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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전의 마지막 경기. 

이 경기는 개인적으로는 가장 관심을 두는 경기이다. 

오스트리아를 응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특별히 매력적인 팀이 없었고 이탈리아는 피파2024 에서 선택한 팀이었지만 탈락해버렸다. 오스트리아는 우승팀 베팅을 했기 때문이다. 배당도 상당히 좋았고 전체적인 관전용으로 선택하였다. 

오스트리아는 과거 중하위권팀이었으나 세대교체 및 선수풀의 성장을 통해서 최소한 중상위권팀으로 발전하였다. 전체적인 스쿼드라인이 빅클럽의 중심을 차지한 것도 한가지 증거이다. 

사실 1차전부터 오스트리아의 강점을 선택했고 그 경기는 실패했지만, 조1위로 진출하였다. 

https://cherishhn.tistory.com/entry/%EC%9C%A0%EB%A1%9C2024-D2

이러한 예측이었고, 프랑스에게 0:1 로 패했고 그래서 전체적인 승부예측의 스탠스가 무너져버린 것도 팩트이다.

양팀의 스쿼드를 비교해 본다. 

오스트리아 스쿼드

GK: Patrick Pentz (Brondby)
GK: Heinz Lindner (Union Saint-Gilloise)
GK: Niklas Hedl (Rapid Wien)
DF: Stefan Lainer (Borussia Monchengladbach)
DF: Stefan Posch (Bologna)
DF: Max Wober (Borussia Monchengladbach)
DF: Philipp Lienhart (Freiburg)
DF: Kevin Danso (Lens)
DF: Phillipp Mwene (Mainz)
DF: Flavius Daniliuc (Red Bull Salzburg)
DF: Leopold Querfeld (Rapid Wien)
MF: Marcel Sabitzer (Borussia Dortmund)
MF: Florian Grillitsch (Hoffenheim)
MF: Christoph Baumgartner (RB Leipzig)
MF: Konrad Laimer (Bayern Munich)
MF: Florian Kainz (Cologne)
MF: Nicolas Seiwald (RB Leipzig)
MF: Romano Schmid (Werder Bremen)
MF: Alexander Prass (Sturm Graz)
MF: Matthias Seidl (Rapid Vienna)
FW: Mark Arnautovic (Inter Milan)
FW: Michael Gregoritsch (Freiburg)
FW: Andreas Weimann (West Brom)
FW: Patrick Wimmer (Wolfsburg)
FW: Marco Grull (Rapid Wien)
FW: Maximilian Entrup (TSV Hartberg)

터키 스쿼드

GK: Mert Gunok (Beşiktaş)
GK: Ugurcan Cakır (Trabzonspor)
GK: Altay Bayindir (Manchester United)
DF: Zeki Celik (Roma)
DF: Merih Demiral (Al-Ahli)
DF: Samet Akaydin (Panathinaikos)
DF: Ahmetcan Kaplan (Ajax)
DF: Abdulkerim Bardakci (Galatasaray)
DF: Mert Muldur (Fenerbahçe)
DF: Ferdi Kadioglu (Fenerbahçe)
DF: Kaan Ayhan (Galatasaray)
MF: Hakan Calhanoglu (Inter Milan)
MF: Okay Yokuslu (West Bromwich Albion)
MF: Orkun Kokcu (Benfica)
MF: Arda Guler (Real Madrid)
MF: Salih Ozcan (Borussia Dortmund)
MF: Ismail Yuksek (Fenerbahçe)
FW: Kerem Akturkoglu (Galatasaray)
FW: Cenk Tosun (Beşiktaş)
FW: Yusuf Yazici (Lille)
FW: Irfan Kahveci (Fenerbahçe)
FW: Kenan Yildiz (Juventus)
FW: Baris Alper Yilmaz (Galatasaray)
FW: Yunus Akgun (Leicester City)
FW: Semih Kilicsoy (Beşiktaş)
FW: Bertug Yildirim (Rennes)

터키의 스쿼드도 만만치 않다. 체코 상대로 상당히 유연하게 경기를 치렀으며 승점 6점까지 확보하였다.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상대이다.

오스트리아 스쿼드의 장점은 개인기이다. 전에도 언급했는데, 그레고리슈, 위머, 바움가르트너 등 개인기도 되고 힘도 되는 선수들이다. 사실 미들라인에서 도르트문트, 라이프찌히, 뮌헨 선수들로 구축된 라인은 어떤 라인업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수비라인은 미들에 비해서는 아쉬운 점이 있으나, 개인기량이 강력한 편이다.

이 경기의 배당은 네덜란드, 프랑스와 같은 조였던 오스트리아의 손을 들어주었다. 물론, 압도적이지 않다. 

어제 프랑스vs벨기에와 거의 같은 배당으로 오스트리아의 우위를 보면서도 터키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을 배당이 책정된 것이다. 확률로 따지면 2:1 정도의 확률 (2/3 : 1/3) 이다. 

3개월전 열린 경기에서 비록 친선전이기는 하지만 오스트리아가 터키를 6:1 로 제압한 적이 있다. 터키의 페이스가 나쁘지 않음에도 두 팀의 차이가 많이 나는 경기였다. 

오스트리아의 우세를 보면서도 선입견이 작용될 것 같아서 승부예측은 패스한다. 물론, 오스트리아를 응원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