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이탈리아 8강전] 프로토 8회차 : AC밀란 vs 우디네세 "AC밀란의 악몽은 계속될까"
I. 273번째 밀라노더비에서 참패한 AC밀란
AC밀란은 스쿠테토를 위한 가장 중요한 경기였던 라이벌 선두 인터밀란과의 밀라노더비 (프리뷰 : http://v.daum.net/link/5566289 ) 에서 참패하면서 다시 인터밀란과 승점이 9점차로 벌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많은 분들이 비록 예전 글이지만, 많은 변수가 언급된만큼 기회가 되신다면 프리뷰를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이 경기만 잡으면 1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인터밀란과 승점이 3점차가 되었던 밀란은 인터밀란의 스네이더가 경기 초반 퇴장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적 우위에서도 승리하지 못한 것은 만약 제가 밀란의 팬이었다면 경기를 보는 내내 답답함의 한숨만 쉬어도 될 정도였습니다. 패배가 짙어진 상황에서 호나우딩유의 PK마저 세자르의 선방에 막히면서 경기는 0-2 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인터밀란의 밀리토와 판데프는 리그 최강의 투톱답게 1골씩을 넣으면서 승리를 자축했고 그들은 스쿠테토에 대한 여유를 두고 원정 경기에서 조금은 덜 무리할 수 있게 되었고, 코파이탈리아에도 나름 최선을 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바르셀로나, 첼시 등 쟁쟁한 클럽들을 모두 제쳐야 하지만, 트레블이 불가능한 것도 아닙니다.
AC밀란은 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이제 리그에만 치중해야 할 상황이 되었으며, 코파이탈리아보다는 다른 것에 힘을 기울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후 지적하겠지만, AC밀란의 현재 최대의 약점은 주전스쿼드가 비주전스쿼드의 역량차이, 곧 스쿼드뎁쓰에 있기 때문입니다.
II. AC밀란 완패의 원인은 무엇인가?
패했다면 원인을 분석해보는 과정 또한 중요한 것 같습니다. 별도로 리뷰는 쓰지 않았지만, 나름대로 원인은 분석해 보았습니다.
네스타의 공백으로 인한 중앙수비의 허점
밀라노더비 프리뷰 (http://v.daum.net/link/5566289 ) 에서 언급한 부분이었습니다. 네스타가 소집명단에 포함되었을 때 무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언급도 했지만, 실제 파발리가 투입되었고, 파발리는 밀란 수비의 구멍이 되면서 밀리토에게 너무나 많은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지속적인 위험한 상황을 만들어내는 밀란의 수비진에는 늘 파발리가 있었습니다. 네스타나 티아구실바가 빠졌을 때 이를 대체할 수 없는 풀백이 없다는 것은 AC밀란의 가장 치명적인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파투의 부상
파투의 부상은 골을 넣는 스타일의 선수의 부재로 이어졌습니다. 오른쪽은 베컴이 담당했는데, 베컴은 제 몫을 다 해 주었는데도 (정확한 킥과 괜찮은 수비력) 역할이 부각되지 않은 것이 그 이유입니다. 크로스나 셋피스 상황에서 베컴은 위협적인 선수이지만 페널티에어리어 안으로 돌파하여 개인기로 골을 만들어낼 수 있는 파투 같은 선수가 없었다는 것은 인테르의 수비라인이 예상외로 약점을 드러내지 않는 가운데 매우 고전할 수 있는 원인이었습니다. 이날 루시우는 비록 마지막에 퇴장을 당했지만, 매우 좋은 수비력을 선보였습니다.
득점가능한 프리킥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해
득점가능한 프리킥 찬스를 몇차례 만들어내지 못한 것도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인테르가 매우 신경 쓰면서 경기를 하는 모습이었지만, 베컴과 피를로의 슛팅 또는 프리킥 기회를 여러 차례 볼 수 없었다는 것 또한 인테르에게 행운이었습니다. 오히려 수적 열세이기에 최종 수비라인을 후방 배치한 것이 셋피스 상황을 만드는 데 소극적으로 작용했고, 수비에 이은 역습을 통한 밀리토에서 판데프로 이어지는 절묘한 슛팅 (골대 맞고 나오는 것) 또는 쐐기골이 되었던 상황이 만들어진 것이었을 수도 있다는 판단을 해 봅니다. 오히려 역습 상황에서는 급하게 수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에서 파울을 범할 수 있고 세트피스 또는 직접프리킥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III. 앞으로의 밀란과 코파이탈리아 8강에 진출한 AC밀란
밀란의 문제에 대한 체리쉬의 해결책
밀란의 문제는 ‘프리킥 찬스를 허용하지 않은 인테르의 수비’ 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공통적으로 스쿼드 뎁쓰가 약하다는 점에서 비롯됩니다. 주축 선수가 한 명 빠졌을 때 그것을 대체해 줄 수 있는 선수가 미흡하다는 것은 큰 약점이 됩니다. 리그와 챔스를 병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두가지 부분은 특히나 부각되네요.
중앙수비는 네스타가 빠지고 파발리가 대신했을 때 ‘실험’을 했다고 생각하고 대체 선수를 다시 찾아야 할 것입니다. 측면의 잠브로타 부상을 안토리니가 잘 메꿔준 것은 참으로 다행입니다. 하지만, 조만간 네스타가 돌아온다고 하니 한 숨 돌릴 수 있겠지요.
파투의 부재는 레오나르두 감독이 포메이션을 4-3-3 에서 변화시켜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베컴도 분명 뛰어난 선수이지만, RF 포지션에 적합한 선수는 아니라는 생각이 이번 경기를 보면서 들었습니다. 물론, 에딘제코의 영입을 끊임없이 추구하고 있는데 제코가 양발잡이라는 점에서 보리엘로를 서브로 돌리고 파투, 호나우딩유, 제코의 쓰리톱을 구성할 수만 있다면 두말할 나위가 없겠지요.
아무튼 잠브로타, 파투, 네스타 가 동시에 빠진 상태에서 치러진 밀란더비에서는 많은 사람들의 예상과는 달리 ‘평소의 밀란’을 볼 수 없었습니다.
밀란은 코파이탈리아에 최선을 다할까?
스쿼드 약점을 안고 있는 AC밀란은 코파이탈리아대회를 치릅니다.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은 네스타를 당연히 쉬게 할 것이고, 베컴 등 나이 든 선수들에게도 휴식을 줄 것으로 생각했는데 실제로 소집명단이 그렇게 발표되었습니다.
[AC밀란의 우디세네전 소집명단]
Abbiati, Roma, Abate, Antonini, Bonera, De Vito (n°56), Favalli, Jankulovski, Kaladze, Thiago Silva, Zambrotta, Ambrosini, Flamini, Gattuso, Pirlo, Borriello, Di Gennaro, Huntelaar, Inzaghi, Verdi (n°58), Zigoni (n°17).
일단 베컴, 파투, 셰도로프, 네스타, 그리고 주전골기퍼 디다 등이 제외되었습니다. 호나우딩유는 징계로 결장하지 못한다고 뜨네요. 잠브로타가 복귀한 것이 인상적인데 리그를 위한 준비작업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이 멤버로 최선을 다하겠지만, 소집명단에서 볼 수 있듯이 코파이탈리아보다는 리그 또는 챔피언스리그에 더 집중할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IV. 우디네세의 상황
우디네세는 현재 리그 17위까지 쳐져 있습니다. 다른 팀에 비해 한 경기 덜 치른 상태로 칼리아리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있지만, 삼프도리아에게 홈에서 패한 것은 다소 충격적인 부분입니다. 비록 삼프도리아가 만들고 있는 특이한 행보 때문에 픽은 하지 않았지만, 조금 더 깊게 생각했어야 하는 경기였는데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사실상 올시즌 순위를 통해 유로파컵 마저 힘들어진 우디네세는 남은 전력을 코파이탈리아에 기울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들의 리그에서의 목표는 상위권 진입보다는 잔류가 될 것이며, 앞으로 실제 경기력을 숨기며 내년 시즌을 위한 현금을 위한 경기를 여러 차례 치를 가능성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예상은 소집명단에 그대로 이어졌습니다. 소집명단이 발표되기 이전 이러한 예측이 맞아떨어질 때 분석하는 사람은 남 모르는 흥분을 느끼게 됩니다.
[우디네세의 소집명단]
PORTIERI: Belardi, Handanovic, Romo.
DIFENSORI: Basta, Chara, Coda, Cuadrado, Lukovic, Pasquale, Zapata.
CENTROCAMPISTI: D'Agostino, Inler, Isla, Lodi, Sammarco, Zimling.
ATTACCANTI: Corradi, Di Natale, Floro Flores, Pepe, Sanchez.
디나탈레, 플로레스, 페페, 산체스의 공격라인은 물론, 이슬라, 인레르, 삼마르코, 거기에 최근 몇경기 이적설로 출전하지 않았던 다구스티노까지 돌아왔습니다. 거의 풀스쿼드로 봐도 무방합니다. 이 경기의 홈이점은 AC밀란에게 있지만, 우디네세 또한 이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야 하며 물러서지 않는 한 판 승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우디네세는 이번 시즌 5라운드 비록 홈이었지만 건강한 AC밀란을 상대로 1:0 으로 승리한 바 있으며, 경기 내용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당시 적중해서 기쁨을 누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V. 코파이탈리아의 의외성
코파이탈리아는 컵대회이고 우승을 하면 유로파컵 진출권이 주어지지만, 리그에서 어느 정도 포지셔닝이 가능한 팀은 추후 스쿼드의 체력 또는 부상 문제를 고려하여 버리고 가는 대회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의외성이 많이 등장합니다.
실제로 지난시즌만 해도 8강에서 무승부 2경기가 나왔으며, 4강에서 인터밀란과 유벤투스는 나란히 삼프도리아와 라치오에게 코파이탈리아 결승행티켓을 내줬습니다. 이런 것들을 고려한다면, 유벤투스가 홈에서 라치오에게 지는 모습은 불쾌하지만 이변으로 받아들일 수는 없는 부분이었습니다.
이러한 의외성을 가미하여 생각해 볼 때, 도박사들이 밀란에 치우쳐 제시된 배당률은 처음부터 잘못 책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리그 경기에나 주어질 배당률을 주다니요.
VI. 도박사들의 관점을 읽어라.
AC밀란 vs 우디네세 |
승 |
무 |
패 |
승확률 |
무확률 |
패확률 |
Bwin |
1.45 |
3.85(↓) |
7.50(↓) |
62.8 |
24.8 |
12.4 |
이태리현지 |
1.45 |
4.00(↓) |
7.00(↓) |
63.7 |
23 |
13.3 |
스포츠토토 |
1.28(차단) |
3.75 |
7.00 |
65.6 |
22.3 |
12.1 |
도박사들은 이 경기를 밀란 사이드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는 어쩌면 2위팀 밀란이 17위팀 우디네세를 상대함에 있어서 당연한 배당으로 보입니다. 국내 오즈메이커들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속성을 고려하여 더욱 배당을 깎아 놓았으며, 이태리 현지에서 우디네세의 승리를 높게 보는 비중이 더 높은 것도 주목할만 합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배당에는 다음과 같은 부분이 고려되어 있지 않습니다.
1) 이 대회가 리그가 아닌 컵대회라는 점
2) 코파이탈리아에 치중할 수 없는 스쿼드 얕은 밀란의 상황
3) 우디네세의 입장은 코파이탈리아에 집중해야 한다는 점
시장의 흐름은 우디네세의 승무 사이드로 흐르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애초에 배당률 설정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지극히 당연한 일이며, 더욱 조정되어야 합니다. 여전히 밀란의 승리가 우세하다는 사람이 많지요.
이는 제가 지금껏 제시한 것과 다른 새로운 시각이지만, 진정한 오즈메이커의 생각을 읽기 위해서는 경기력이나 상황 등을 통해 제대로 된 배당률을 책정해보는 과정이 더욱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분석을 제외하더라도 실제 배당률에서 볼 수 있듯이 승배당을 더 깎아놓은 국내의 1.28 배당에는 배팅하는 것이 (설령 밀란이 이기더라도) 손해보는 장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VII. 가능성에 도전하며….
AC Milan – Udinese (1.28 – 3.75 – 7.00)
이러한 승부는 정말 간단히 생각해서 밀란의 승리가 당연할 수 있고, 실제 결과가 그럴 수도 있습니다. 체리쉬닷컴을 찾아주시는 분들도 이 경기에 대한 언급은 많이 없으시네요.
하지만, AC밀란쪽으로 치우친 배당을 고려하면 그 배당은 가치가 없어 보이며, 저는 앞서 설명한 상황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우디네세의 승리를 픽하겠습니다. AC밀란이 홈이라는 것 외에는 전혀 받을 이유가 없는 배당을 받은 상황에서 AC밀란의 승리를 픽하고 싶지는 않네요.
지난회차 카타니아와 팔레르모를 볼로냐처럼 강하게 추천하지 못함에 다소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남에게 보이기 위한 픽보다는 제 자신을 위한 픽을 하겠습니다.
물론 결과가 밀란이 무난히 승리할 수도 있지만, 현재 우디네세의 공격력지수가 밀란에 뒤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풀스쿼드를 소집한 우디네세가 1.5군만을 소집한 AC밀란보다는 우위에 있다고 판단하며 우디네세의 고배당을 픽합니다. 실제 배팅시에 무승부도 함께 고려할 수 있지만, 주력은 우디네세의 승리입니다.
인터밀란과 유벤투스의 경기도 페라라 고별경기, 그리고 상대전적(상성)을 고려하여 유벤투스 사이드로 보고 싶은데, 조금은 망설여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컵대회가 아리까리하다면 푹 쉬시고, 주말 리그 22라운드를 겨냥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리턴매치를 시작하는 라리가 20라운드도 좋은 먹이감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저는 배당이 좋아서 이 경기의 짝을 지금부터 찾아보려고 합니다.
Udinese Win (7.00)
VIII. 덧붙이며 : 오늘 하루 이청용 글로 가득찰 스포츠섹션.
오늘 볼턴의 이청용이 골을 넣었습니다.
오늘 하루 해외축구 기사의 대부분은 다른 글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이청용 글로 가득하겠군요. 한국 사람으로서 기쁜 일이기는 하지만, 수많은 프로토 인구들을 생각하면 또 씁쓸해집니다. 저도 베스트 욕심도 나고 블로그의 명성을 위해 이슈되는 글들로만 써 볼 생각도 했지만, 양심의 자유에 맞지 않아서 포기했습니다.
프로토를 하는 분들은 사실 이 일보다는 대상경기에 대한 정보들에 관심이 많겠지요. 하지만, AC밀란과 우디네세의 코파이탈리아 경기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찾아보기는 힘듭니다. 그것이 우리나라 현 스포츠미디어의 문제입니다. (저 같은 사람들한테 그런 글 좀 써달라고 하면 많은 돈이 아니라도 써 줄텐데요 ^^)
프로토인구는 제 여자친구 같은 사람을 포함하여 잠재적으로 1000만명이며, 스포츠토토가 우리나라 프로스포츠에 엄청난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이월된 승무패 20억에는 누구나 한 번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이러한 프로토 인구는 진정한 ‘대중’이 아닌가요? 대중을 중시하고, 광장의 힘을 믿는다는 언론에서조차 마찬가지입니다. 이는 다소 아이러니한 일입니다.
프로토를 도박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정부 부처에 많이들 포진하고 계시기에 (사감위였던가? 그들은 스포츠와 스포츠토토에 대하여 아는가?) 많은 장애물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인터넷에서 활동하시는 프로토에 대한 관련 정보 및 분석글을 쓰신 분들에게 이 자리를 통해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체리쉬닷컴은 프로토 예측에 국한하지 않고, 시간이 허락하는 한 현재 스포츠미디어가 지닌 한계(꼭 프로토가 아니라더라도 특정 이슈에 치우친 기사들)에 대한 대안언론으로서의 길을 묵묵히 가겠습니다. 그리고 그 타겟은 여러 스포츠미디어들과 경쟁할 수 있는 ‘2010 남아공월드컵’이 될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밀라노더비에 대한 프리뷰를 정말 성의있게 썼는데 프로토발매가 끝나서 그런지 그 조회수의 현실을 보니 너무 프로토를 위한 글만 쓰는 게 옳은지 하는 생각도 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양측을 다 어우를 수 있는 대안언론으로서의 성격을 찾기 위해 고심 중에 있습니다. 프로토와 관련해서는 PICK이 실패하더라도 글로서 인정받을 수 있는 포스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날씨가 다시 추워졌습니다. 일요일부터 감기기운이 느껴지더니 월요일에 뻗어서 다소 글이 늦었네요. 몸 상태가 여전히 좋지 못합니다. 약으로 버티고 있긴 하나 주말을 위해 재충전을 하렵니다. 블로그 답방 좀 갔다가 오늘 하루를 시작해야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프로토 8회차 및 코파이탈리아 8강전과 관련하여 좋은 의견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라며, 이번회차 꼭 승리로 가져가시길 기원합니다. 격려의 의미로 아래 손가락(Daum View) 클릭 부탁드립니다. (다음뷰 숫자는 단순한 수치에 불과하지만, 글 쓰는 사람에게는 다음 글에 대한 동기부여가 될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