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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총 7경기가 펼쳐졌다. 

사실상 덴마크의 전력이 예전같지 않음을 고려할 때 이변이 없었다고 할 수 있다. 첫 경기에서 이변이 종종 나는 최근의 트렌드와 좀 다른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죽음의 조는 E조라고 생각을 한다. 

벨기에가 약간 앞서 있지만 압도적이지 않고,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슬로바키아 등 어느 한 팀도 무시할 수 없다는 판단하에서이다. 

벨기에를 상대하지 않는 이 두 팀의 대결은 사실상 16강 진출의 교두보이고, 이 경기는 양팀에게 굉장한 의미를 지닐 것이다. 이 경기에서 승점을 획득하지 못한다면 다음 경기들을 치름에 더 부담이 생기고 전술적인 핸디캡도 안을 수밖에 없다. 

양팀에게 중요한 경기라는 것을 인지하자. 

루마니아 스쿼드

GK: Florin Niță (Gaziantep)
GK: Horațiu Moldovan (Atlético Madrid)
GK: Ștefan Târnovanu (FCSB)
DF: Nicușor Bancu (Universitatea Craiova)
DF: Andrei Burcă (Al-Okhdood)
DF: Ionuț Nedelcearu (Palermo)
DF: Adrian Rus (Pafos)
DF: Andrei Rațiu (Rayo Vallecano)
DF: Radu Drăgușin (Tottenham Hotspur)
DF: Vasile Mogoș (CFR Cluj)
DF: Bogdan Racovițan (Raków Częstochowa)
MF: Nicolae Stanciu (Damac)
MF: Răzvan Marin (Empoli)
MF: Alexandru Cicâldău (Konyaspor)
MF: Ianis Hagi (Alavés)
MF: Dennis Man (Parma)
MF: Valentin Mihăilă (Parma)
MF: Marius Marin (Pisa)
MF: Darius Olaru (FCSB)
MF: Deian Sorescu (Gaziantep)
MF: Florinel Coman (FCSB)
MF: Adrian Șut (FCSB)
FW: George Pușcaș (Bari)
FW: Denis Alibec (Muaither)
FW: Denis Drăguș (Gaziantep)
FW: Daniel Bîrligea (CFR Cluj)

루마니아는 자국리그 선수가 굉장히 많다, FCSB (슈테아우아), CFR클루지 등 명문클럽들의 조직력을 굉장히 중요시하는 듯 하다. 선수 개개인의 능력치에 비해 조직력을 앞세운 축구를 펼친다. 터키리그 및 빅리그 1부리그에서 강등한 팀들의 에이스로 활약하는 선수들도 국가대표에 보이는 듯 하다. 

우크라이나 스쿼드

GK: Heorhiy Bushchan (Dynamo Kyiv)
GK: Anatoliy Trubin (Benfica)
GK: Andriy Lunin (Real Madrid)
DF: Mykola Matviyenko (Shakhtar Donetsk)
DF: Vitaliy Mykolenko (Everton)
DF: Illya Zabarnyi (Bournemouth)
DF: Oleksandr Tymchyk (Dynamo Kyiv)
DF: Yukhym Konoplya (Shakhtar Donetsk)
DF: Bohdan Mykhaylichenko (Polissya Zhytomyr)
DF: Valeriy Bondar (Shakhtar Donetsk)
DF: Maksym Talovyerov (LASK)
DF: Oleksandr Svatok (Dnipro-1)
MF: Serhiy Sydorchuk (Westerlo)
MF: Oleksandr Zinchenko (Arsenal)
MF: Ruslan Malinovskyi (Genoa)
MF: Viktor Tsyhankov (Girona)
MF: Taras Stepanenko (Shakhtar Donetsk)
MF: Oleksandr Zubkov (Shakhtar Donetsk)
MF: Mykola Shaparenko (Dynamo Kyiv)
MF: Mykhailo Mudryk (Chelsea)
MF: Heorhiy Sudakov (Shakhtar Donetsk)
MF: Volodymyr Brazhko (Dynamo Kyiv)
FW: Roman Yaremchuk (Valencia)
FW: Artem Dovbyk (Girona)
FW: Vladyslav Vanat (Dynamo Kyiv)
FW: Andriy Yarmolenko (Dynamo Kyiv)

우크라이나 역시 자국리그 선수들이 많다, 샤크타르, 디나모키에프 등 양강 선수들이 굉장히 많은 편이다. 물론 첼시의 무드리크나 아스날의 진첸코, 지로나의찌간코프 등 빅리그클럽 선수들도 주전으로 뛸 것으로 보인다. 우리에게 익숙한 선수들은 우크라니아에 더 많지만 자국리그의 조직력을 바탕으로 해도 우수한 팀이 형성된다.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로 인하여 핸디캡을 안고 뛰었음에도 성과를 올리고 유로2024 본선에 진출하였다. 

이 경기의 배당률을 살펴 본다. 

생각보다 압도적으로 우크라니아에 기울어 있다. 

지역예선에서 스위스를 앞섰던 루마니아가 4배 이상의 배당을 받았다. 헝가리를 상대로 그렇게 잘 했던 스위스를 1승1무로 따돌렸던 루마니아이다.  

우크라이나 상대로 근소 열위일 수 있지만, 루마니아가 이기거나 비겨도 되는 +0.5 의 배당이 우크라이나 승리 배당보다 높거나 비슷한 것은 예측에 있어서 생각하게 만드는 부분이다. 선수 개개인의 이름값과 소속클럽이 배당에 영향을 준 것은 당연하기 때문에 무시할 것도 못 된다. 

공식사이트의 대중선택은 거의 백중세인데, 배당률은 완전히 기울어 있다. 분석의 방법 중 기대환급율을 바탕으로 한다면, 이 경기 루마니아의 승리시 베팅업체는 큰 손실을 보게 된다. 

이러한 배당률 때문에 이 경기에 대한 개인적인 판단은 보류하고자 한다. 하지만, 이 경기가 앞서 말했듯 중요한 경기라는 점은 분명하고 꼭 관전해야 하는 것은 팩트일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