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률로 보는 런던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김지연 / 남자 에페 준결승 정진선
1. 펜싱 여자 사브르 준결승 배당률
자구니스 마리엘 (미국) 1.20
김지연 (대한민국) 4.33
소프야벨리카야 (러시아) 1.22
올카카란 (우크라이나) 4.30
부키들은 자구니스마리엘과 소프야베리카야의 결승진출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펜싱 경기는 베팅회사들 기준에서 이변을 연출하는 종목입니다.
남현희 선수는 실시간 배당률 1.01 에서 2번 연속 뒤집어졌습니다. 올림픽 경기를 볼 때 라이브배당률을 늘 보면서 경기를 관찰을 했는데, 부키의 판단이 꼭 맞지는 않는 종목이 펜싱입니다.
실제 bet365 에 베팅할 수 있다면 남현희 선수가 4점을 앞서고 있을 때 반대에 갔다면 엄청난 수익을 올렸을 것이다. 우리에겐 슬픈 일이 되었지만..
이것을 축구로 얘기하자면 DNB (혹은 0핸디) - 무승부시 적특 - 기준으로 맨유가 홈에서 에버턴과 맞붙었을 때 정도의 배당입니다. 오늘 경기에 하나 대입해보면 세네갈 vs 아랍에미리트의 배당률 정도입니다.
미녀검사 김지연 선수가 국민들의 기대되로 부키들의 배당률을 비웃듯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 펜싱 남자 에페 준결승 배당률
세스키슬리 (미국) 1.83
리마르도 가스콘 (베제주엘라) 1.83
정진선 (대한민국) 1.33
바르토스 피아체스키 (노르웨이) 3.25
이번 준결승은 우리 정진선 선수의 우세를 부키들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다른 경기는 동배당으로 박빙을 예측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올림픽 경기의 환급률은 낮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노르웨이의 피아체스키가 이변을 낸 선수로 판단을 하고 있는만큼, 여자 사브르와는 달리 정진선 선수가 좋은 결과를 내 주길 기원합니다.
정진선, 김지연 선수가 신아람 선수의 아쉬움을 같은 에페 종목 선수로서, 또 여자유망주선수로서 달래주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