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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구좌로 수익을 거두기는 했습니다. 5.5배, 3.6배... 이렇게 배당이 높아서 승리로 마감했습니다.

에콰도르 같은 경우 배당 변경이 아르헨티나로 된 것이 힌트였습니다.
그리고 찾아 본 상대전적 등... 처음엔 저도 아르헨티나 사이드로 봤는데, 어쩌다보니....

하지만, 주력은 4연패에 빠졌습니다.



나름 확신을 가지고 배팅한 것인데, 커쇼가 초반 난조를 보이면서 무너졌네요. 코레이라가 원정에서 그렇게 잘 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st루이스는 역시 이겨 주었는데요. 결국 이게 주력 배팅이 되어버렸는데, 그 많은 적중폴더 중 하필 이게 주력이라는 것도 아이러니합니다. 정말 1.2-1.5 사이 배당에는 배팅을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일까요?

제가 의미하는 주력은 '가장 많은 배팅액'의 2폴더 배팅입니다. 이번 주력은 당첨샷 있는 한국무+이란승이었습니다만, 제가 다시 배팅하려는 시점엔 둘 다 막혀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구좌에 더 많은 금액으로 배팅하고 맙니다. 그냥 놔 두었다면, 한국무+이란승 이 주력이 되었을텐데요.

발매차단에 대해선 정말 독점의 횡포라는 게 느껴집니다. 스포츠토토가 독점사업이다 보니 배당률도 자기들 마음대로 조정하고 그러는데, 경쟁기업이 있어서 배당률 경쟁 및 서비스 경쟁을 하는 그런 순간이 오면 좋겠습니다.

어쨌거나, 발매차단 되어서 어쩔 수 없이 다른 경기를 선택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선택의 폭을 좁히는 것은 좋지만, 선택의 영역에 없었던 경기를 선택하는 것은 '패배'를 자초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