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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들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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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조부터 H조를 대상경기로 하는 이번회차는 매우 어렵다. 왜냐면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기 때문이다. 동기부여는 3위 다툼, 즉 UEFA컵 진출권을 위해 다투는 팀들, 그리고 1위로 다른 조 1위를 피할 수 있는 소소한 동기부여 뿐이다.

챔스리그의 경우 골득실보다 1)승자승, 2)동점자간 골득실 및 다득점 을 우선으로 생각한다는 점을 염두해야 한다. 전체 골득실보다 동점인 팀과의 경기결과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진출이 이미 8팀 모두 확정되어 버렸다는 것은 곧 큰 동기부여는 없음을 뜻한다. 챔스리그의 1차 목표는 16강 진출인데, 그 팀들이 다 가려졌기 때문이다.


II. 간단한 동기부여 점검



<E조> 맨유,비야레알 진출 확정 (1위 미정) / UEFA도 확정

맨유와 비야레알은 5라운드 비기기만 해도 되는 상황에서 큰 소모전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리고 비슷한 동기부여의 알보리와 셀틱은 역시 홈사이드에서 승부가 났다. 그리고 UEFA컵 진출권 역시 관련팀간의 승점 우선순위 규정에 의해 알보리가 확정지었다. 맨유냐 비야레알이냐 조1위만 남은 상태이다. 같은 승점이 나올 경우 골득실에 의해 정해진다.

<F조> 뮌헨, 리옹 진출 확정 (1위 미정)/ UEFA는 미정

뮌헨과 리옹이 진출을 확정지었다. 다만 1위를 다투고 리옹 홈에서 두 팀이 맞붙는다. 승점이 같으면 골득점에 의해 뮌헨이 1위, 리옹이 2위이다. 따라서 리옹은 이겨야 1위, 뮌헨은 비겨도 1위이다.

반면, 피오렌티나는 슈테아우아 원정을 떠나는데 비기기만 해도 UEFA컵 진출을 확정짓는다. 반면, 슈테아우아는 이겨야 UEFA에 진출한다.  

<G조> 아스날, 포르투 진출 확정 (1위 미확정) / UEFA는 미정

포르투는 홈에서 아스날을 상대한다. 아스날은 비겨도 1위, 포르투는 이기면 1위로 진출한다.

반면, 디나모는 홈에서 비기기만 해도 UEFA컵 진출권을 따낸다. 1차전을 0:0 으로 비겼기 때문에, 이 경기를 페네르바체가 이기면 페네르바체가 승자승 원칙에 의해 3위로 진출한다.

<H조> 유벤투스, 레알마드리드 확정(1위 미정), UEFA 확정

승자승 원칙을 고려하여 BATE에 현재 승점 3점 앞서 있는 제니트가 UEFA 진출이 확정되었다. 1위와 2위는 미정이지만, 유벤투스는 FC바테와의 홈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조1위를 확정짓는다. 레알이 1위를 하는 경우의 수는 레알이 제니트를 이기고 유벤투스가 FC바테에 패하는 경우 하나뿐이다.


III. 과거 통계를 바탕으로 몇가지 체크하기

1. 큰 이변은 가능한가? (최근 5년간)

해외배당 기준으로 6배당 이상은 의외로 발생하지 않았다. 우리는 큰 이변을 꿈꿀 수 있지만, 6라운드의 마무리는 비교적 깔끔했다는 뜻이 된다. 3년전, 4년전, 5년전 챔스 자료도 찾아보았다. 역시 6배당 이상의 당첨은 없었다. 최근 5년간 6배당 이상이 없었다는 통계는 "이번회차에도 해외배당 기준 6배당 이상은 어렵지 않을까?" 하는 강한 추측을 낳게 한다.

통계는 확률이다. 하지만, 그 표본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그 확률은 높아진다. 5년간 6라운드 80경기에서 6배 이상의 경기가 나오지 않았으니까 말이다. 물론 그런 경기가 나올 수도 있지만, 그렇게 생각하면 더욱 머리만 아파진다.

최근 5년간 6라운드에서는 대박 이변은 발생하지 않았다는 통계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Pick 은 제외한다.

해외배당을 살핀다.



알보리의 승리와 BATE의 승리는 없다고 판단해 본다.


2. 진출 확정짓고 1위 다툼을 하던 팀들과 동기부여 없이 3,4위 확정지은 팀들의 경기결과 (3년간)

2007-2008 시즌

D조 - 1,2위 맞대결

AC 밀란 1 : 0 셀틱
(직전까지 밀란 10점, 셀틱 9점)

E조

바르셀로나 3 : 1 슈투트가르트
(슈투트가르트 3점으로 4위 확정)

F조

맨유 2 : 1 스포르팅 / 키예프 1 : 4 로마
(스포르팅 7점, 키예프 0점으로 3,4위 확정)

G조

PSV 0 : 1 인테르 / 페네르바체 3 : 1 CSKA
(PSV 7점, CSKA 1점으로 3,4위 확정)

H조

아스날 2 : 1 슈테아우아 / 슬라비아 0 : 3 세비야
(직전까지 세비야 12점, 아스날 10점 / 슬라비아 3위, 슈테아우아 4위 확정 동기부여없음)

2006-2007 시즌

A조

첼시 2 : 0 렙스키
(직전까지 렙스키 0점으로 4위 확정)

B조 - 1,2위 맞대결

뮌헨 1 : 1 인터밀란
(직전까지 뮌헨 11점, 인테르 9점)

G조

함부르크 3 : 2 CSKA
(직전까지 함부르크 0점으로 4위 확정)


2005-2006 시즌

A조

빈 1 : 3 유벤투스 / 브뤼헤 1 : 1 뮌헨
(직전까지 뮌헨 12점, 유벤투스 12점 - 브뤼헤 3위, 빈 4위 확정 동기부여 없음, 승점 같으면 뮌헨이 1위) 

E조

PSV 2 : 0 페네르바체
(직전까지 페네르바체 4점으로 4위 확정)

G조 - 1,2위 맞대결

첼시 0 : 0 리버풀
(직전까지 리버풀 11점, 첼시 10점 - 베티스와의 맞대결 골득실 우세로 1,2위 확정)

베티스 0 : 1 안더헤르트
(직전까지 베티스 7점, 안더헤르트 0점으로 3,4위 확정)

[정리]

1. 1위에 대한 동기부여는 꽤 강했던 것으로 여겨진다. 사례가 너무 적지만, 기존 순위가 뒤바뀐 경우는 2005-2006 시즌의 뮌헨 빼고는 발견되지 않았다.

2. 동기부여가 없는 팀은 거의 이기지 못했다. 비긴 것도 매우 드물다. 브뤼헤 1 : 1 뮌헨 정도가 홈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정도이다. 다만 5전 전패를 한 팀이 2승을 한 것만이 눈에 띈다. 

* 다른 자료도 찾아보고 싶었으나 표본도 적을 뿐더러 1위에 대한 동기부여가 존재한다는 점, 그리고 동기부여없는 팀들의 경기결과는 막장이었다는 점 정도를 체크하고 논점 체크로 들어간다. 당시의 배당 변동 현황을 알 수 없다는 점이 아쉽다.

IV. 가벼운 논점별 체크

1. 해외배당 1.3 미만인 맨유와 유벤투스는 홈에서 승리할까?

5년간의 6라운드 경기(80경기)에서 해외에서 1.3 미만의 배당이 홈에서 무너진 경우는 없었다. 통계상 역시나 두 팀 모두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가장 낮은 배당이 홈에서 무너진 케이스는 2006-2007 시즌 슈테아우아를 홈에서 상대한 리옹(1.30)이었다. 당시 리옹은 승점 13점, 레알마드리드는 승점 10점에, 상대전적 1승 1무로 1위가 확정된 상태였다. 따라서 전혀 동기부여가 없었다.

맨유는 비야레알이 이기지 못하는 한 비기기만 해도 조1위로 진출하고, 유벤투스는 레알의 경기와 관계없이 승점 1점만 확보하면(비기면) 진출을 확정짓는다.

비야레알이 이길 경우 비기면 2위를 하게 되는 맨유와 승점1점만 확보하면 무조건 조1위가 되는 유벤투스의 사정은 분명히 다르다. 중요한 건 알보리나 BATE 또한 전혀 동기부여가 없다는 점이다. (비야레알, 레알을 상대하는 셀틱, 제니트도 마찬가지)

주말 리그 경기를 알아 보았다.

맨유 --> 토트넘과의 원정경기
유벤투스 --> AC밀란과의 홈경기

두 팀 모두 중요한 리그 일전이다. 하지만, 맨유는 챔스 1위에 대한 동기부여도 상당하다. 하지만, 비야레알이 초반에 셀틱에게 밀리는 경기를 할 경우 어떻게 될지 모른다. 이 두 경기는 알보리와 BATE 승무 사이드로 해외배당이 대폭 몰리지 않는 한 배팅하지 않기를 권하고 싶다.

비록 지금껏 1.30 미만이 무너진 적은 없지만, 작년 리옹과 올해 유벤투스와 그 꼴이 흡사하여 유벤투스의 무승부 가능성도 있다고 여겨진다. 동기부여가 없는 알보리와 BATE의 패배가 눈에 선하긴 하지만, 똥배당에 위험부담을 감수하지 말자. 둘 중 하나만 단통승을 골라야 한다면 맨유의 승리를 픽하겠다.

결론

맨유 승 + 유벤투스 승 (유벤투스의 경우 비겨도 1위이고, 거기에 저배당이므로 위험부담대비 PASS)


2. E조의 셀틱은 챔스 홈 무패 행진을 이어갈까?

셀틱은 챔스에서 꾸준히 홈 무패행진을 기록중이다. 흥미롭다.

01-02 시즌
셀틱 1 - 0 포르투
셀틱 1 - 0 로젠보리
셀틱 4 - 3 유벤투스

03-04 시즌
셀틱 2 - 0 리옹
셀틱 3 - 1 안더레흐트
셀틱 0 - 0 바이에른

04-05 시즌
셀틱 1 - 3 바르셀로나
셀틱 1 - 0 샤흐타르
셀틱 0 - 0 밀란

06-07 시즌
셀틱 1 - 0 코펜하겐
셀틱 3 - 0 벤피카
셀틱 1 - 0 맨유

07-08 시즌
셀틱 2 - 1 밀란
셀틱 1 - 0 벤피카
셀틱 2 - 1 샤흐타르

08-09 시즌
셀틱 0 - 0 알보리
셀틱 1 - 1 맨유
셀틱 ? - ? 비야레알

이렇게 무패행진을 기록중이다. 올해는 참 유난히 기록이 많이 깨지는 해이다. 첼시의 스탠포드브릿지 무패행진도, 레알과 유벤투스의 홈승 이어가기도..... 레알의 세비야전 9연승도 깨졌다.

셀틱이 아직 챔스16강이나 UEFA컵에 대한 진출 희망이라도 있다면 모르겠지만 전혀 없는 상황에서 조1위에 대한 동기부여가 강한 비야레알을 상대로 어떤 자세로 경기를 펼칠지 미지수이다.

이 경기 셀틱의 승으로 배팅이 몰린다면, 셀틱의 승은 없다고 생각한다. 동기부여 있는 한 수 위 전력의 비야레알 vs 동기부여 없는 한수 아래의 셀틱이다. 그들이 아무리 홈 극강이라고 해도...

확률은 반반이다. 하지만, 셀틱이 무리하지 않을 듯 싶다. 조4위가 확정된 마당에...

비야레알은 조1위에 도전해 볼 수 있는 입장이다. 올해 셀틱의 홈경기 폼은 그다지 좋지 않으며 동기부여도 없다.

이 경기 비야레알의 단통 승리를 Pick 해본다. 작년 6라운드 세비야와 리옹이 슬라비아와 레인저스를 원정에서 이겼던 현실이 재현되리라 믿는다. 세비야는 조1위에 대한, 리옹은 16강 진출에 대한 동기부여가 강렬했다.  



결론

개인적으로는 한 수 위 전력의 비야레알 승리를 픽한다.
다만, 셀틱이 이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남다르다고 생각한다면 PASS하라.



3. 리옹과 뮌헨의 조1위 결정전

리옹은 크리스와 쥬닝요가 결장하지만, 벤제마가 이번 경기에 복귀한다.
뮌헨의 경우 질베르투,루시우,포돌스키,렐이 결장한다. 두 팀 모두 전력 누수는 있어 보인다.

이겨야만 1위를 하는 리옹과 비겨도 되는 뮌헨의 경기, 부담은 뮌헨이 분명히 적은 것이 사실이다. 두 팀 모두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황에서 크게 무리할 필요는 없다. 부상도 고려해야 하고 두 팀은 리그에도 집중해야 한다. 뮌헨은 수비에 치중할 것이고 리옹의 사정이 절실하지 않은 이상 수비와 공격의 적절한 조화를 이룰 것이다.

지난 역사에서 뮌헨은 마지막 라운드를 자주 비기는 모습을 보여 주었지만, 조 1,2위간 맞대결에서 홈승리 1번, 무승부 2번이 있었다. 그럼에도 1,2위 순위가 뒤집어진 케이스는 뮌헨이 유일하다. (2005-2006 시즌) 1차전의 경우 뮌헨 홈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는데 막상막하였다. 뮌헨이 비기기만 해도 되는데 원정에서 무리해서 이기려고 할까?

이 경기의 경우 어느 한쪽 사이드로 보기는 어렵다. 무승부의 가능성이 늘 존재하지만, 무승부를 배제하지 않은채로 홈팀 리옹쪽의 배팅을 권하고 싶다.

결론

리옹 승리에 조금 비중을 두어 무승부 투마킹 배팅을 권한다.



4. 고배당 가능성 : 페네르바체

키예프와 페네르바체, 키예프는 홈에서 비기기만 해도 조3위가 확정되고 페네르바체는 원정에서 이길 경우 승자승 원칙에 의해 UEFA컵 진출티켓을 따낸다.

두가지 시나리오의 가능성이 있다.

1) 반드시 이겨야 하는 페네르바체를 역습으로 키예프가 완전히 무너뜨린다 -- 키예프의 완승
2) 페네르바체가 아라고네스 감독의 용병술과 구이자의 한방으로 기적적으로 UEFA에 진출한다 - 페네르바체의 승리

두가지 시나리오는 모두 가능하며, 디나모의 홈이라는 점에서 첫번째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하지만, 08-09 시즌 UEFA컵 결승전이 터키에서 열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페네르바체쪽으로 무게가 실리는 게 사실이다. 게다가 스페인을 유로2008 우승으로 이끈 명장 아라고네스와 프리메라리가 득점왕 구이자가 적응중에 있다. 전력상 페네르바체가 뒤쳐져 보이지 않는다.

원정 승에 브레멘 때문에 '두 번' 당했다. 페네르바체가 이를 씻어주길 진심으로 기원해 본다.

결론

페네르바체의 승리를 기원하며 배팅한다.
다만, 페네르바체가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부담이 마음에 걸리는 토터에 한해 키예프 승 보험을 추천한다.



5. 해외 몰빵되고 있는 포르투는 승리할까?

포르투의 승리로 해외 배팅이 몰빵되고 있다. 아스날이 파브레가스의 결장도 예상되고, 포르투갈 원정에 떠나는 멤버 2/3 이상을 영건들로 구성했다는 소문이 들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너무 많은 금액이 포르투 사이드로 쏠리고 있다. 게다가 엄청난 배당이다. 포르투가 이긴다면 배팅업체들은 손실을 면할 수 없다. 상대전적에서 아스날이 2승 1무로 앞서고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1차전에서는 아스날이 홈에서 4:0 으로 포르투를 이겼다.

아스날의 영건들은 비록 주전만큼은 아니지만, 맨유와의 홈경기에서 보여주었듯 무시할 존재들이 아니다. 콰레스마가 빠진 가운데서도 루초 곤잘레스를 중심으로 여전히 위력적인 포르투이긴 하지만, 나스리,월콧 등의 영건들의 아스날 또한 만만치 않다.

무엇보다 포르투는 이겨야 조1위, 아스날은 비겨도 조1위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섯불리 포르투에 배팅하는 것은 조금 피해야 할 듯 싶다.  

결론

포르투 사이드로 몰리는 경기 역으로 생각하여,
무승부를 중심으로 아스날 승무 사이드로 바라보고 싶다.


6. 슈테아우아 vs 피오렌티나

슈테아우아는 반드시 이겨야 UEFA에 진출하고 피오렌티나는 비기기만 해도 UEFA진출권을 따낸다. 해외배당의 경우 피오렌티나 사이드로 몰리고 있는데 피오렌티나가 비기기만 해도 진출한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나는 이 경기 브레멘의 진출여부와 연관지어 생각하고 싶다. 작년의 '발렌시아' 는 과연 어떤 팀이 될까. 브레멘이 UEFA에 진출한다면 피오렌티나의 진출가능성은 더 낮아진다고 생각한다. 다만 브레멘이 조4위로 마감한다면 피오렌티나가 최소한 비기고 진출하리라 여겨진다.

결론 

해외배당은 피오렌티나로 쏠리고 있다. 그간 챔스에서 해외배당흐름이 보여준 전례를 고려하여 역으로 생각하고자 한다. 브레멘이 4위로 탈락한다면 이 경기는 무승부 사이드에서, 브레멘이 인터밀란을 잡고 UEFA컵에 진출할 경우 슈테아우아의 승리 가능성을 높이 두고 싶다.



7. 레알 vs 제니트

레알과 제니트의 경기는 그냥 패스이다. 제니트의 동기부여가 없다는 걸 생각하면 레알의 승리가 예측되지만 엘 클라스코 더비를 앞두고 있는 레알의 입장이나, 감독 경질설로 어수선한 분위기를 고려한다면 패스가 정답일 듯 싶다.

결론

뒤도 안 보고 패스


V. 해외배당 몰림현상 (2008.12.10 한국시각 아침 12시)



포르투에 거의 몰빵되고 있고, 피오렌티나에도 조금 쏠리고 있다. 유벤투스와 바테의 경기는 바테 승무, 레알마드리드와 제니트의 경우 제니트 승무로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다른 경기는 큰 배당의 변동이 일어나지 않고 있다.

배팅마감까지 꾸준히 체크해야 할 것이다.

VI. 전날 A-D조 6라운드 도박사들의 성적표 와 1,2위의 동기부여

1. 도박사들의 성적표




마르세유 몰빵된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고, 인터밀란이 1위를 할 것이라는 예측은 도박업체들에게 큰 수익을 가져다 주었다. 비록 리버풀이 승리했고, 샤흐타르가 승리했지만 결국 승리는 도박업체들의 것이었다.

2. 1,2위팀과 동기부여

A조 - 1위 : AS로마, 2위 : 첼시
B조 - 1위 : 파나티니아코스, 2위 : 인터밀란
C조 - 1위 : 바르셀로나, 2위 : 스포르팅리스본
D조 - 1위 : 리버풀, 2위 : AT마드리드

1위팀의 바르셀로나와 리버풀, 2위팀의 첼시와 인터밀란, 앞서 서론에서 언급했듯 큰 동기부여가 없어 보인다. E-H조만 놓고 봐도 E조의 맨유와 비야레알, F조의 뮌헨과 리옹, G조의 아스날과 포르투, H조의 레알과 유벤투스... 1위나 2위나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3. 분석의 변화

[비야레알 vs 셀틱]

비야레알이 1위를 하나 2위를 하나 큰 차이가 없다. 1위의 동기부여가 없는 상황에서 어떤 경기를 펼칠지 잘 모르겠다. 물론 셀틱 또한 동기부여가 없다는 점이 마음에 걸리지만, 이 경기는 비야레알의 원정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PASS하고 싶다.

[슈테아우아 vs 피오렌티나]

브레멘이 UEFA컵에 진출하면서 피오렌티나의 탈락 확률이 높아졌다. 비기기만 해도 되는 피오렌티나에다가 슈테아우아의 홈텃세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나는 브레멘이 파나티니아코스와 아노르토시스 원정에서 이기지 못하는 모습을 겪었다. 이 경기 과감히 무승부 보험을 살짝 들어둔 채 슈테아우아의 승리를 픽해 본다.   

VII. 마치며...

곧 크리스마스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은데 여유가 많이 부족하다. 그래서 이번회차는 꼭 수익을 거두어야 한다. 공부하는 입장에서 남은 시간에 최선을 다했다.

분석을 자세하게 하지 않으려 했으나 챔스 마지막 라운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었고, 분석과 해외배당이 일치하는 경기를 픽해보겠다는 마음으로 분석했다. 해외배팅이 몰리는 쪽으로는 배팅하지 않을 것이다.

수요일 오전 예상하는 배팅라인은 다음과 같다. 최종 배팅은 해외배당의 변동 추이를 끝까지 보고 배팅할 것이다. E조와 H조보다는 F조와 G조 중심으로 배팅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예상하는 E-H조 최종 순위는 다음과 같다.

E조

1위 : 맨유
2위 : 비야레알
3위 : 알보리
4위 : 셀틱

F조

1위 : 리옹
2위 : 뮌헨
3위 : 슈테아우아
4위 : 피오렌티나

G조

1위 : 아스날
2위 : FC포르투
3위 : 페네르바체
4위 : 디나모키예프

H조

1위 : 유벤투스
2위 : 레알마드리드
3위 : 제니트
4위 : 바테 보리소프



이 글을 읽은 모든 토터들의 챔스 조별 예선 마지막 라운드 건승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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