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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회차는 한편으로는 나폴리의 적중(리버풀+나폴리, 팔레르모+나폴리)이 성공해서 연승을 이어감에 기쁘면서도, 또 나폴리를 데리고 간 여자친구의 샷이 크게 당첨되어서 기분이 좋으면서도, 개인적으로 상상도 하지 못할 큰 돈을 손에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라치오 때문에 놓쳐서 너무 아쉬운 회차였습니다.



 

토요일 점심 때 편의점에서 구매한 리그통합 2배 이상 관전용 배팅에서 라치오(그것도 유일하게 투마킹간 라치오)가 무너지면서 정말 큰 돈을 얻을 기회를 놓쳤습니다. 맞춘 경기보다는 틀린 경기들에 대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저번엔 조합구매가 빛을 발했는데, 이번엔 조합구매보다 편안하게 단통배팅을 하는 게 어땠나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제 첫 촉은 1.나폴리 2.리버풀 3.아탈란타 였는데, 오래오래 생각하다보니 아탈란타도 투마킹으로 보이기 시작하고, 칼리아리로 몰빵되고 있다는 게 찝찝하고 등등해서 배팅라인을 수정해서 아쉬움이 남았네요.

 

(1) 라치오가 진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상상을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명백한 분석 실패였으며, AS바리에게 또 당했다는 것이 불쾌(?)합니다.



 

(2) 제노아 같은 경우 1-2 로 앞서가다가 퇴장을 당하며 PK, 그리고 수적 열세에 의한 실점으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제노아의 수비는 현재 현저한 문제점을 지니고 있는 게 발견되었습니다.



 

(3) 삼프도리아와 볼로냐의 경우 찝찝했던 감독교체가 큰 변수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역시나 찝찝했는데, 볼로냐가 처음부터 수비가 아닌 맞불작전을 펼치더군요.



 

적중한 경기들

 

(1) 나폴리 경기는 추후 관전평에서 나폴리의 변화된 점과 함께 더불어 언급하겠습니다. 약간 화가 나는 것은 피오렌티나에게 2득점 이상 할 줄 알았는데, 콸리아렐라의 PK 실축으로 인해 기록식 적중을 놓쳤다는 것이랄까요. 1:2 0:2 에 배팅했습니다.



(2)
팔레르모와 아탈란타는 홈에서 예상대로 이겨주었습니다. 우디네세와 파르마는 좋은 공격을 보여주었지만, 결정력 부족이 아쉬웠습니다. 어제 팔레르모의 수비를 보니, 팔레르모의 시몬 키예르의 출장 여부는 꽤나 중요한 변수가 될 듯 합니다.

 

(3) 4 경기에서 리보르노의 감독이 바뀐 것은 하나의 변수가 되었고, 예측 불허의 경기가 맞았습니다. 인테르와 유벤투스는 승리했으나 역시 배당가치를 하지 못했고, AC밀란의 경우 지지 않는 경기를 펼쳤습니다.

 

이제 벌써 세리아도 10라운드입니다. 큰 돈을 눈앞에서 놓쳐서 아직도 정신이 없고 머리에 충격도 큽니다. (원래 관전용 배팅이 들어올거라는 상상을 하지 않고 구매하는데, 이런 아쉬움이 이렇게 크다니… 이것도 할 게 못 되는 듯 합니다)  

 

저는 경기력지수업데이트를 마치고 오늘 저녁부터 바로 세리아 10라운드 분석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시간상 경기를 다 보지 못하겠지만, 중요한 게임들을 잡아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분도 꿀꿀한데 12개월 무이자 할부로 DSLR이나 하나 질러야겠습니다 ^^

모두 행복한 한 주 시작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