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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력 승부경기였던 제노아는 별도로 관전평에 언급하겠지만 정말 잘 싸웠습니다. 경기를 직접 보신 분들은 그 경기를 발렌시아의 승리라 하지 않습니다. 승부처는 바네가가 경고 2장으로 퇴장당할 수 있는 상황에서 심판이 자비를 베푼 상황으로 보입니다.

저는 제노아가 들어간 두 장 (인터밀란+제노아, 라피드빈+제노아) 이 모두 낙첨되었고, 루크레님의 가상겜블시나리오에 의해 배팅한 원정팀 승무/승무 배팅 이 들어왔습니다. 사실 자그레브 패가 나올 가능성을 낮게 두어 몇천원밖에 가지 않았지만 배당이 26.3배라서 결과론적으로는 만족합니다. D자그레가 무승부를 했다면 대박이었을 듯 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공개적으로 루크레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금요일 경기, 이제 무승부 위주로 배팅한 5시 경기 (기대는 하지 않지만) 만이 남아 있습니다. 유로파에 대해서는 약간의 아쉬움을 남긴 채 이렇게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적중되신 분들은 축하드리고, 안 되신 분들도 101회차에 대박 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