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팁 리뷰] 2010/11, EPL, 위건 vs 아스날 * 리버풀 vs 울버햄튼 ○
2010. 12. 29. 16:00 |
[프로팁스터 체리쉬]/베스트팁 히스토리
가정이 있는 결론.
모든 분석의 결론은 가정이 있기 마련입니다. A팀이 B팀보다 경기력이 좋을 것이라는 예측 또한 하나의 '가정' 입니다. 그러나, 그 가정이 적을수록 좋은 분석이며, 좋은 팁이 된다는 기본적인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특히 고배당픽의 경우는 시나리오에 대한 가정이 모두 맞아떨어져야만 적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 그런 쾌감을 맛보기도 했지만, 무리하게 그러한 픽만 시도하는 것은 좋지 않을 것은 분명합니다.
고배당 도전
세미님의 가이드에 일반적으로 동의합니다. 첼시 경기는 보류하겠습니다.
위건과 아스날의 경기는 위건이 이긴다고 해도 이변이 아니며, 위건이 현재 강등권에 여전히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승점이 필요할 것입니다. 아스날이 이길 확률이 배당에 비해서는 낮다고 판단하며, 첼시전에서의 승리가 아스날의 승리를 당연하게 생각하게 하는 이상 이 경기에 따른 위험성도 있습니다. 알카라즈를 영입하면서 수비라인에 변화를 준 위건은 성적은 좋지 않지만, 짜임새 경기들로 강팀을 상대로 이변을 만들어왔습니다. 이는 위건이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갖추지는 못했지만, 강팀들에게 까다로운 결과를 만들어낸 상황과 일치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화두의 경기는 리버풀과 울버햄튼의 경기입니다. 개인적으로 경기 표면적으로 리버풀의 승리 확률이 매우 높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시나리오를 대입한다면 이 경기 판단이 어려워집니다. 시나리오는 연극대본처럼 짜여진 각본입니다. 시나리오에 의해 경기결과가 결정되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현실성 있는 시나리오가 가능합니다.
울버햄튼은 최하위를 달리고 있으며 승점이 최대한 많이 절실하며 리버풀은 상승의 의지를 태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리버풀은 우승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챔스 진출 또한 쉽지 않습니다. 챔스 진출 이상의 가치가 있는 '보상'을 확보할 수 있다면, 리버풀은 얼마든지 이변을 낼 것입니다.
물론, 이 분석들이 맞아떨어지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가정이 필요합니다.
1) 리버풀은 승점보다는 미래를 택하며 자주 이변을 낼 것이다.
2) 울버햄튼의 지난 위건과의 홈경기의 패배는 예정된 것이었다.
3) 울버햄튼은 1년전의 판정에 대한 보상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이 가정들이 동시에 실현되기란 리버풀의 홈경기이기 때문에 쉽지 않다는 것도 확인하셔야 합니다.
4. 패스하거나 무모한 도전을.
저는 이번회차 축구만 선택한다면, 패스하거나 무모한 도전만을 해 보겠습니다. 아스날의 무패와 리버풀의 무패를 적절하게 조합하면 4가지 조합이 나오는데, 균등 배분을 할 경우 수익이 낮아지기 때문에 어느 하나에 집중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나머지는 보험으로 할 수 있으며, 그것은 선택입니다.
아스날이 선두 경쟁을 하는 가운데 패할 가능성보다는 무승부 가능성이 높다고 보았으며, 리버풀과 무/패 는 정말 큰 고민을 했어야 했지만, 앤필드라는 점을 고려하면 리버풀이 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 들면서도 울버햄튼의 추후 일정이 웨스트햄, 그리고 첼시라는 점, 첼시의 폼이 올라올 시점에 상대해야 한다는 상황상 그 확률은 비슷하다고 생각하며, 확률이 비슷하다면 배당이 높은 '패' 를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판단을 해 봅니다.
최종결론 : 아스날 무 + 리버풀 패 (프로토 30.8배)
2010년 가장 짜릿했던 팁이었다.
그것은 마지막 회차에서 발생했다.
개인적으로는 큰 의미를 지닌다.
왜냐하면 이전 박싱데이가 너무 부진했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이상의 의미,
부진해도 한 방에 만회할 수 있다는 원천적인 자신감을 주었기 때문이다.
운이 따르지 않았다면 거짓말이었다면 위건과 아스날의 2:2 승부는 예정된 승부 같았고,
리버풀과 울버햄튼의 경기도 뒤지고 있었던 리버풀의 플레이를 생각할 때 지극히 현실적이었다.
아쉬운 것은 프로토팁으로 제시하고 데일리팁으로 제시하지 않았다는 것인데,
그만큼 사이드팁이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이 팁으로 웃으셔서 내 기분은 더 좋았다.
그런 모습들이 팁스터에게는 가장 큰 보람이다.
베팅으로 돈을 벌기 위해서는 자금이 충분해야 한다는 생각을 몇번이고 했다.
저 조합에 100만원을 투입할 수 있다면, 약 3000만원이다. 그러나 1만원만 투입해서 약 31만원이다.
그래서 내 길이 베터가 아닌 팁스터인지도...
여러가지 생각이 많았던 팁이었다.
* 마음에 들었던 팁들이나 아쉬웠던 팁들, 완전히 잘못 생각했던 팁들을 모아 봅니다.
* 작성일자를 작성당시로 수정하였습니다. 실제 유벳코리아(http://ubetkorea.com)에서 유료팁으로 제공된 팁입니다.
모든 분석의 결론은 가정이 있기 마련입니다. A팀이 B팀보다 경기력이 좋을 것이라는 예측 또한 하나의 '가정' 입니다. 그러나, 그 가정이 적을수록 좋은 분석이며, 좋은 팁이 된다는 기본적인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특히 고배당픽의 경우는 시나리오에 대한 가정이 모두 맞아떨어져야만 적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 그런 쾌감을 맛보기도 했지만, 무리하게 그러한 픽만 시도하는 것은 좋지 않을 것은 분명합니다.
고배당 도전
세미님의 가이드에 일반적으로 동의합니다. 첼시 경기는 보류하겠습니다.
위건과 아스날의 경기는 위건이 이긴다고 해도 이변이 아니며, 위건이 현재 강등권에 여전히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승점이 필요할 것입니다. 아스날이 이길 확률이 배당에 비해서는 낮다고 판단하며, 첼시전에서의 승리가 아스날의 승리를 당연하게 생각하게 하는 이상 이 경기에 따른 위험성도 있습니다. 알카라즈를 영입하면서 수비라인에 변화를 준 위건은 성적은 좋지 않지만, 짜임새 경기들로 강팀을 상대로 이변을 만들어왔습니다. 이는 위건이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갖추지는 못했지만, 강팀들에게 까다로운 결과를 만들어낸 상황과 일치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화두의 경기는 리버풀과 울버햄튼의 경기입니다. 개인적으로 경기 표면적으로 리버풀의 승리 확률이 매우 높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시나리오를 대입한다면 이 경기 판단이 어려워집니다. 시나리오는 연극대본처럼 짜여진 각본입니다. 시나리오에 의해 경기결과가 결정되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현실성 있는 시나리오가 가능합니다.
울버햄튼은 최하위를 달리고 있으며 승점이 최대한 많이 절실하며 리버풀은 상승의 의지를 태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리버풀은 우승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챔스 진출 또한 쉽지 않습니다. 챔스 진출 이상의 가치가 있는 '보상'을 확보할 수 있다면, 리버풀은 얼마든지 이변을 낼 것입니다.
물론, 이 분석들이 맞아떨어지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가정이 필요합니다.
1) 리버풀은 승점보다는 미래를 택하며 자주 이변을 낼 것이다.
2) 울버햄튼의 지난 위건과의 홈경기의 패배는 예정된 것이었다.
3) 울버햄튼은 1년전의 판정에 대한 보상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이 가정들이 동시에 실현되기란 리버풀의 홈경기이기 때문에 쉽지 않다는 것도 확인하셔야 합니다.
4. 패스하거나 무모한 도전을.
저는 이번회차 축구만 선택한다면, 패스하거나 무모한 도전만을 해 보겠습니다. 아스날의 무패와 리버풀의 무패를 적절하게 조합하면 4가지 조합이 나오는데, 균등 배분을 할 경우 수익이 낮아지기 때문에 어느 하나에 집중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나머지는 보험으로 할 수 있으며, 그것은 선택입니다.
아스날이 선두 경쟁을 하는 가운데 패할 가능성보다는 무승부 가능성이 높다고 보았으며, 리버풀과 무/패 는 정말 큰 고민을 했어야 했지만, 앤필드라는 점을 고려하면 리버풀이 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 들면서도 울버햄튼의 추후 일정이 웨스트햄, 그리고 첼시라는 점, 첼시의 폼이 올라올 시점에 상대해야 한다는 상황상 그 확률은 비슷하다고 생각하며, 확률이 비슷하다면 배당이 높은 '패' 를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판단을 해 봅니다.
최종결론 : 아스날 무 + 리버풀 패 (프로토 30.8배)
Combo Win !!
Wigan 2
Arsenal 2
Liverpool 0
Wolves 1
Wigan 2
Arsenal 2
Liverpool 0
Wolves 1
2010년 가장 짜릿했던 팁이었다.
그것은 마지막 회차에서 발생했다.
개인적으로는 큰 의미를 지닌다.
왜냐하면 이전 박싱데이가 너무 부진했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이상의 의미,
부진해도 한 방에 만회할 수 있다는 원천적인 자신감을 주었기 때문이다.
운이 따르지 않았다면 거짓말이었다면 위건과 아스날의 2:2 승부는 예정된 승부 같았고,
리버풀과 울버햄튼의 경기도 뒤지고 있었던 리버풀의 플레이를 생각할 때 지극히 현실적이었다.
아쉬운 것은 프로토팁으로 제시하고 데일리팁으로 제시하지 않았다는 것인데,
그만큼 사이드팁이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이 팁으로 웃으셔서 내 기분은 더 좋았다.
그런 모습들이 팁스터에게는 가장 큰 보람이다.
베팅으로 돈을 벌기 위해서는 자금이 충분해야 한다는 생각을 몇번이고 했다.
저 조합에 100만원을 투입할 수 있다면, 약 3000만원이다. 그러나 1만원만 투입해서 약 31만원이다.
그래서 내 길이 베터가 아닌 팁스터인지도...
여러가지 생각이 많았던 팁이었다.
* 마음에 들었던 팁들이나 아쉬웠던 팁들, 완전히 잘못 생각했던 팁들을 모아 봅니다.
* 작성일자를 작성당시로 수정하였습니다. 실제 유벳코리아(http://ubetkorea.com)에서 유료팁으로 제공된 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