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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회차는 아탈란타가 저에게 그동안 진 빚을 모두 청산하는 회차였습니다. 제가 돌려 받은 회차랄까요^^ 아탈란타는 디나탈레가 선발출장 못할 수 있다는 희소식 (아쉽게도 한국 시각 배팅 마감 후 뜬 소식입니다) 과 더불어 티리보키를 중용하는 콘테 감독의 멋진 용병술에 힘입어 3:1 로 우디네세 원정에서 승리했습니다. 가장 확실하다고 생각했던 경기인 파르마 경기로 배당이 1.73이라 수익을 내지 못한 게 다소 아쉽지만, 아탈란타, 카타니아, 피오렌티나 무 덕분에 승리하는 회차가 되었습니다.

그밖에, 83회차부터는 경기력지수 점검을 위한 소액 테스트배팅을 함께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경기력지수는 검증되어야 할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1. 주력 배팅 : 조합 방식으로 본전 회수 / 조합방식에 대한 의견 구함!

항상 한 폴더 낙첨이라는 아쉬움을 지니고 있다면, 조합 방식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미르꼬님께서 올리신 조합 내역을 보고, 한 번 시도해 보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둘 다 부러지거나 한 팀이 이겨버리면 그것은 제 분석이 완전히 틀렸다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대상 경기는 카타니아와 라치오의 승리를 주력으로 세운 조합이었습니다.

  카타니아vs칼리아리  라치오vs삼프도리아  배팅비중 
 주력 승   4/6
 본전보험 무   1/6
 본전보험 승   1/6

카타니아+라치오무, 라치오+카타니아무는 각각 6.1배와 6.2배였기 때문에 하나가 무승부가 나온다면 본전만 한다는 생각으로 배팅금액을 조절했습니다. 만약 라치오와 카타니아가 이긴다면, 그래도 상당한 수익이 되는 것이죠. 비록 이겼을 때, 보험에 배팅한 1/3 의 금액이 아깝긴 하겠지만, 잃지 않은 배팅을 할 땐 이 방법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무무'까지 하면 4개로 쪼개야 하는데, '무무'를 제외하니 3개로 쪼갤 수 있더군요. 일단 그래서, 주력배팅군에서는 본전보험 6.1배가 당첨이 되었습니다.

사실상 주력군에서 본전이나 다름없는 당첨이지요. 라치오의 마지막 5분에서 골기퍼 선방 3개가 너무 아쉽습니다. 라치오 가신 분들, 경기 보셨으면 속 터졌을 것입니다.




2. 아탈란타로 인한 승리 : 수익이 발생하다.

아탈란타의 승은 꼭 데려가고 싶었습니다. 다른 하나를 픽해야 하는데 고민이 되더군요. 아스날, 레알과 맨유 중에 고민을 했습니다. 원정은 제외하고 홈팀에서 고르고 싶었는데 맨유를 고릅니다. 6배 적중입니다!



그리고 피오렌티나의 무승부와 아탈란타의 무패를 조합했던 이 조합 또한 승리합니다. 16.7배이지만, 2개로 쪼갰기 때문에 8.35배 적중이나 다름없습니다.



3. 경기력지수 테스트배팅 실패



애스턴빌라 +3,  / 첼시 -1 (애스턴빌라 홈, 지수 14:21)
포츠머스 +6 / 토트넘 -2 (포츠머스 홈, 지수 0:13)


경기력지수상으로 애스턴빌라의 승리와 포츠머스의 무승부가 그려졌습니다. 여러 경기 중 배당이 좋은 경기를 가고자 하는 것이 테스트배팅의 의미입니다. 흐름상 포츠머스가 비길 수 있는 경기로 보았는데, 지수차이를 극복하지 못하네요.

승리하신 분들 축하드리며, 낙첨되신 분들도 다음 라운드 고대하며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