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회차 배팅결과] 본전+300원

이번회차는 분석의 완전한 실패였습니다. 역시 컵대회에서는 어떻게 경기가 흘러갈지 모르는 것 같습니다. 전남의 곽태휘가 복귀하지 않은 것은 전남에겐 분명 악재였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곽태휘가 복귀할 수 있다고 인터뷰를 했었는데, 이제 복귀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하니 허무하기만 합니다.

모든 분석이 실패하고 분석글에서 이 부분만 맞았습니다. 만약 과거 자료를 찾아보지 않았다면, 완패할 뻔 했습니다.

이러한 본전회수용 배팅에서 8.7배짜리 하나가 당첨되어서 겨우 본전을 회수하고 300원이 남았습니다.

허무한 것은... 4년 연속 4경기 중 2경기가 무승부였다는 점인데, 그 패턴 하나에 의해서 겨우 본전치기를 했다는 점입니다. 시간 걸려서 분석한 내용은 다 틀리고요. 정말 자료 조사해 본 것이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주력은 하나도 맞지 않고  낙첨입니다. 본전회수용 3C2 중 하나 당첨 (대구무+제주무 / 대구무+성남무 / 성남무+제주무) 으로 겨우겨우 본전을 회수하는 회차였습니다.

저는 본전이면 시간을 고려해서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이번회차 수익 실패로 하나 얻은 게 있다면, 1) 역시 토너먼트에는 배팅을 하지 않는 것이 정석이며, 2) 하더라도 무승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 입니다.

주말엔 여행을 떠납니다. 내일 K리그 주말리그 분석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아, 참고로 부산이 지난 리그 휴식을 취했는데, 올시즌 K리그에서 휴식을 취하고 경기를 가진 팀들의 성적은 2승 6무 5패였습니다. 흥미로운 통계네요.

당첨되신 분들은 축하드리고, 아니신 분들이라도 주말에는 건승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