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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경기가 종료되고 깜빡 잠이 들 뻔 했다. 

1시에 열린 경기결과에 좌절하고 과감하지 못한 승부에 한 번 더 좌절했다.

프랑스vs오스트리아 를 실패헀는데 오스트리아가 1위로 16강에 가는 상황은 오스트리아를 응원하는 입장에서 좋았으나, 폴란드의 경기운영 방식을 너무 이해할 수가 없었다.

폴란드는 지고 있을 때 너무 수비적이었다. 공을 돌리기도 하고, 템포를 더 늦추기도 했다. 지고 있으면 당연히 어떤 결과를 만들고자 해야 하는데 전혀 그런 움직임이 없었고 동점골 상황도 상대가 만들어주었다. 

프랑스의 공격 역시 날카롭지 못한 모습, 호흡도 맞지 않은 모습에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고, 폴란드가 넣은 후 가능성은 높다고 보았으나 결국 실패하였다. 

D조는 오스트리아-프랑스-네덜란드 순으로 16강에 합류하였다. 

C조는 잉글랜드만 16강에 사실상 합류한 채 혼전이 펼쳐지고 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경기가 바로 덴마크 vs 세르비아이다. 덴마크는 2무, 세르비아는 1무1패로 경기를 치른다. 

라인업이 발표되었다,.

세르비아에게 무승부는 의미가 없으며 공격적일 것이다. 공격적인 라인업을 발표하였다. 쓰리백을 사용하면서 3-4-3 의 형태, 앞선 상황에서는 5-4-1 의 변형전술이 가능할 것이다. 

덴마크는 사실 무승부만 해도 16강에 합류할 수 있다. 글헣기 때문에 수비적일 수 있는데, 3-4-1-2 (3-5-2) 의 포메이션을 어떻게 가져갈지는 경기가 펼쳐져야 알 것 같다. 

배당률은 덴마크의 우세를 바라본다.

덴마크는 세르비아 상대로 상성에서 3승0패로 강한 편이었다.

하지만,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큰 의미는 없는 수치라고 생각한다. 덴마크가 보여준 밋밋함, 슬로베니아를 이기지 못한 아쉬움이 잉글랜드와 비긴 모습보다 더 답답해보였다. 

세르비아가 공격적인 부분이 분명하며 기준점은 2로 주어졌다. 덴마크는 분명 수비적인 운영을 할 수 있지만, 잉글랜드 상황에 따라 전개를 바꿀 수 없다.

시간이 없기에 빠르게 결론을 내린다. 

체리쉬의 선택 : 다득점 (2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