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회차 배팅결과] 당첨 (8.7배)

지난회차는 분석과 댓글을 종합하여 제주 경기를 패스하고 나머지를 무-승-무 3C2로 소액 갔습니다. 3C2로 가서 8.7/3*100(%) 의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4C2 로 갈 경우 8.7/6*100(%) 으로 역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회차였네요.

사실 아쉬운 건 미리 포항무-서울무, 포항무-부산승 배팅을 해놓았는데, 그 이후 수원의 포기하는 듯한 발언의 기사가 떴더군요. 사실 그 경기를 믿지도 않았습니다만, 그런 루머가 있는 경우 아마도 패스했을 것 같습니다.

서울의 경우 무승부 가능성이 처음에 높다고 보았지만 패스를 생각하고 있다가, 우디네세와 레지나의 연전 경기에서 당연하게 여겨지는 승리에서 '컵대회 무 + 리그 패'의 결과가 나온 사례상, 2차전 결과가 어떠하든 무승부쪽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무승부에 배팅을 하게 됐네요. 그리고 부산과 성남의 경우 부산의 루즈타임골로 극적인 승리를 해 내서 이렇게 당첨입니다. 사실 패스라고 생각하는 회차이기 때문에 그냥 승리의 기쁨 정도를 맛 보는 데 만족하려구요.

제주 경기는 사실 리그에서 제주가 이기기 힘들 것이라는 정보를 준 것 같기도 하고, 애매모호합니다. 사실 전남이 대전 원정에서 패할 때 경기력이 형편없는 가운데 자숙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는 점, 즉, 주중에 휴식을 취했다는 점에서 전남 승리쪽으로 보고 싶은데, 너무 단순하게 생각하는걸까요.

일단 프로토 승부식 55회차 분석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