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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가며 한 장만 배팅했던 63회차는 인터밀란의 2번째 골이 인정되지 않으면서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저는 3연패에 빠졌지만, 이번회차는 패스가 정답이라고 느끼는 회차였기 때문에, 관전용 배팅 정도로 아쉽지 않습니다.

라치오의 승을 보는 시장의 시각이 전혀 없었다는 것을 생각해볼 때, 이 게임은 검은손의 개입이 이루어진 경기였습니다. 심판이 그 골을 인정했다면 저를 비롯한 인테르의 무승부에 배팅한 수많은 용지들이 당첨이 되었을텐데, 검은 손은 그것을 막았습니다.

경기를 직접 본 관점에서 그 경기는 이벤트성 경기였고, 특별한 동기부여가 없어서, 서로의 부상방지를 도와주며, 많은 전술들을 테스트하는 의미만 있었습니다. 인테르의 두번째골은 아쉽지만 라치오의 승이 전혀 이상하지 않은 경기였습니다.

첼시와 맨유 경기 역시 첼시가 2-1 로 앞서다가 맨유가 무승부를 기록하는 과정으로 끝났는데, 이 경기 역시 시장의 예상대로의 결과인 첼시의 승리는 없었다는 점에서, 배팅회사들은 이 2경기를 통해 엄청난 돈을 회수해갔음을 알 수 있습니다.

프로토 64회차의 경우 공부한다면 A매치가 아닌 월드컵 예선을 공부하시는 게 더 수월합니다. A매치는 시장의 흐름과 반대 결과 확률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경기가 분명 나올텐데, 그걸 골라내기 어렵다는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월드컵 예선 대상경기는 5경기뿐이네요, 건승을 기원합니다.

ps. 마이믹시 위젯 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