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 48회차] 아시아예선과 컨페더레이션스컵 분석
대부분의 배터들이 검색을 통해 들어오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하는 것에 회의를 느낀 적이 있었는데, '검색해서' 찾아서 들어와서 정보만 읽고 나가는 얌체족 때문입니다. 얌체쪽 때문에 비공개로 카페를 운영하는 고수분들이 많다는데 그 심정이 이해가 됩니다. 검색을 해서 들어와서 읽고만 가면 페이지뷰가 늘어나서 블로그에 간접적 피해를 줍니다. 쓰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속 타는 일입니다.
이제 검색해서 찾아들어온 분들도 읽고만 휙 나가는 얌체족이 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댓글은 모두에게 열려 있습니다. 좋은 정보 있으면 나눠 주시고, 다른 의견도 편하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많아서 일일히 거론하지는 못하겠지만, 제 블로그를 지속적으로 들러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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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우디 vs 북한
저는 이 경기를 국제정세를 바라보는 패러다임으로 접근해 보았습니다.
국제 정세는 단편적이지 않고,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국제정세를 바라보는 시각에는 크게 현실주의,자유주의,구성주의,구조주의로 나눕니다. 이 경기를 두 가지 관점을 가지고 접근해보겠습니다.
우선, 힘의 논리가 국제정세를 지배한다는 '현실주의적 패러다임'에서 이 문제를 접근해 보겠습니다. 현재 북한은 '핵도발' 로 미운 털이 박혀 있는 상태입니다. 사실상 현 국제정세의 패권국인 미국의 눈밖에 났다는 것도 고려해 볼만한 요소입니다. 국제 정세의 분위기가 북한의 월드컵 진출을 환영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항상 위험적 요소를 지니고 있는 북한에 대한 대외정책은 현재 강경 및 고립입니다. 이러한 대외 정책이 보이지 않게 이 경기에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국제정세는 구조주의적(급진주의적) 국제정세의 패러다임으로 바라봐도 마찬가지입니다. 세게 최대의 산유국 중 하나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자본력은 어마어마합니다. 북한은 그 경제력이 원조를 받아야 할 정도로, 원조를 해 달라고 떼를 쓰는 그간의 행적을 보면 알 수 있을 정도로 빈약한 나라입니다. 두 국가 중 어느 나라가 월드컵에 진출하는 것이 FIFA의 경제적 이익에 부합할지에 대해서는 안 봐도 답이 뻔합니다. 심판 매수가 있고 없고의 여부를 떠나서 사우디아라비아 같은 부국이 월드컵에 진출하는 것이 월드컵을 개최하는 입장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곧, 이 경기에서 심판 및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는 홈팀 사우디가 유리한 요소를 안고 경기할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사우디로 배팅이 집중될 경이 배팅회사들이 손을 쓸 수도 있겠지만, 거시적 체계하의 국제정세하에서 사우디에게 유리한 경기가 펼쳐질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여담이지만, 북한이 월드컵에 완전히 탈락할 시나리오는 1) 사우디의 승리, 이란의 승리, 2) 사우디의 다득점 승리+이란의 무승부입니다. 한국vs이란의 경기에서는 이란 사이드의 판정이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이 경기 사우디의 원래경기력 및 최근경기력 우세, 수비 위주의 축구를 펼칠 북한의 모습과 사우디에게 유리한 판정이 나올 것이라는 예측을 부가하여 이 경기를 단통 배팅했습니다.
물론 이란이 한국을 이기지 못할 경우 (사우디vs북한 경기가 나중에 경기가 열리므로) 사우디가 바레인과 뉴질랜드를 쉽게 생각하고 경기를 펼쳐서 무승부를 거두고 3위로 진출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가능성은 열어 두어야 하니까요) 하지만, 배당 대비 무승부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며, 혹여나 불안하여 무패 중 하나로 보험 배팅을 한다면, 사우디 승이 막히거나 무패 배당이 상승한 후에 다른 경기와 조합하여 보험 배팅을 하셔도 늦지 않을 듯 싶습니다.
[2] 남아공 vs 뉴질랜드
뉴질랜드는 이탈리아에게 3-4 로 패했다는 사실이 남아공의 배당을 생각보다 높게 책정해 준 듯 합니다. 대륙간컵이 열리는 곳은 남아공이며, 남아공의 선수진은 해외파가 대부분 합류합니다. 남아공은 자국에서 열리는 경기에 최대한 익숙해져 있으며, 경기력 또한 오세아니아의 뉴질랜드를 압도합니다. 최근 1947년에 열린 경기이지만, 남아공은 뉴질랜드를 상대로 4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남아공은 이라크와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이것이 경기력 문제라는 가정은 하지 않겠습니다) 다음 라운드 진출을 위해 뉴질랜드를 잡은 후에 스페인 전을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개최국이 유리한 문제는 국제적인 시각으로도 설명할 수가 있습니다. 다음 월드컵(2010)을 준비하는 남아공이 컨페드레이선스컵을 개최했습니다. 리허설적 성격의 의미를 지니는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야 한다는 점도 중요하지만, 어느 정도의 성과를 보여주어야 한다는, 즉 개최국 자동진출권을 따낼 자격이 있다는 정당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그것은 개최국을 선정한 FIFA차원에서도 충분히 고려될 문제입니다.
이라크와의 경기와는 달리, 이 경기는 반드시 개최국 남아공이 승리를 해야 하는 구조를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이 경기는 빠른 시간에 막힐 확률이 높아 보이지만, 경기력을 보나 경기외적 요소를 보나 홈 승에 배팅의 합의점을 찾게 되네요.
[3] 호주 vs 일본
우선적으로 상대전적을 살펴 봅니다.
2000년 이후 일본은 호주 상대로 홈에서 2승 2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06 독일 월드컵에서 히딩크호가 일본을 16강 탈락시키며 역전했던 (10분 내 세 골이었던가요?) 기억은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호주에선 이상하게 경기가 없었네요.
일본이 이에 대한 리벤지 매치의 마음가짐으로 할 수도 있지만, 일본은 이미 주전 4명을 엔트리에 포함하지 않는 듯, 리벤지의 뜻을 완고히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선수들에게는 복수의 심리가 있을 수 있겠지만, 일본이라는 나라가 역사적으로도 일을 저질러놓고도 '복수를 당하지 않는 데' 치중하지, 당한 일을 복수하려는 모습은 보여왔지 않아왔듯, 일본은 진출을 확정지은만큼 이 경기에서 무리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호주 베어백호의 입장만 남았습니다. 그럼 팀 순위를 살펴 볼까요.
호주와 일본은 승점 17점과 15점으로 일본에게 패하지만 않으면 무패 우승 및 조1위를 차지하게 됩니다. 일본이 무리하지 않는다는 뜻을 이미 보도를 통해 내비친 상황에서 호주 또한 무리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군요.
또한, 이번 경기에서 무리한 경기를 펼치다가 퇴장을 당하거나, 경고 누적을 당할 경우 본선 첫 경기에 출장할 수 없다는 가능성이 남아 있기에, 주전 선수들의 카드나 부상에 주의를 기울일 것입니다. (2004 미국 월드컵에서 한국과 스페인전을 회고해보자면, 주전 골기퍼 수비자레타가 경고 누적으로 본선 첫경기에 결장하고 카니자레스가 출장했던 기억입니다. 아직 FIFA의 규정이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큰 변화가 없다면, 경고 누적 또한 본선 첫 경기에 출장하지 못한다고 해석하는 것이 현 상황상 맞는 듯 합니다) 또한, 케이힐이 비신사적 행위로 올해의 선수상을 박탈당할 정도로 호주 내에서의 분위기 또한 좋지 않습니다.
두 팀 모두 진출을 확정지은, 의미없는 경기의 재현입니다. 절박한 팀간 '합의'에 의한 무승부는 아닐지라도, 동기부여가 없는 팀간의 경기에서 볼 수 있었듯, 이 경기는 무승부로 바라보는 것이 맞을 듯 합니다.
게임이론에서의 양팀의 전략적 균형은 결과적으로 느슨한 경기를 하는 0:0 경기의 가능성이 높고, 한 골씩 사이 좋게 주고 받으면서 무승부를 기록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이 경기의 짝을 짝기 어려운 분은 기록식 도전도 괜찮을 듯 합니다. 물론 호주의 무승부에 대한 확신이 있을 때 그렇게 배팅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기록식 배당은 0:0이 6.8배 / 1:1이 5.0배 입니다. 적어도 승부식 무승부 배당 3.00 보다는 더 좋은 배당입니다. 2골 이상을 주고 받으며 무승부를 기록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4] 바레인 vs 우즈벡
플옵을 놓고 치르는 한 판, 바레인은 비기기만 해도 진출, 우즈벡은 이길 경우 진출. 이 경기는 승무패 어떤 결과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경기입니다.
2승 1무 4패의 바레인, 1승 1무 5패의 우즈벡. 막장 대 막장끼리의 경기는 피하는 게 상책입니다. 골득실만 생각해보면 우즈벡이 바레인보다 못한 경기를 펼친 것 같지도 않습니다. 일본과의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하고, 카타르를 홈에서 4:0 으로 이긴 것을 보면요.
비기기만 해도 진출하는 팀과 이겨야 진출하는 팀의 대결, 그것도 잘 모르는 팀이라면 패스가 정답이 아닐까요?
[5] 대륙간(컨페더레이션스컵) B조 2경기
브라질vs미국, 이탈리아vs이집트의 경기입니다. 미국과 이집트는 한 명이 퇴장당하면서 다음 경기에 출장할 수 없는 핸디캡을 안고 있습니다. 우선, 이탈리아의 '예선'은 늘 똥줄이었던 기억은 그냥 지나치기가 힘드네요. 브라질은 월드컵에서도 그렇고 다른 팀을 압도하며 조 선두를 차지하지만, 이탈리아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두 경기 모두 승리할 확률이 높지만, 한 팀만 고른다면 브라질을 고르고 싶네요. 두 경기 모두 중립이니, 홈이라고 표시된 것은 전혀 의미가 없으며, 이집트와 미국도 만만한 팀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하셨으면 하네요.
[6] 한국 vs 이란
매우 어려운 경기입니다. 심리적으로 패스하고 싶지만, 다른 경기들이 막혀서 고배당을 위한 끼워넣기로 배팅합니다. 이 경기를 분석하려고 많은 시간을 공부했습니다. 공부한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공부한 게 아까워서 한 번 적어 봅니다.
이미 진출, 거기에 조1위까지 확정지은 대한민국의 동기부여는 무엇이 있을까요? 생각해 보았습니다.
1) 매번 우리를 골탕 먹였던 이란에 대한 복수
현실성 없는 동기부여입니다. 그런 복수를 위해 확정된 팀이 무리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2) 남북한 동반진출
이 정책이 국민의 정부나 참여정부 시기, 즉 햇볕정책으로 북한에 대한 시혜적 조치가 이루어졌을 때의 상황이라면 이같은 동기부여가 설득력이 있겠지만, 현 정부의 강경책을 생각해본다면 허정무 감독이 북한을 위해 경기를 한다고 인터뷰도 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그러면 시민사회의 반응은 어떤가. 시민사회 또한 북한을 한민족으로 생각하기보다는 최근되는 여러차례의 도발로 인해 북한에 대한 신뢰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곧, 제 판단하에서는 우리가 북한을 위해 이란을 잡으려고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3) 홈에서의 마지막 승리
피날레를 멋지게 장식하고 싶은 심리, 가장 설득력 있는 동기부여가 아닐까 하군요. 홈팬들에게 선사하는 홈경기 마지막 승리, 충분히 현실성 있지요.
현재 A조 순위입니다. 이란은 4위로 7득점 6실점, 수비는 좋지만, 공격력 또한 매우 빈약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차전에서는 한국과 이란이 1:1 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란의 홈이었죠. 네쿠남이 한 골을 먼저 넣었고, 박지성이 후반 82분 동점골을 넣었습니다. 그 경기가 이란의 승리로 끝났다면, 이란 13점, 한국 12점의 상황에서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상황이 되었을 것입니다. 즉,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란이 그리 만만한 팀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두 팀 모두 동기부여는 충만한 상황이었고,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하지 않는 대등한 경기였습니다. 이번은 이란이 한국 원정을 옵니다. 2000년대 이후 이란과 한국은 2승 3무 2패로 호각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중 한국 홈에서도 1승 1무 1패로 백중세였습니다.
1차전에 뛰었던 멤버들입니다. 오사수나의 자바드 네쿠남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이건 지난 UAE에서 뛰었던 멤버입니다. 이란은 1차전때에 비해 다시 대표팀을 편성했습니다. 네쿠남의 등번호가 변경되었고, 눈에 딱 띄는 선수가 있는데 바로 백전노장 알리 카리미가 들어있네요. 알리카리미는 우리나라에게도 알려진 한국 킬러입니다.
이 경기가 무려 7시간이나 먼저 열리는 것도 의심해 볼만 합니다. 이 배치는 중동지역의 전통적 강호에 대한 배려 차원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입장에서는 이란이 승리할 경우 사우디를 꺾어야 하는데, 그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입니다.
앞선 사우디vs북한 경기의 분석에서 현실주의와 구조주의에 대한 언급이 있었습니다. 북한에 대한 고립이라는 전 세계적 시각은 '북한의 자력'으로 되지 않는 경기 흐름을 가져올지도 모릅니다. 구조적인 면이 경기를 지배할 경우, 경기는 경기력 이외의 영향력이 크게 미치는 요소가 되지요. 저는 일단 앞선 분석대로 북한이 탈락한다는 시나리오대로 전개해 보겠습니다.
(이와 생각이 다른 분들은 이하는 읽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경우의 수를 따져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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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란이 이 경기를 패할 경우
북한은 최소한 플옵티켓을 확보하게 됩니다. 이란은 자동 탈락입니다. 무승부를 기록하면, 북한은 진출하며, 사우디는 플옵에 가게 됩니다.
2) 이란과 한국이 비길 경우
이란은 승점 11점으로 마무리하게 되고, 사우디가 북한을 2골차 이상으로 이기거나, 다득점 및 승자승을 고려하여 진출하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북한과 이란의 승자승 관련해서는 이란이 우세입니다) 사우디와 북한이 비길 경우, 북한이 진출, 사우디가 플옵에 나갑니다.
3) 이란이 한국을 이길 경우
이란은 최소한 플옵 진출권을 자동으로 확보합니다. 사우디는 북한을 반드시 이겨야 진출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며, 북한은 무승부만 해도 진출합니다. 앞서 사우디의 승리를 추천한 이유 중 하나가 사우디는 이기지 못할 경우 '진출'을 확정짓지 못하기 때문이었습니다. 현 국제정세를 바라봤을 때, 북한은 어떤 경우의 수에서도 비기기만 해도 진출이라는 점에서 무승부의 가능성을 낮게 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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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부여가 없는 한국은 남북한 동반진출을 염원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란은 이기면 자력으로 플옵진출권을 확보합니다. 비기면 사우디가 북한을 이겨주길 바래야 합니다. 또한 골득실-다득점-승자승 순으로 동률을 판단하는 월드컵 규정에 의해 비기더라도 골을 넣고 비기려 할 것입니다.
이란은 지키기보다는 골을 넣기 위한 전략으로 나올 것이고, 선취골을 넣고 지키는 축구를 할 것입니다. 한국축구는 한 방이 있는 '스타플레이어'가 있는 팀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네쿠남과 알리 카리미는 한국전 경험이 많은 선수들입니다. 2004년 당시 서울에서 했던 경기에서 3:4 로 이란이 승리했을 때, 박지성과 미드필더 경쟁을 했던 선수가 바로 알리카리미입니다.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란은 동기부여 없는 한국에게 좋은 경기를 펼칠 것입니다.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시각 또한 비록 한국홈이지만, 이란에게 유리한 판정을 할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점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한국이 1% 라도 동기부여가 있다면, 이 경기를 다르게 해석할 수도 있지만, '절실한', '바라는', '원하는' 이란 대표팀의 정신력, 그리고 노장 알리 카리미까지 대표팀에 복귀하여 월드컵 진출을 희망하는 그들을 막을 수 있을까요?
저는 이란의 승리를 중심으로 무승부까지 바라보고 싶습니다. (사우디와 이란이 진출하는 상황의 무승부죠) 많은 분들이 한국의 승리를 바라보고 계시는데, 생각대로 가시는 게 좋으실 수도 있겠습니다.
모두 이번회차 건승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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