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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률을 설정 및 조정하는 사람을 '오즈메이커' 라고 하고, 그러한 배당률에는 그들이 예측하는 승률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환급률이라는 것을 추후 설명할 기회가 있을텐데, 그러한 환급률과 예상승률이 동시에 반영된 것이 배당률입니다.

이러한 배당률은 전세계 배팅회사에서 불변한다기보다는, 회사마다 상이하게 변동합니다. 특히나 실시간 배팅이 가능하고 순차마감이 적용되고 있는 해외의 배팅시장에서는 이러한 변동은 수시로 발생합니다.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배당률의 변경은 현금의 흐름을 어느 정도 반영합니다. 복잡하지 않게 생각하고 단순하게 생각할 경우 해외배당이 하락하면 그쪽 사이드로 현금이 몰리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해외배당이 승무패 모두 하락하는 경우는 없고, 해외배당이 승무패 모두 상승한다면 배터들이 배팅을 하지 않아서 배당률을 상승하여 조정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배당 변동 사이트에서는 다음과 같은 정보를 제공합니다.

1. 해외평균배당률의 변동 : 초기배당 - 변동된 배당
2. 배당이 하락한 업체의 숫자

예를 들어 천천히 설명해 보겠습니다. 

금요일 새벽 있었던 핫오즈에서 제시하는 유로파리그의 해외배당 변동 상황입니다.

1) 소수점으로 보이는 것은 초기배당 - 현재배당 이며,
2) 그 아래 백분위와 함께 나와 있는 것은 배당하락이 이루어지고 있는 배팅업체의 숫자(백분율)입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현금이 몰린 (배당률 하락이 이루어진) 쪽으로 경기결과가 나왔다면 배터(시장)의 승리가 되며, 그 반대로 경기결과가 나왔다면 배팅회사-오즈메이커들의 승리가 됩니다.

이를 바탕으로 배터들이 승리한 경기와 오즈메이커들이 승리한 경기를 나눠 봅니다. (홈팀 기준)

배터들이 승리한 경기 : 제노아 패, 아약스 패, 릴 승, 라치오 패, 에버턴 패 (5)

배팅회사들이 승리한 경기 :  자그레브 패, 라피드빈 무, 비야레알 패, 벤피카 승, 페네르바체 승 (5)

애매한 경기는 제외했습니다.

승리한 경기수는 동일하지만 결과적으로 배팅회사의 이익임을 쉽게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승/무/패 3가지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겜블가능성을 찾아내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으로 미루겠습니다. 즐거운 배팅하시고, 101회차에 한 번 적용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