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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라운드는 분석의 방향은 볼로냐를 제외하고는 어느 정도 맞아떨어졌지만, 조합을 잘 못 하여 실패하였습니다.

특히 인터밀란이 루즈타임에 골을 넣은 것과 피오렌티나 질라르디노의 '골'을 심판이 오심으로 인정하지 않은 것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너무 아쉬운 회차였습니다. 리그 3연승을 이렇게 아쉽게 이어가지 못했네요.

괜찮습니다. 7번 중 2번, 그 중에서 한 번은 크게 이겼으니까요. 어느 정도 흐름은 잡은 거 같으니... 잘 되겠죠. 경기력지수도 11라운드 정도부터는 그거랑 결장선수만 보고도 배팅할 수 있는 툴을 만들고 있구요.

나름대로 삼프도리아, 칼리아리, 시에나가 비정상적인 저배당을 받았다고 판단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조합의 실패로 인해 이번회차는 실패입니다!



36의 경우 축이고 33,35의 경우 조합인데, 금액의 경우 두번째로 많은 비중을 둔 배팅이었습니다. 나름 칼리아리와 밀란이 못이긴다는 확신을 가지고 이번회차의 주력으로 넣었는데 피오렌티나가 사고를 치네요. 심판은 왜 인정을 안 해주는지...




이변 경기로 인터밀란 무, 삼프도리아 무, 리보르노 승 에 3C2로 갔습니다. 2개는 무승부 가고 하나는 '패'를 갔네요. 리보르노가 퇴장을 안 당했다면 이길 수 있는 경기였는데, 퇴장을 당하면서 더욱 수비적으로 임할 수밖에 없던 게 아쉽네요. 인터밀란도 버저비터로 골 넣었고요. 삼프 같은 경우는 파르마의 스쿼드를 생각하면 막힐 경기가 아닌데 저 또한 의아했었습니다.

팔레르모도 하필이면 볼로냐와 조합을 하는 바람에 그냥 응원만 하면서 보게 되었습니다. 볼로냐는 분석도 틀렸기에 그래도 덜 아쉽네요.

자신이 확신을 가지고 배팅한 결과가 나오고 적중되지 않았을 때 쓰나미를 부르짖는 분들은 사실 좀 의아합니다. 실패했을 때 아쉬움은 조금만 남기고 다음 회차(라운드)를 준비하면 됩니다.

프로토가 한 번 놓치면 끝나버리는 사랑같은 존재도 아니고, 다음에 만회할 수 있는 기회는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피오 경기를 맡은 심판은 조금 밉지만요 ^^

모두 화이팅입니다!

ps. 조합 방식에 대해 토론 좀 해 보아요! ==> http://cherishh.com/entry/combination

ps2. AS로마와 나폴리의 영상 파일을 가지신 분이 있으면 조금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