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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아파서 이틀간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회차는 이거 한 장으로 마무리합니다.

그리고, 주말을 대비해야지요. 일요일날 주말 경기에 대한 분석을 어느 정도 마쳤습니다. 사실 27회차는 리그 경기였고 어느 정도 적중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임한 회차였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복기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지루한 분석글처럼 느껴지지 않게 짧게 코멘트를 첨부합니다. (쓰다 보면 또 길어질 수 있습니다 ^^)

1.
보르도 vs 리옹

 

1차전에서는 리옹의 3:1 승리로 끝났습니다. 리산드로 로페즈는 두 골을 넣었고, 보르도가 점유율을 높이는 패싱게임을 전개하였으나 리옹의 뜻대로 흘러간 경기였습니다.

리옹이 레알과의 162차전 경기에서 보여준 수비력은 완벽했습니다. 하지만, 1:1을 만든 후 역습으로 추가득점을 할 수 있었는데도 경기에 대한 집중력을 보이지 않았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리옹의 경기스타일을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고 할까요. 마찬가지의 패턴으로 1차전을 2점차로 승리하였기 때문에 16강의 패턴상 그러한 집중력은 흐트러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

홈구장 샤방델마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지롱댕보르도는 구리퀴프와 샤막이라는 확실한 공격루트를 갖추고 있습니다. 리옹은 리산드로로페즈가 경고누적으로 결장하며, 고부와 마쿤도 제 컨디션이 아닙니다. 

 

보르도는 리그에서 리옹보다 2경기 덜 치른채로 승점 1점차로 뒤져 있는 상태이고 오히려 리옹보다 리그에서 더 여유가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경기에서 샤막, 플라실, 웬델 이라는 주축 선수들을 선발출장시키지 않으면서 휴식을 주며 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준 로랑 블랑 감독의 의지는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 경기 보르도는 최소 2골차 이상으로 이겨야 하며, 리옹은 1점차로 지는 것도 상관없습니다. 따라서 보르도는 공격적으로, 리옹은 수비중점으로 나설 것입니다.

리산드로 로페즈가 빠짐으로써 현저하게 생겨버린 스쿼드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리옹의 수비는 큰 문제없이 돌아갈 것입니다. 그러나 주전들에게 대폭 휴식을 준 홈구장의 보르도에게 우위를 두고 싶네요.

 

1차전 경기에서 보르도가 특별히 밀리지 않는 경기를 펼쳤고, 스쿼드상 우세한 상황에서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이번 경기 보르도가 승리할 것으로 보며, 보르도의 승리를 픽합니다. 4강 진출팀은 알 수 없으나, 2차전의 승리팀은 보르도일 것으로 예측해 봅니다. 

 

탄탄한 리옹의 수비를 고려하면 무승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배당가치가 없어서 무보험은 하지 않습니다.

 

2. 스탕다르리지 vs 함부르크

 

함부르크의 원정 수비력을 바탕으로 생각해 본 경기입니다. 함부르크는 16 2차전에서 안데흐르트에게 4실점하며 패했습니다. 독일 원정팀들은 꾸준히 컵대회에서 2실점 이상씩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스탕다르의 리지 등 비주류리그의 홈구장에서는 관중들의 압도적인 응원의 어드밴티지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지난 2년간 유로파리그에서 러시아, 우크라이나 클럽이 우승했던 것에도 이러한 점이 영향을 미침을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특히 경기장이 작으면 작을수록 원정팀들은 그러한 분위기에 적응을 못하고 흔들립니다.

 

함부르크가 경기를 주도한 것은 사실이지만, 리지는 10개의 슛팅 중 7개가 유효슛팅일 정도로 빠른 역습을 보였습니다. 벨기에에서 루카쿠와 함께 공격라인을 구축하는 신예 악셀비첼은 리지의 주요 득점루트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그 정확성도 뛰어난 편입니다.

 

리지는 리그에서 중위권으로 쳐 진 상태이지만, 유로파리그에는 올인하는 모습을 보여왔으며, 함부르크는 챔피언스리그티켓의 가시권에 있는 상태로 위아래와 초접전을 벌이고 있어서 유로파컵에 대한 집중도 역시 리지에게 한 포인트 주고 싶습니다. 리지는 홈에서 잘츠부르크를 3-2, 파나티니아코스를 1-0 으로 연파하고 있습니다.

 

함부르크의 홈에서 열리는 결승전이라는 메리트는 역대 챔피언스 및 UEFA리그 결승전의 장소와 결승진출팀을 매치시켜볼 때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 경기는 함부르크의 완승으로 끝나거나 리지가 예상대로 원하는 경기를 풀어갈 경기입니다. 완전히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원정에서 보여 준 리지가 함부르크의 불안한 원정 수비력을 역이용하여 승리할 것으로 예측하며 픽합니다.

 

3. 그밖의 경기들

 

맨유와 뮌헨은 개인적으로 무관심 경기이므로 패스합니다. EPL팀이 다 탈락하는 흥미로운 시나리오를 위해 뮌헨이 진출하길 바랄 것 같습니다. 맨유의 루니가 나올 수 있는지의 여부는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벤피카의 다이아몬드 전술은 토레스에게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 전술입니다. 리버풀은 10백을 시도하는 스토크시티 등 약팀과의 홈경기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벤피카가 수비라인을 위로 끌어올리지 않고 공격템포를 늦춘다면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리그상황을 볼 때 벤피카가 리버풀보다는 여유있습니다. 벤피카의 포메이션을 보고 가상배팅에 도전할 경기입니다.

 

나머지 유로파 두 경기는 전혀 살펴 보지 않았습니다. 스페인매치는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으며, 풀럼이 원정에서 승리하기는 힘들 것으로 생각하는 정도입니다.

MLB는 작년 시즌 막판 부활의 조짐을 보여 준 제이크피비를 믿어보고 싶습니다만, 배당도 생각보다 낮고(1.40), 시즌 초반이라 배팅하지는 않습니다.

잡담 (섹시함)



섹시함에 대한 기준에 대해서도 다양한 관점이 있습니다. 위 사진은 제 관점에서 가장 섹시한 사진 중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섹시대명사로 불리우는 킬리 하젤과 같은 볼륨이 큰 스타일은 별로 섹시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어제까지 킬리 하젤이 누군지도 몰랐습니다.

개인적으로 미학(美學)에 관심이 많습니다. 친구와 논쟁(?)을 하다가 든 생각인데, 다른 분들이 섹시하다고 보는 기준이 궁금하네요. 혹시나 가능하시면 의견을 주셨으면 합니다. 한 번 이와 관련하여 써 보고 싶은 글이 있습니다.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배팅은 본인의 몫입니다. 꼭 승리하시길 빌겠습니다 ^^

 

프로토 28회차 및 챔스 및 유로파 2차전, 프로토 29회차 세리에A 33라운드,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와 관련하여 좋은 의견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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