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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샷



가장 큰 금액의 아쉬운 낙첨샷



1순위였던 바야돌리드와 2순위였던 AT마드리드를 조합한 경기와, 2/3순위를 조합한 구좌가 모두 무너졌습니다. 그리고 1순위와 3순위를 조합한 홈2폴더 5.2배만 들어왔네요. 물론 배당 및 배팅비중을 고려하여 승리한 회차가 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나름 강승부를 던졌는데 아쉬움만 남습니다. 엄밀히 말씀드려 1순위인 바야돌리드가 들어온 것이 수익을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인 듯 합니다.

가벼운 리뷰입니다.

바야돌리드 vs S히혼

바야돌리드의 공격은 분명히 디에고 코스타라는 선수에 많이 의존해서 이루어집니다. 수많은 공격찬스는 골결정력 앞에서 무산되었습니다. 실제로 어제 바야돌리드가 얼마나 경기를 압도했냐면 보는 이로 하여금 한숨만 푹푹 내쉬게 할 뿐이었습니다. 페널티지역 안에서 상당한 슛팅을 하고도 겨우 2골에 그쳐야만 했네요. 결승골은 참 운이 좋게 들어간 부분이었구요. 히혼은 3연패에 빠졌는데 3경기 5실점을 하며 초반 탄탄한 수비가 허물어진 인상을 줍니다.



말라가 vs 마요르카

두 경기 동시에 보느라 힘들었는데 말라가의 나빌 바하가 부진한 것은 팀의 플레이를 어렵게 하더군요. 아포뇨의 복귀로 인해 강화된 조직력의 승리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빅터 오비나는 매우 빠른 스피드를 보여주었네요. 주전들이 네이션컵으로 많이 빠지게 되는 말라가는 이번 경기 승리는 참 다행입니다. 그 타이밍이 개인적으로 늦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테네리페 vs AT마드리드

AT마드리드는 현재 조직력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포를란은 마치 돈이라도 받은 선수처럼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모두 놓치는 삽질을 보여주었는데, 아구에로의 결장은 큰 변수가 아님에도 포를란 때문에 그렇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테네리페가 홈 강세를 활용하여 더 좋은 경기를 펼친 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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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론적으로 AT마드리드에 대한 믿음이 화를 부른 회차였습니다. 키케 플로레스 라는 감독이 명장이라는 그 믿음에 다시 한 번 아쉬움을 남기는 회차가 되고 말았습니다. AT마드리드만 아니었다면 엄청난 수익을 거둘 수 있었던 회차이기에 더 마음이 아프기만 합니다.

세리에A와 프리메라리가는 이번 라운드를 끝으로 전반기를 종료하고, 겨울 이적시장에 본격적으로 각 팀들이 뛰어들었습니다. 세리에A 파워랭킹 16라운드를 미처 쓰지 못했는데, 간단히라도 써야겠습니다.  

결과는 다들 좋으셨는지요? 당첨되신 분들은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그렇지 않은 분들도 새로운 마음으로 차후 회차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내년엔 세리에A가 다시 들어오는만큼 더 좋은 성적을 내도록 스스로 노력해야겠습니다.

새해에는 배팅의 방식을 바꿀 생각입니다. 경기의 숫자를 줄이고 이번회차처럼 우선순위로 접근을 해야겠습니다. 이제 새해차 토계부는 조금 더 다양한 각도로 만들어봐야겠습니다. 토계부가 완성되면 파일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낀 새로운 한 주, 연인 및 가족과 행복한 시간 나누시기 바랍니다 ^^

좋은 의견 있으면 공개 또는 비공개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추후 포스팅시 참조하도록 하겠습니다 ^^

 

격려의 의미로 아래 손가락 (Daum View) 클릭 부탁드립니다. (다음뷰 숫자는 단순 수치이지만, 글 쓰는 사람에게는 추후 성의있는 글 작성을 위한 동기부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