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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많은 분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작성된 것이며, 최근 5회차에 걸쳐서, 특히 86회차에 비중을 두어 많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그 진정성을 확인하여 약속대로 작성하였습니다. 그때 의견 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관련글 : http://cherishh.com/entry/combin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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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팅방식은 투자자(배터들에게 이러한 표현을 씁니다)들의 성향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고, 그러한 성향별로 분류해야 한다는 판단을 하였습니다. 물론, 회차별로 그러한 성향은 달라집니다.

 

* 이번 체리쉬의 배팅조합 가이드는 Ver 1.00 이며, 많은 분들의 의견에 따라, 또한 가설의 오류 검증에 따라 수정, 업데이트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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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 우선, 대상경기를 최소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과거 베리 슈워츠의 선택의 심리학이라는 책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http://cherishh.com/entry/proto-psychology)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 넓어질수록 실패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은 이미 심리학적으로 실험을 통해

밝혀졌습니다. 프로토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최대 68경기를 모두 점검하고 검토하는 사람보다는 그 중에서 미리 범위를 정해 놓고 생각하는 사람이 더 적중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대상경기가 6-7경기밖에 없을 때, 배터들의 수익률이 높아지는 것도 마찬가지의 효과가 아닐까 합니다.

 

그러한 범위를 좁히는 작업에 대해 체리쉬는 생각해 보았습니다.

 

1. 리그를 한정한다 : ex) 체리쉬의 경우 세리에A
2.
특정 배당구간을 제외한다 / 특정 배당구간만 분석한다

3. 특정상황에 있는 팀을 제외한다 : ex) 연승, 연패 팀을 제외한다.

4. 자신과 궁합이 맞지 않는 특정팀을 제외한다.

 

이 외에도 각자 대상경기를 최소화하는 작업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 작업들을 거쳐서 대상경기를 최소화하시기 바랍니다.

 


2
단계 : 배팅할 가치가 있는 배당을 자체적으로 설정한다.

 

배팅할 가치가 있는 배당을 자체적으로 설정하십시오. 그게 중요하지 않다면, 이 단계는 패스입니다.

 

체리쉬는 2폴더를 만드는 일이 아니고는 축구의 경우 1.50 배당 미만, 농구,야구의 경우 1.30 배당 미만 픽은 제외합니다. 관전용 올킬구매나 2폴더를 만들기 위한 조합에는 사용될 수 있지만요.

[
중요참고 : 축구 투마킹에 대한 이야기]

축구 쓰리마킹은 기대수익만 보았을 때, 본전회수조차 불가능합니다. 길게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차라리 그 경기를 제외하고 3(쓰리마킹)로 분산된 금액을 몰빵하는 것이 기대수익이 높습니다.

 

투마킹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투마킹이란 승무’, ‘승패’, ‘무패등으로 두가지 경우의 수를 두고 배팅하는 것입니다.

 

체리쉬가 이번 시뮬레이션을 돌리며 가장 중요하게 본질을 파악하려고 했던 것이 투마킹에 대한 가치입니다.

 

결론적으로, ‘별 가치 없다, 왠만하면 하지 말라입니다.

 

A : 2배당

B : 1.5배당

C : 투마킹 배당 승2.5 / 3.0 이라고 가정합시다. (이 경우 우리 토토 기준 역배당입니다)

 

10만원을 배팅한다고 하고, A B는 배팅하기로 이미 결심한 단계라고 합니다. 그리고 C를 추가할까 하는 여부에 고민중입니다.

조합

배당

배팅금액

예상적중금액

기대적중금액

A+B

3

10

30

30

A+B+C

7.5

5

37.5

25 (2/3)

A+B+C

9

5

45

30 (2/3)

 

 

 

 

 

 
결과적으로 C승무가 적중했을 때 수익은 많아지지만, 승무패 확률이 동일하게 1/3 씩이라고 할 때(그렇게 생각하는 게 편합니다), 2/3라는 당첨확률을 바탕으로 한 기대적중금액(조작적 정의) 25, 30만으로 더 낮아지는 결과가 발생하며, 어떠한 발생확률을 적용해도 30만원 이하가 됩니다. , A+B 단통조합에 10만을 투자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이러한 기대수익을 고려하지 않고서라도 A+B+C승에는 1.5배당짜리 하나를 더 배팅한 셈이나 마찬가지이며, A+B+C승무에는 1.25배당짜리 하나를 더 배팅한 셈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조합

배당

배팅금액

예상적중금액

기대적중금액

A+B

3

10

30

30

A+B+C

7.5

8.8

66

44 (2/3)

A+B+C

9

1.2

10.8

72 (2/3)

 

 

 

 

 

 

물론, 위 경우처럼 C승에 주력을 하고, C무 발생시에는 딱 본전만 발생하도록 배팅할 경우 조금 가치가 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문제는 C승이 발생하지 않았을 때, A+B만 배팅했으면 3배의 적중이 가능했다는 점이죠.

 

자질구레한 설명은 생략하고, 이를 바탕으로 1.5배당 미만에는 배팅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닌 체리쉬는 다음과 같은 투마킹에 대한 원칙을 세웁니다.


1) 3폴더 이상시 투마킹 모두 3배 이상이 되지 않으면 배팅하지 않는다.
(
동일금액 배팅시 1.5배당 하나에 추가배팅하는 것과 같은 결과)

 

2) 어떤 한 경기가 약간의 위험성만 내포하고 있을 경우에도 A+B/무 같은 2폴더 배팅이 아닐 경우에는 되도록 제외하며, 배당가치를 고려하여 투마킹을 하더라도 2순위 조합은 본전이상만 되게 한다.

 

또한, 체리쉬는 3폴더 이상 투마킹이 포함된 조합구매는 적중확률만 낮추고 별 실익은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한 번 꼭 생각해 보세요.

 

예를 들어, A+B+C승무+D승무+E승무….. 의 경우 8가지 경우의 수가 나오는데, 8개에 나누어 배팅할 돈을 A+B에 몰아서 배팅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것입니다. 어차피 A B 둘 중 하나가 무너지면 C승무, D승무, E승무가 다 맞아도 적중금액은 0이라는 사실…..


 

3단계 : 대상경기의 픽과 우선순위를 분석과정을 통해 정한다.

 

이제, 1단계에서 선정한 대상경기를 분석하여 픽을 결정합니다.

 

(1) 그 과정에서 Pass 라는 결론이나 배당기준에 부합되지 않는 경기는 과감히 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당기준에 부합되지 않는 경우 2폴더 만들기용 경기는 따로 분류해 둡니다)

 

(2) 배팅을 할 픽들을 쭉 나열해 봅니다. 단통경기와 투마킹경기를 분류합니다.

 

(3) 그리고 우선순위를 설정합니다. 우선순위는 배팅비중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과 가상 안이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될 수 있으면 예상 확률을 적어줍니다. 

 

1순위 : A 2.0배당 ( 3배당)

2순위 : B 2.2배당 ( 3배당)

3순위 : C 1.5배당

4순위 : D 4.0배당

5순위 : E 7.0배당

적중특례감 : 농구 Z 1.1배당

 

* 여기에서 적중특례감은 1순위라고 생각하는 경기보다 더 들어올 확률이 높다고 판단할 때 의미가 있습니다. (당연한 얘기겠죠^^)

 


4
단계 : 배팅자금 그룹을 나눠라

 

총 배팅자금을 A그룹과 B그룹으로 나눕니다.

 

예를 들어,

 

A그룹은 주력그룹

B그룹은 로또/관전용그룹

 

물론 그룹의 성격은 임의대로 정했지만, 사람에 따라 정해집니다.

 

체리쉬의 경우, B경기는 관전용 올킬조합, 로또 1000만원 단위짜리에 분류합니다.

 

A B그룹에 총 배팅금액을 분산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A그룹만 생각합니다. B그룹은 말 그대로 관람료라고 생각을 해 버립니다. 물론, 총 수익률 계산시엔 쓰이겠지만, 조합시에는 고민하지 않도록 합니다.

이 과정은 로또 배팅을 하지 않는 분들은 사실 생략하셔도 됩니다.

 
 

5단계 : 배팅목표를 설정하라! (Main : 목표에 따른 조합방식)

 
맨 처음 말씀드렸던, 배터의 성향과 다름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각자의 성향이 있겠지만, 배팅의 목표가 무엇인지를 설정하고 조합을 해야 합니다.

 

다음의 조합방식은 위의 예를 바탕으로 합니다.

(편의상 A그룹에 분류된 금액이 10만원이라고 가정합니다)

 

I. 기대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분들의 배팅방법

 

답은 명확합니다. 일체의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상위 2경기만 생각합니다. 나머지는 버립니다.

 

위 예에서 A*B = 4.4배에 10만을 투자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II. 2-3경기로 수익을 내며 최소한 잃지 않는 배팅을 하기 위한 분들의 방법

 

a. A의 예상확률이 B의 예상확률과 다소 차이가 나는 경우 (C논외)

 

A+B

A+B

 

로 배팅합니다.

 

이때 A+B무는 딱 본전이상만 되게 합니다. 나머지 금액은 A+B승에 넣습니다. 그래야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b. A의 예상확률이 B와 큰 차이가 없을 경우 (C논외)

 

A+B

A+B

A+B

 

으로 배팅합니다.

 

이때 A+B, A+B승은 딱 본전이상만 되게 합니다. 나머지 모든 금액은 A+B승에 넣습니다.

 

c. A*B만으로는 B가 불안한 분들의 배팅방법 (C포함)

 

A,B,C 만 생각합니다. 위 경우에서는 2순위 B배당(2.2) 3순위 배당(1.5)보다 높으므로 이때

C는 무의미합니다. A+B만 가는 게 맞습니다.

 

만약, C순위 픽이 2.2배당 이상일 경우 A+B / A+C 에 금액을 나누어 배팅합니다. 둘 다 맞으면 당연 좋겠지만, 하나를 틀려도 A+B로 인한 수익을 내도록 금액 설정을 합니다.

 

 

III. 다양한 경기에 배팅하되, 잃지 않는 배팅을 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조합방식
   - 많은 경기를 분석하는 체리쉬의 주요 방식


이 방식은 다양한 경기들을 조합하면서 경기를 즐기면서 잃지 않는 배팅을 하는 기대 수익이 가장 낮은 배팅방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안정성 측면에서는 가장 안전한 방식이기도 하지요.

 

이는 예상 확률을 보고 모든 조합이 A그룹의 본전인 10만원 이상이 되게 배팅을 하면서, 확률별로 가중치를 두어 수익을 내게 하는 구조입니다. 예컨대, 배당이 모두 5배가 넘는다면 5개의 2만원 배팅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정도의 조합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2폴더 기준)


조합

배당

A + B

4.4

A + C

3.0

A + D

8.0

B + C

3.3

B + D

8.8

C + D

6.0

A + B

6.0

Z + E

7.7

 

 

 

 

 

 

 

 

 

 

 

이때 모든 경우의 수를 10만원 만들게 배팅할 수는 없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결국 문제는 1.5배당밖에 안 되는 C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A+B승 과 A+C승만 놓고 생각해 봅시다. B승이 C승보다 우선순위인데, A+C승에 나눠서 배팅할 필요가 없습니다. (앞서도 설명했죠), D승은 더 고배당이 발생하기 때문에 배팅할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B+C승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B+C승에 투자할 금액을 A+B승에 포함하는 게 당연하고도 현명합니다. C+D승 정도만이 배당이 더 높아집니다.

 

그리고 무승부를 포함하는 투마킹배팅은 2개 이상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제가 86회차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깨달은 바입니다. A+B / A+B무 는 둘 다 적중될 수 없기 때문에, 그만큼 기대수익도 줄어듭니다.

 

E승처럼 예상확률은 낮지만, 데려가지 않으면 미칠 것 같은 경기는 적중특례용 (NBA 1.1 이하) 과 조합하여 2폴더 만드는 것이 현명합니다. 물론 NBA 가치가 없고, A의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면 A+E 를 가도 무방하겠지요.

 

원칙은 모든 조합은 10만원 이상이 되게 설정하여야 합니다. 원칙은 잃지 않는 배팅이니까요. 몇 개의 경우의 수를 제외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역시 가장 낮은 확률을 지닌 C+D승을 제외.


그리고, 체리쉬는 이러한 방식을 통해 조합을 해 보았습니다. 주력에는 나머지 모든 금액이 포함되도록 설정합니다. (편하게 천원단위까지만 했습니다)


조합

배당

투자금액

적중예상금액

A + B (주력)

4.4

4.5

19.8

A + C

3.0

제외

X

A + D

8.0

1.3

10.4

B + C

3.3

제외

X

B + D

8.8

1.2

10.6

C + D

6.0

제외

X

A + B

6.0

1.7

10.4

Z + E

7.7

1.3

10

 

 

 

 

 

 

 

 

 

 

 

D의 확률이 낮으면, 역시 제외하여도 됩니다.

 

C의 배당은 1.5이기 때문에, A 2.0, B 2.2배의 구조하에서는 전혀 쓸모가 없게 되고, 배팅분산을 막기 위해 C+D 조합까지도 포기해야 했습니다. C+D조합을 추가한다면, A+B승에 2.8, C+D승에 1.7만이 배팅될 것입니다.

 

, 핵심적인 부분은 2폴더 배팅을 한다면, 1순위와 2순위보다 낮은 배당의 배팅은 후순위에 배팅할 가치가 없음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만약, 1순위가 1.5 / 2순위가 2.0 / 3순위가 2.2 라면, 1.5배당은 당연히 가치가 있겠지요.

 

* 이러한 배팅은 하나만 적중되어도 잃지 않는 배팅이 됩니다. 그리고 여러개가 들어오면 (B무 제외) 수익이 발생합니다.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더 여러 경기를 맞춰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IV. 방식의 변형

 

이러한 방식의 변형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폴더수를 늘린다거나 (물론 적중확률은 낮아지겠죠) 조합구매를 시도한다거나 (하지만, 2마킹의 경우 두 경우 모두 자신이 설정하는 최소배당의 2배가 되지 않을 때는 하지 마십시오) 등등의 방식이 있을 것입니다. “ 2폴더를 기준으로 헀니?” 라고 물으신다면 체리쉬가 2폴더 배팅주의자라 그렇습니다라고 대답하긴 그렇고, 3폴더 배팅이라면 A+B+C승 을 1차적 기준으로 삼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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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말로 설명하면 쉬운 건데 글로 설명하려니 힘드네요. 될 수 있으면 이해되기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다른 표준편차 등 수학적인 과정은 적용은 했으나, 설명은 생략하였습니다.

 

체리쉬의 생각에 결국 중요한 건 자신이 설정한 우선순위와 그 후순위의 예상확률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일 것입니다.

 

만약에, A의 예상확률이 70%, B의 예상확률이 60% 인데, C의 예상확률이 30% 이다. 그러면 A+B만 가는 게 낫습니다. 아니면 A+B/무 가 낫겠지요.

 

하지만, 보통 많은 경기들이 좋아보이고 그런 분들이 계셔서 III과 같은 방식을 고안해 본 것입니다. 이 때 1)2마킹 배팅과 2)우선순위보다 낮은 배당의 경기가치없음을 언급한 부분은 이 글의 핵심입니다.

 

물론 모든 배팅은 1순위가 무너지는 경우 수익을 내기 힘든 구조가 될 수 있습니다. 적어도 1,2 순위만 무너지지 않으면 수익을 낼 수 있는 범위 하에 조합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프로토 장부 (수익금 가계부) 는 꼭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사용하는 파일을 첨부합니다. 배팅금액과 적중금액만 쓰면 저절로 계산됩니다. 


조합방식과 관련하여 다른 좋은 의견 있으면 주시기 바랍니다.
추후 업데이트 때 참조하겠습니다.

 

이 글이 조합 때문에 애를 먹는 분들께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도움되셨다면, View ON 및 박스안문구나 좌측 그림 클릭해 주시면 더더욱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