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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자기 자신의 믿음이 중요한 프로토의 세계

지난 주말 시험을 쳤습니다. 1년을 시작하는 시험을 쳤는데,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네요. 세간의 예측대로라면 여유가 있기에 합격할 수 있을 거라고는 하지만, 마킹실수같은 변수가 남아 있는 이상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아 안심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다음 단계를 위해 새로운 시작을 해야 함에도 마음이 썩 편하지는 않네요.

가볍게 복기를 해 보니 집중력을 조금만 더 갖췄어도 맞을 수 있는 문제들이 여럿 보이고, 옳은 것을 옳지 않는 것으로 보는 등 세세한 실수가 많아서 안타깝습니다.무엇보다 제 자신에게 화가 나는 것은 "자신감" 때문에 그르친 문제가 많았다는 점입니다. 5지 선다형 문제의 경우 1번 선택지가 답인 것을 체크하고 넘어갈 수 있는 문제를 5번까지 모두 읽어서 답을 고치는 바보같은 짓을 여러번 했다는 점입니다. 1번 선택지에 체크했다면 시간도 절약하고, 마음을 푹 놓을 수 있는 점수까지 올라갔을텐데... 결국 "내가 제대로 풀었나?" 하는 자신에 대한 의구심이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낳은 것 같습니다.

조금 다른 영역의 얘기이기도 하지만, 프로토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자신은 배팅을 확신하지만, 이런 저런 루머나 분석글에 흔들리고, 그렇다 보면 배팅의 결과를 바꾸기도 하는데, 원래 생각했던 것이 맞았던 경험이 다들 있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남들이 생각하는 분석과 다르게 분석했을 때 "내 분석이 틀렸나" 하고 의문을 던지는 경기에서 적중한 것은 매우 드물었습니다.

결국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 자신의 분석에 대한 믿음만이 '프로토'라는 어려운 승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해 봅니다. 제 분석글도 어떤 사람의 견해일 뿐이고, 정답이 아니라는 점을 염두하시고 즐겁게, 마음 편히, 분석글을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그래요, 자기를 믿으면 됩니다. 어쩌면 제가 겪었던 '설마 1번이 답일까' 라고 하는 문제는 '설마 약팀이 강팀이 이길까' 하는 문제와 흡사합니다. 하지만, 약팀이 강팀을 이기는 경우는 발생합니다. 지난주 누캄프에서 에스파뇰이 바르샤를 꺾었을 때, 그 희열은 말로 설명하기 어려웠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그 순간을 체험하는데, 정말 소름이 끼치더군요.

"에스파뇰, 브라보!! 드디어 해 냈구나"


II. 그간 배팅의 결과와 복기 - 남은 두 팀...


UEFA컵과 챔스는 배팅하지 않았습니다. 그러한 시간이 없었습니다. 다만, 리그는 세리에와 프리메라에서 물고 늘어질 팀들을 중심으로 배팅했습니다.

그 하나는 바르샤의 연승행진 마감이었고, 그리고 나폴리와 에스파뇰, 레지나의 터닝포인트, 마지막 하나는 라치오의 연패 탈출이었습니다. 나폴리의 터닝포인트가 나오지 않으면서 조합실패가 되어 배팅의 총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나름대로 괜찮은 배팅결과를 낳았습니다.

15회차 - 레지나만 이겼어도 좋았을텐데, 비기면서 수익이 크지는 않았습니다. 레지나가 배신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감사..



17회차 - 고배당이 아쉽습니다. 나폴리 이 경기는 추후 설명을 하죠. 이겨야했던 경기였는데, 그저 아쉽기만 합니다.



나폴리의 패배는 많이 아쉬웠습니다. 제노아의 중심수비수 Giuseppe Biava 가 그 전경기에서 퇴장을 당해 출전할 수 없었음에도 제대로 된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는 것이 진짜 아쉽고, 왜 겜블일 수도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직접 경기를 시청했습니다) 데니스의 움직임은 그렇게 둔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라베찌, 함식의 공격라인이라면 결코 제노아의 공격라인에 뒤지지 않음에도 제노아의 9백에 완전히 막히는 모습을 보이면서 후반에는 밀리는 경기를 하다가 결국 패하고 말았습니다.

시즌 초반 우디네세와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나폴리가 제 모습을 되찾는 시점은 어떤 시점이 될까요. 저는 이 녀석들 한 번 끝까지 밀어 보렵니다. 바르샤는 기대대로 2번 연속 무너져 주었고, 라치오, 에스파뇰이 승리를 거두었고, 이제 피오렌티나를 홈에서 상대하는 레지나와 유벤투스 원정을 떠나는 나폴리만이 남았습니다.


III. 싱싱한 나폴리의 가능성


1. 지쳤다, 유벤투스..

이곳이 채소가게도 아니고, 싱싱하다는 표현을 쓴 것이 다소 어색합니다. 하지만, 유벤투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싱싱하다는 점을 유독 강조하고 싶습니다. 나폴리가 홈에서 제노아에게 0:1 로 불의의 일격을 당해 승점 획득에 실패하는 동안에, 유벤투스가 팔레르모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고 승점 3점을 확보했습니다. 그리고 쉴틈없이 첼시 원정에서 0:1 로 패하는데까지 많은 체력을 소모했습니다.아직 세대교체가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은채로 네드베드 등 노장들이 분전해서 첼시 원정에 임했습니다.

나폴리에 비해 휴식없이 수많은 경기를 치른 유벤투스, A매치데이에도 국가대표에 상대적으로 많은 선수가 차출된 유벤투스, 노장의 비중이 높은 유벤투스... 이 세 가지 측면은 '지친 유벤투스'라는 적절한 비유로 사용될 수 있을만큼 상대적으로 싱싱한 나폴리에게 어드밴티지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오랜 '무승'에서 이미 벗어난 유벤투스의 상승세로, 또한 챔스 2차전은 조금 뒤에 있다는 일정상의 배려로 인해 유벤투스의 승리를 점치는 분들이 많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배당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체력이 고갈된 유벤투스에 배팅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2. 나폴리의 공격라인은 여전히 강하다 - 지난 경기 제노아에게 왜 졌는가.

나폴리의 지난 제노아와의 경기를 들여다 보면, 홈 패배로 인한 '각성'은 터닝포인트의 또 하나의 조건으로 여겨지는 '강팀을 잡아라'를 실현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나폴리는 미드필더 중심이 3-5-2 전술을 구사합니다. 공격이 강한 팀인데도 미드필더에 비중을 두는 전술을 구사하지요. 반면,  밀리토를 중심으로 한 제노아는 3-4-2-1 또는 3-4-3 이라는 이색적인 전술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공격라인에 3명을 두는 팀인데, 나폴리와의 경기에서는 밀리토를 제외한 9명의 선수들이 수비에 임했습니다. 사실상 공격의 수가 부족한 나폴리로서는 그 벽을 뚫을 수가 없었던 것이지요. 왼쪽 공격수 데니스는 라베찌와 호흡이 전혀 맞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 움직임이 너무나 둔했습니다. 그 날 데니스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지도 모르지만, 둔한 움직임은 안 그래도 부족한 공격의 흐름을 끊어버렸고, 작정하고 나온 제노아의 수비라인에 막힐 수밖에 없었던 것이지요. 그 날 제노아는 주전 수비수의 결장이라는 핸디캡을 안고 더욱 수비위주의 전략을 취함으로써 오히려 승점 3점을 거두는 엄청난 성과를 달성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폴리가 그 경기에서 무엇이 문제였는가에 대해서는 결국 괜찮은 공격라인이 제 몫을 못해주었다는 얘기로 환언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 한가지 지적할 것이 있다면, 아르헨티나 출신의 공격수 라베찌의 부진이 매우 깊어지는데, 그 이유는 초반 그 선수를 몰랐을 때와 알았을 때 수비수들의 움직임이 다르다는 이유도 한 몫 할 것입니다.간파되지 않은 선수를 상대하기란 힘이 들지만, 이미 움직임이 간파되었을 때는 똑같은 움직임, 그리고 과도한 개인기는 성공하기가 어려운데, 계속 개인기 위주의 축구를 하려고 하고 팀플레이에 어색한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이 다소 아쉬웠습니다.

나폴리의 중심에 있는 라베찌와 데니스의 공격라인이 호흡을 맞추고 이른바 지난 경기에서의 부진을 만회할 수 있다면, 9골을 기록중인 함식까지 가세한만큼 공격전술에서는 다양한 가능성이 존재할 것이고, 마죠 역시 요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기대해 볼만 하다는 것이지요.

3. 유벤투스의 수비에 대하여.. 

팔레르모에게 2:0 으로 승리했다고 해서 유벤투스가 수비가 좋았다고 단언할 수가 없습니다. 기록을 보면 "부폰이 없었다면...." 이라고 갸우뚱할 수 있지요.



4-4-2를 쓰기에 수비 중심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팔레르모의 활기찬 공격을 부폰이 save 하지 못했다면, 유벤투스의 수비가 무너질 수도 있는 경기였습니다. 시소코와 트레제게가 전 후반 한 골을 넣으면서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었지만, 경기 내용면에서는 팔레르모가 오히려 앞선 경기였지요.
 
체력의 요소가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과연 공격일까요? 아니면 수비일까요? 저는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수비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것이 팔레르모와 첼시의 공격수들을 상대했다면 더욱요. 유벤투스가 챔스를 대비하여 델피에로와 아마우리 등 주전공격수들은 지난 리그 경기에서 쉬게 해 주었지만, 수비는 골기퍼 부폰을 비롯하여 거의 동일한 멤버가 출전했다는 점도 하나의 우려 요소네요.

4. 나폴리도 수비는 강하지 않다.

수비가 약한 유벤투스, 공격이 강한 나폴리... 그러면 나폴리에게 너무 많은 플러스 점수를 주는 것 같은데, 그것을 역으로 생각해봐도 마찬가지입니다. 과연 유벤투스가 어떤 투톱을 내세울지는 여전히 미지수이지만, Sub 라인도 강한 공격라인을 갖추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나폴리가 수비가 불안한 것은 단 1승도 없었던 최근 7경기에서 그들이 내 준 실점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나폴리는 매경기 실점을 기록했고, 평균 2점에 가까운 실점을 내 주었습니다. 유벤투스도 최근 5경기에서 평균 1.4점의 실점을 내 주고 있어서 수비에 문제가 있다는 앞선 결과를 다시 한 번 강조해 주네요.


하지만, 1주간 푹 쉰 나폴리의 수비진의 체력과 주중에 영국 원정을 다녀 온 유벤투스 수비진의 체력은 꽤 차이가 있어 보이며, 그 문제는 후반에 더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5. 그럼에도, 나폴리의 승리가 보이는 이유.

홈에서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생각하는 팀에게 비기기 작전을 할리는 만무하고 승점 3점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유벤투스가 기울일테고, 나폴리는 유벤투스 원정에서 승점 쌓기에 주력할 것이기에 이 경기는 나폴리가 가져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초반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치다가 나중에 유벤투스의 체력이 고갈되는 시점에서 역습 또는 전술을 통한 공격을 펼쳐 줄 때 유벤투스를 꺾어 본 적이 있는 나폴리의 전술적인 강점이 빛을 발하면서 말이지요.

초반에 나폴리 수비진이 실점하지 않는다면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어 갈 공산이 큽니다. 공격에 비중을 두면 수비가 약해지기 마련이고, 수비에 비중을 두면 공격의 기회가 적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오목이나 바둑에서 말하는 '수비가 최선의 공격' 이라는 교훈을 나폴리가 떠올리고 비겨서라도 승점을 챙기겠다는 각오로 적어도 후반 20분 정도까지는 수비에 치중하고, 나중에 유벤투스 수비진의 체력의 기능이 상실된다면 기회를 노린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는 나폴리의 3-5-2 시스템과 유벤투스의 4-4-2 시스템이 맞물렸을 때 미드필더의 역할이 중요한만큼, 수비형 미드필더들이 제몫을 해 주고, 라베찌와 데니스가 너무 개인기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호흡을 맞춰서 '전술'을 활용해 볼 것을 한 번 기대해 보고자 합니다.

6. 그러면 승부식 결론은....

애매한 결론일 수 있지만, 유벤투스의 저배당 승리를 배제하겠다는 것입니다. 적어도 승무패 1/3 의 확률에서 유벤투스의 승리 배당이 1.5 미만이라는 저배당을 받을 가치는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 경기 기록식 대상경기도 있는데, 시간이 되면, 기록식도 한 번 분석해 볼 생각입니다.

혹여나 '과감한 분석은 틀렸구나' 라는 결과가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프로토는 결과가 중요하지만, 분석글에 담겨져 있는 여럿 정보가 배팅하시는 데 멋진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저는 나폴리의 승리를 주력으로 배팅하되,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 게 있다면 나폴리의 더블인지라 무승부를 보험으로 배팅하겠습니다.

7. 이 경기를 기록식으로 배팅해 본다면?

기록식 분석은 보다 자료해석적 측면을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 가끔 느낌에 의한 배팅이 옳을 수도 있지만, 기록식에서는 촉보다는 통계가 더 적중결과와 일치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두 팀의 상황을 분석해 보았습니다.

1) 유벤투스의 득점/실점 분석

유벤투스는 전체 15승 5무 5패를 기록하고 있고, 홈에서는 8승 2무 2패로 상대적으로 더 높은 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중 득/실 능력을 살펴 본다면,

전체경기 : 총 41득점 21실점 (평균 1.64득점, 0.84실점)
홈경기    : 총 23득점 10실점 (평균 1.92득점, 0.83실점)

으로 홈에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10경기에서는 6승 2무 2패를 하는 동안에, 18득점 11실점으로 평균 1.8득점을 하면서 평소보다 나은 페이스를 거두고 있지만, 실점은 전체평균실점보다 0.3높은 평균 1.1실점을 기록하고 있어서 수비력이 다소 약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노장들의 체력적인 저하가 하나의 원인으로 해석되며, 늘어난 키퍼세이브 숫자를 볼 때 부폰이라는 골기퍼가 없었으면 더 많은 실점을 허용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부폰의 역할'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 수 있지요.

2) 나폴리의 득점/실점 분석

나폴리는 전체 10승 5무 8패로 10위를 유지중이고, 원정에서는 2승 2무 8패로 10경기 중 단 2번만 이기는 빈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체경기 : 총 32득점 29실점 (평균 1.28득점 1.16실점)
원정경기 : 총 10득점 17실점 (평균 1.00득점 1.70 실점)

으로 원정에서 더 안 좋은 기록을 보이고 있습니다.

나폴리는 초반에 홈에서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여 주었는데, 요즘에는 홈에서 4번 연속 이기지 못함으로써 (2무 2패) 그러한 메리트도 많이 사라진 것이 사실이며, 원정에서는 무승부도 없이 무려 최근 8연패를 당하고 있습니다. 조금 놀라운 사실이지요.

나폴리는 유벤투스와 06년 이후 총 7차례 맞붙어서 리그 2승 1무 2패의 호각세를 보이고 있는데, 홈에서 2승 1무를 기록중이고 원정에서는 2전 전패를 기록중입니다. 통계가 많지 않아 설명할 수는 없고,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팀의 득점력이나 수비력은 변화할 수 있기에 단정할 수 없지만, 나폴리는 유벤투스의 수비라인에게 원정 2경기에서 단 1점도 뽑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면, 홈에서는 2-1, 3-1 로 승리한만큼 유벤투스의 수비를 뚫을 수 있는 가능성만으로 족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3) 이 경기의 기록식 예측

이 경기를 기록식으로 예측하기는 승부식 예측과 다소 상치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선 제가 희망하는 시나리오, 즉 저의 분석과 일치하는 시나리오대라로면 나폴리가 승점 3점을 원정에서 쌓으려고 무리하지 않다가 약해진 수비진의 체력을 틈타 역습이나 반격에 나서서 득점을 할 수 있는 시나리오에서는 유벤투스의 득점은 0점 또는 1점에 그칠 것으로 보이고, 나폴리는 1점에서 3점 사이의 득점을 넣을 것입니다. 

하지만, 유벤투스가 초반에 나폴리의 골문을 두드리고 공격한다면, 승점을 1점이라도 챙겨야 하는 나폴리의 입장이 조급해지고 의외로 유벤투스가 편안한 경기를 할 수 있는 바, 그 가능성도 언지하고 싶네요. 그렇다면 오히려 Sub 공격자원도 풍부한 유벤투스가 3득점 이상의 대량 득점을 할 수도 있다고 예측을 해 봅니다.

저는 1) 1번 시나리오에서 나폴리가 원정에서 유벤투스에게 3골 이상 넣는 것은 힘들 것으로 보며, 나폴리의 득점을 1,2 / 유벤투스의 득점을 0,1 로 바라보며, 2) 2번 시나리오에서는 유벤투스의 득점을 3,4 /  나폴리의 득점을 0,1 로 바라봅니다.

8개 조합을 다 가시라는 것은 아닙니다. 예상하는 시나리오대로 가시되, 자신이 그렇게 생각하는 부분만 가세요. 당연히 스코어를 맞춰야 하는 기록식 배팅은 승부식보다 어렵습니다. (승부식이 2게임 이상 적중해야 한다는 확률적인 문제를 빼면요 ^^) 저는 1번 시나리오에서 0:2 승부에 중심을 맞춰서 배팅하고자 합니다.

그렇게 고배당은 나오지 않는 조합이기에 고액 배팅은 말리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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