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쉬의 세리에A] 14라운드 - 프로토 95회차 : 아탈란타 vs AS로마 "로마 수비의 결정적인 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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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쉬닷컴 |
승점(순위) |
종합경기력 |
최근경기력 |
경기력추이 |
공격력 |
수비력 |
|
아탈란타 |
12 (17위) |
12 |
9 |
지그재그 |
23.4 |
28.5 |
|
AS로마 |
18 (11위) |
26 |
11 |
약간상승 |
32.0 |
28.3 |
1. 아탈란타의 컵대회 전술시험 – 포기
아탈란타는 컵대회에서 주전들을 투입하고도 패했는데 일종의 전술시험을 하는 모습.... 컵대회 포기의 모습이었다. 이러한 전술 시험은 앞으로의 리그에서의 상승 곡선을 위한 준비였다 할 수 있었을 것이다.
2. 로마의 수비 – 수비력 지수는 좋은데 왜 매경기 실점을 하고 있는가?
데로시의 결장으로 더욱 불안해진 로마의 미들라인과 공격적 성향의 로마의 수비는 피지컬적 측면에서는 강한 모습을 보이나 오버래핑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공간을 자주 허용하며 중거리슛을 잘 허용한다. 바리와의 경기에서 3-0 으로 앞선 가운데서도 보는 이를 똥줄타게 만든 것은 그들의 특이한 수비 패턴 때문일 것이다. 실제로 로마의 수비력 지수는 그렇게 약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매경기 실점을 하고 있는 팀이 로마이다.
아탈란타가 유벤투스에게 2:5 로 패했던 것처럼 로마의 수비가 성공할 수만 있다면 로마의 원사이드로 볼수도 있는 경기이다. 하지만, 하루 아침에 로마의 수비가 안정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유벤투스의 승리는 공격적으로 나선 것에 대한 응징적 성격이 강했고, 이는 수비의 탄탄함을 전제로 한 빠른 스피드의 공격을 바탕으로 했음을 전제할 때, 동일하게 생각할 성격의 것은 아니다.
3. 아탈란타가 골을 만든 패턴은 2가지
아탈란타가 우디네세 원정에서 3-1 로 이긴 경기에서는 중거리슛의 위엄이 빛나는 경기였고, 파르마 홈에서 3-1 로 이긴 경기에서 센터링에 의한 골 아래에서의 헤딩골이 주요 패턴이었다.
아탈란타는 경기 전반을 리드하지는 못하지만, 헤딩골이나 중거리슛 모두 공간을 내 주는 상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으로 드리블으로 선수를 마크하는데는 효율적이지만, 로마 수비수들이 오버래핑의 경향이 강하다는 것을 보면 (리세, 주앙, 멕세) 공간을 허용할 가능성이 높으며 아탈란타 공격라인은 위협적으로 로마의 골문을 위협할 수 있을 것이다.
ex. 우디네세전 승리시 중거리슛들..
4. 아탈란타의 공격라인이 좋아지다.
아탈란타는 데로시가 빠진 로마에 비해 핀투와 구아렌테, 파도인 등의 미들라인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공격진도 아쿠아프레스카가 돌아와서 도니, 티리보키, 아쿠아프레스카 라인이 완성된 모습이다.
아쿠아프레스카의 부상일 때는 나이 든 노장 도니가 매경기 출전하면서 체력적인 문제로 위기에 빠지기까지 했는데, 그의 복귀는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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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 |
상대팀 |
득점 |
실점 |
결과 |
|
1 |
Lazio |
0 |
1 |
Lose |
|
2 |
Genoa |
0 |
1 |
Lose |
|
3 |
Sampdoria |
0 |
1 |
Lose |
|
4 |
Bari |
1 |
4 |
Lose |
|
5 |
Catania |
0 |
0 |
Draw |
|
6 |
Chievo |
1 |
1 |
Draw |
|
7 |
AC Milan |
1 |
1 |
Draw |
|
8 |
Udinese |
3 |
1 |
Win |
|
9 |
Parma |
3 |
1 |
Win |
|
10 |
Livorno |
0 |
1 |
Lose |
|
11 |
Cagliari |
0 |
3 |
Lose |
|
12 |
Juventus |
2 |
5 |
Lose |
|
13 |
Siena |
2 |
0 |
Win |
아탈란타가 8-9 라운드에 보였던 원정-홈 연승 패턴을 반복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아탈란타가 지난 원정에서 2점차로 승리했던 것은 10,11,12 라운드에서 도니가 지친 상태에서 뛰고 있었다는 체리쉬의 변수가 적중했었다. 도니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시에나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겼는데, 콘테 감독이 공격축구를 펼치고 그러한 축구를 위한 제반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연승 패턴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체리쉬의 픽]
두 팀의 상대전적은 로마가 앞서 있으나 아탈란타 홈에서는 아탈란타가 앞서 있고 무승부는 없다. 이 경기의 심판 탈리아벤토는 카드를 남발하는 주심이다. 6경기에서 5개의 퇴장이 발생한 주심도 하나의 변수이다. 토티의 공격은 매섭고 아탈란타의 수비가 초반 무너지면 (바리처럼) 원사이드하게 로마의 승리로 흘러갈 수도 있는 경기이지만, 미들라인에서 아탈란타가 우위를 지니고 공격라인이 제대로 구축되었다는 점에 비중을 두고 싶다.
승패로 나누어 생각하고 싶지만, 투마킹 배당가치는 없는 경기이며, 로마의 수비불안이 지속되면 아탈란타에게 승산이 충분한 경기이다. 지난 라운드 적중에 대한 시혜적 성격으로 승에 하나만 가져가려고 한다.
아탈란타 승 (2.80 --> 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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