 기억하는가. 키예보의 홈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키예보는 비기기만 해도 진출이었고, 볼로냐는 지면 탈락 위기에 놓여 있었다. 해외에서는 무승부가 저배당이 되어 있었고, 국내 오즈들은 일반적인 배당을 책정하였다. 그때 분석글을 뒤져보면 '명쾌한 분석(?)'을 볼 수 있다. 이 경기는 볼로냐가 키예보에 강등 탈출을 도와준 감사의 표시를 할지 안할지 궁금하다. 매우 흥미로운 매치이다. 이 경기는 비록 예상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추후 연구할 가치가 있을 것이다. 앞서 세리에A의 경우 '합의된 승부'가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키예보는 2연패에 빠져 있고, 볼로냐는 2무승부로 체면 유지를 하고 있다. 이제는 볼로냐가 키예보를 좀 도와주어야 할 때다.

(6) 인터밀란 vs 파르마

실제 경기력보다 높은 승점을 얻은 파르마, 비록 바르샤와의 챔스경기를 앞두고 있지만, A매치 이후 5전 전승의 인터밀란, 또한 승-승 패턴을 기록한 인터밀란.... 인터밀란의 승리가 유력하다. 당연히 배당 때문에 배팅은 안 하겠지만....

(7) 팔레르모 vs 바리

팔레르모는 홈 경기력과 원정 경기력이 극도록 다른 팀이다. 작년 기록을 찾아보면 홈에서 30점 넘게 넣은 팀이 원정에서는 15득점도 하지 못했다. 나폴리에게 홈에서 승리하고, 피오렌티나 원정에서 비 때문이라는 핑계를 대고 경기를 하는 것처럼 너무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바리는 인테르와 무승부 깜짝쇼를 펼치더니 볼로냐와 합의라도 한 듯 너무 무기력하게 무승부를 하면서 2무승부를 하고 있다. 이 경기는 분명 이러한 전개가 될 것이다. AS바리는 수비적으로 승점 1점을 챙기려고 할 것이고, 팔레르모는 미콜리와 카바니, 파스토레, 브레시아노, 심플리시우 등의 가용가능한 공격라인을 총동원하여 승점 3점을 챙기려고 할 것이다. 분명한 건 바리가 공격은 부진했지만, 수비는 괜찮았다는 점이다. 팔레르모가 이길 가능성이 높은 경기임엔 분명하지만, 역시나 배당을 보니 배팅하지 않을 것 같다.

(8) 시에나vsAS로마

로마는 유벤투스에게 원정에서 무너졌고, 시에나는 칼리아리를 상대로 원정에서 승리했다. 진정한 경기력을 알 수가 없다. 또한, 로마는 유로파컵도 준비해야 한다. 시에나가 특이한 것은 1차전 경기력은 분명 형편없었는데 (vs AC밀란), 2차전에서는 칼리아리를 상대로 잘 싸웠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시에나와 로마는 경기결과상 천적에 가까우며, 시에나의 홈에서 최근 지지 않고 있다. 이 경기 또한 로마로 몰리고 있는 배터들의 기대를 무너뜨릴 경기가 될 것이다.

(9) 우디네세vs카타니아

홈사이드로 몰리고 있는 이 경기, 비록 콸리아렐라가 빠졌지만, 페페와 플로레스, 그리고 디나탈레가 형성하는 공격라인은 여전히 위력적이다. 우디네세나 카타니아 2라운드동안 재미를 보지 못했다. 우디네세는 파르마와의 홈경기에서 극적인 동점을 이루는 데 만족해야만 했다. 카타니아는 이 경기를 수비적으로 임할 것이며, 우디네세는 홈에서 승점 3점을 챙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역시 우디네세의 승리가능성이 높은 경기이며, 부진한 경기력이 휴식기에 만회되고 공격라인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해 본다. 한가지 우려되는 점은 우디네세가 지속적으로 보여 준 수비불안의 문제인데(2경기 5실점), 카타니아가 수비적으로 나오고 역습을 시도할 경우 의외로 당할지도 모른다는 점이다. 이 점이 괜찮다고 느끼는 배터라면 우디네세의 승리에 배팅해 볼만하다.

(10) 제노아vs나폴리

나폴리의 팬으로서 나폴리의 전력이 매우 강해졌다는 것을 증거를 들어서 설명할 수도 있겠지만, 나폴리는 A매치에 엄청난 선수들, 주전 대부분을 차출하였다는 점에서, 제노아의 사정도 살펴 보고 좀 더 심도있는 분석이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V. 이제 3라운드...

이제 3라운드입니다. 38라운드까지 수많은 기회가 있습니다. 하나하나씩 체크해가며 기록해간다면, 중반 이후가 지나면 분삭에 의한 '답'을 도출해내는 것이 더 수월할 것입니다. 초반의 시행착오는 좋게 생각하면 다음에 더 선택에 확신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무턱대고 도전'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승리의 회차가 될 것이라고 자기 스스로를 믿는 것입니다. 배팅하는 경기수를 최소화하고 차후 라운드를 대비하면서 도전 정신을 갖는 것입니다. 적중해야 한다는 부담감은 적중률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아직 시간이 많았다는 여유로움 속에 자신감을 갖고 배팅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어쩌다 보니 또 길게 써 버리고 말았습니다. 적어도 정성들여 글을 쓴 일이 후회되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중간에 찾는 자료(0809시즌 챔스/유로파 진출팀의 동태)가 있어서 시간이 꽤나 오래 걸렸네요.

프로토를 하시는 분께, '관점의 다양성'을 보여줄 수 있었던 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배터들의 배팅에 도움되기를 진심으로 빕니다. 저 역시 적중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항상 생각중입니다. 조합 잘 하셔서 건승하시는 회차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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