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 Log

15회차 경기별 분석을 모두 시도합니다.

 

등록이 다소 늦어진 부분은 시장의 현황 및 기타 조사할 사항들을 면밀히 체크했기 때문입니다.

 

모든 경기는 역으로 생각할 수 있는 요소를 가지고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요소들을 모두 고려하면 프로토 배팅을 할 수 없겠죠. 그건 당연한겁니다. 위험요소를 별도로 글의 말미에 첨부하며, 위험요소가 마음에 걸리는 분은 그 경기를 패스하시거나 댓글로 자신의 관점을 제시해 주셨으면 합니다.

 

어떤 변수에 더 가중치를 두고, 위험요소를 제거해가며 픽하는 것도 중요한 일일 것입니다.  

 

[1] Genoa vs Udinese

 



첫 경기라는 이변요소를 제외하고는 홈에서 강한 제노아가 승리할 수 있는 경기입니다. 우디네세는 다구스티노가 부상으로 아웃되었고, 미들라인의 이슬라가 징계로 결장합니다.

제노아는 여전히 팔라디노와 팔라시오 등이 빠지면서 제노아가 초반 추구했던 창의적이고 매력적인 공격을 시도하지 못하지만, 아쿠아프레스카가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친정팀의 시스템에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것이 고무적입니다. 비록 풀타임 뛰지는 않았지만, 첫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최전방공격수로의 역할을 제대로 해 주고 있습니다.

 

제노아는 홈에서 강한 압박축구를 구사하는 팀으로 미들라인에서 최종라인까지의 침투를 좀처럼 허용하지 않는 팀이며, 이는 홈 경기에서 꾸준히 20포인트 이상의 수비력을 보이고 있다는 데이타도 뒷받침합니다.

 

1차전에서는 우디네세가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하며 2:0 으로 승리했는데, 그 당시의 구성원과 현재의 구성원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우디네세의 감독도 바뀌었지요.

 

우디네세는 디나탈레, 페페, 플로레스라는 괜찮은 쓰리톱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슬라와 다구스티노가 빠진 허리 싸움에서 이겨줄 것으로 제노아의 완승이 될 것으로 보며, 제노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시장의 흐름은 제노아 사이드로 다소 흐르고 있으며, 해외 승무패 구매율은 57:26:17 정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스포츠토토에서 현지에 비해 승 배당률을 많이 깎고 있다는 사실도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Genoa Win (1.55)

 

* 체리쉬가 보는 위험요소

 

1) 밀라네토의 결장예상으로 인한 프리킥 찬스에서의 공격 효율성 저하

2) 우디네세의 원정승리가 없는 점

 

[2] Inter VS Sampdoria

 



삼프도리아의 경기력이 얼마나 상승하고 있는지 체리쉬의 경기력지수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인터밀란은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흐름에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파르마와 나폴리 원정에 다녀왔던 인터밀란은 스탄코비치를 포함한 주전선수들의 복귀로 챔스준비를 마쳤습니다. 키부 를 제외하고는 큰 공백이 없어 보이며, 판데프와 마리가의 영입은 팀의 전력을 보강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무리뉴 감독은 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도 로테이션이 없다는 공개적인 선언을 함으로써 이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을 암시하고 있지만, 스쿼드 뎁쓰에 큰 차질이 없는 인터밀란이 체력적인 문제로 고민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인터밀란은 지난시즌에도 여유가 있을 때 원정에서 무승부 또는 패배의 결과를 종종 냈습니다. 하지만, 홈에서는 꾸준히 승점 3점씩을 챙겨갔습니다.

 

삼프도리아 원정에서 패한 적이 있는 인터밀란은 로마에 7점차로 쫓기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홈에서 승점을 벌여 둘 필요가 있으며, 리그 우승이 그들에게 중요한 것일 것입니다.

 

삼프도리아는 비슷한 매치에서 비슷한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우데네세, 아탈란타, 시에나를 기록하며 초반 상승세 그대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초반5경기 41, 후반기 초반5경기 41) 그리고 가장 큰 고비를 맞이했습니다.

 

카사노는 이번 라운드 역시 결장할 예정이며, 포찌 역시 출전이 불투명합니다. 카사노 없이 다시 4연승을 일구어낸 건 환상적인 미들라인 (세미올리, 팔롬보, 만니니, 폴리, 구베르티) 이 허리에서 경기를 잘 이끌어주었기 때문입니다. 카사노의 부재는 미드필더진의 공격부담을 늘릴 수 있는데도, 그 점이 현재까지는 잘 드러나지 않았던 게 사실입니다.  

 

삼프도리아는 무리하게 공격을 하려 하지 않고 기회를 엿볼 것입니다. 홈에서 강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 인터밀란이 삼프도리아의 초반 공략에 성공하면 무난히 가져갈 수 있는 경기이며, 인터밀란 또한 좀처럼 리그에서 역습을 허용하지 않는 팀이기에 잘 해야 무승부의 결과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는 판단이 듭니다.

 

시장의 흐름은 무승부의 배당하락이 이루어지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으며,  72-18-10 의 해외 승무패 구매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수치는 환급률에 적용했을 때, 승리 출현시에만 배팅회사가 손실을 보는 수치입니다. (약 13% 정도를 기준환급보다 추가환급해주어야 할 상황)

 

홈정배당 출현시 102무를 거두고 있는 인터밀란이 다시 한 번 지지 않는 경기를 펼칠 것을 예상합니다. 다만, 배당가치는 생각해 보아야 할 부분입니다. 물론 현지의 배당 또한 1.50:3.75:7.00 으로 큰 손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Inter Win (1.35)

 

* 체리쉬가 보는 위험요소

 

1) 배팅회사의 겜블 (but, 인터밀란이 홈에서 겜블을 할까?)

2) 삼프도리아가 10백이나 9백의 전술을 사용할 때 (무승부 가능성)

  

프로토 15회차와 세리에A 25라운드와 관련하여 좋은 의견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라며, 이번회차 꼭 승리로 가져가시길 기원합니다.

                                                                  

격려의 의미로 아래 손가락(Daum View) 과 믹시 회원은 Mix UP 클릭 부탁드립니다. (다음뷰 숫자는 단순한 수치에 불과하지만, 글 쓰는 사람에게는 다음 글에 대한 동기부여가 될 수도 있습니다)

 

* 체리쉬의 트위터 : http://twtkr.com/cherisht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