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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년 새해 첫 배팅은 승리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토요일 경기와 일요일 경기를  보상을 바라고 배팅한 AT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무승부 (10.1) 가 적중하면서 좋은 배당 덕분에 근소하게 승리한 회차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확률이 높다고 생각했던 빌바오의 무승부(본전:빌바오의 승)가 무너지면서 짙은 아쉬움만 남기는 회차가 되고 말았습니다. 외국인을 상대로 변수와 픽을 언급하면서 샘플을 만들며 제시한 팁은 4경기 중에 3경기가 들어왔지만, 가장 높은 확신을 가졌던 경기가 부러지고 말았습니다.

프로토라는 것은 10경기 중 9경기를 맞춰도 틀린 한 경기가 조합에 포함되어 있으면 낙첨되는 쉽지 않은 게임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합니다.
 

요렌테의 슛을 막아낸 마요르카의 수비수를 미워해야 하는 것인지, 경기에서 압도당하며 빌바오가 패했습니다. 마요르카는 홈 8연승을 이어가면서 레알마드리드와 라리가에서 홈전승을 기록한 팀이 되었네요. 누네즈의 결장이 큰 변수가 되지 않았다는 것이 개인적으로 제일 화가 나는 부분입니다.

 

산탄데르와 알메리아는 결정력 부재로 질질 끌다가 70분 이후에야 골을 터뜨리면서 승리했습니다. 헤레즈는 정말 답이 없는 듯 합니다. 단순하게 생각할 때, 가장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더라구요.

 

마요르카는 저에게 손실을 가져다 준 팀으로 손꼽힙니다. 이번회차도 적중금외적인 손실까지 가져다 주었습니다.

 

한가지 징크스가 있다면, 지난 라운드 말라가, 이번 라운드 AT마드리드 등 궁합이 맞지 않은 팀들로 승리를 챙겼는데, 다음 라운드는 마요르카를 한 번 공략해 봐야 하는 것일까요^^

 

당첨샷 (10.1)

 

 

마요르카로 무너진 주력을 포함한 아쉬운 낙첨샷 2

 

 

 

그리고 1폴더 번외로, 공개적인 언급은 꺼려지지만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리즈 경기는 정말 짜릿한 승부였습니다. 아스날과 첼시까지 무너지면 더 좋았을텐데, 그들은 승리를 가져가고 말았네요. 강팀이 무너지는 시나리오는 항상 흥미롭습니다. 바르샤의 무승부와 맨유의 패배는 그런 의미에서 너무나 짜릿했습니다. AC밀란이 홈에서 팔레르모에게 진 것, AS로마가 홈에서 리보르노에게 진 것도 너무나 짜릿했었죠. 오늘 레알마드리드까지 무너지면 더 기분이 좋겠습니다. (그 이유는 나중에 따로 글로 남겨 볼게요)

 

다행히 새해 첫회차는 승리로 마무리했지만, 여간 찝찝하지 않습니다. 찝찝한 마음가짐으로 프로토 2회차 대상경기인 세리에 18라운드에 도전합니다. 많은 의견을 나눴으면 합니다.

행복한 한 주 시작하세요^^



세리에A 18라운드와 관련하여 좋은 의견 있으면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추후 포스팅시 참조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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