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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리에A는 10시경기 전형적인 패턴에 의한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시간적 여유 및 여유자금이 없어서 많은 경기에 배팅하지 못한 것이 많이 아쉽습니다.

배팅내역에 포함된 '피오렌티나 승, 라치오 패, 레지나 무' 는 폴더만 적중을 했지, 전혀 수익을 내지 못했네요.
가끔 이런 패턴에 의한 회차가 있는데, 이런 회차에서도 아쉬움만 담고 가는 것이.... 좀 그렇습니다.

이제 세리에의 경우 나폴리 vs 인터밀란 경기만 남아 있습니다.
유일하게 이 경기가 패턴을 어기지 않을지 조금 걱정이 되는군요.

워낙 1,2위 경쟁이 재미 있어 괜히 프리메라까지 살폈다가 화를 당하는 것은 아닌지 살짝 걱정이 되네요.
(맑은눈님의 커멘트가 조금 마음에 남습니다. 실제로 바르샤는 발렌시아를 이기지 못했습니다)

오늘 10시 경기만 커멘트를 첨부해보면,
정말 대부분의 경기가 패턴, 그리고 예상할 수 있는 범위에서 결정되었다는 점입니다.



볼로냐와 레체, 토리노, 레지나는 강등권 탈출의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두 경기 연속 역배당이 나오기 힘들다는 세리에A의 역사를 반복하며 레지나는 무승부에 그쳤네요.

승리를 거둔 세 팀 중 볼로냐의 경우 챔스 동기부여가 있는 제노아를 잡았다는 점에 다소 어려운 결과였을 수 있지만,
레체와 토리노는 큰 동기부여 없는 팀을 상대로 홈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는 점이 눈에 띄네요.

이제 5경기를 앞두고 승점의 강등권 경쟁이 키예보 34, 토리노 30, 볼로냐 29, 레체 27, 레지나 24 로 좁혀졌네요.
37점의 시에나는 조금은 여유있는 상황 아닐런지..

원정승 역배당을 잘 이끌어내는 라치오와 아탈란타는 서로 만나서 같은 패턴을 보여 주었고,
AC밀란은 홈에서 2위를 굳히면서, 인테르와 승점 7점차로 우승도 한 번 노려볼만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상 대진을 보면, 인테르가 우승을 거의 확정지은 것 같지만요)

라치오와 삼프도리아는 컵대회를 잡아 보겠다는 의지를 더 불태웠는데요.
그들의 순위를 보면 컵대회에서 우승하고 UEFA컵에 진출하는 것이 패턴상의 흐름이었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칼리아리의 승리를 예측했기 때문에 모두 찍었더라도 올킬은 불가능했겠네요.

레지나와 유벤투스의 경기는 배팅라인의 분석글대로 경기가 되었습니다.
유벤투스의 수비라인이 한없이 무너졌음을 (그 허약한 레지나 공격력에 2실점) 보여주는 경기였네요.
유벤투스의 1.5 배당은 메리트가 없었고, 레지나의 승리는 2연속 역배당이라는 패턴이 어렵다는 점에서
무승부를 픽했는데, 결과가 드러맞았네요.

몇시간 후에 있을 나폴리와 인테르의 경기에서 나폴리가 최소한 비겨주길 바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