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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실패로 끝난 슬로베니아 vs 세르비아 경기. 

세르비아는 왜 압도적 배당을 받았으며 슬로베니아 수비를 뚫지 못했는가 에 대한 문제이다. 사실 그 경기에서 세르비아가 이겼다면 이 경기 예측을 신나게 했을텐데 지금은 맥이 풀린 상황이다. 

덴마크는 슬로베니아 상대로 굉장히 고전하였고 수비라인도 70분 이후는 버텨내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초반 리드해가는 기세가 완전히 후반 역전을 당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경기였다. 

잉글랜드는 1골을 넣고 추가골을 넣는 데 실패했다. 이것은 세르비아의 공격력도 문제였지만, 잉글랜드의 수비가 좋았기 때문이었다. 

사실 슬로베니아전 세르비아의 승리를 예측한 것은 상대가 잉글랜드였기에 그 공격이 통하지 않았다 고 판단했던 것인데 상황은 완전히 달랐다. 

개인기를 제대로 갖춘 선수라고는 세스코 한 명으로 보이는 슬로베니아에도 고전한 덴마크의 라인이 잉글랜드 개개인의 개인기를 버텨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덴마크 축구가 2020년 이후 잉글랜드 상대로 1승2무로 우위를 보인 것은 팩트이지만, 1라운드에서 드러난 전력 차이에 대해 회의적이다. 일단 70분 이후 급격히 나빠진 체력문제에 대해 자유로울 수 없다고 보고, 이것에서 더 자유로운 잉글랜드쪽에 무게를 싣는다.

배당률 역시 이전 슬로베니아 - 세르비아 와 동일한 수준의 배당을 부여하고 있는데, 이는 잉글랜드를 대부분의 요소를 포함햐여 봤을 때도 더 강하다고 판단하는 오즈메이커의 의견이다. 

잉글랜드가 혼전의 C조에서 16강에 선착할 것으로 예상한다. 

체리쉬의 선택 : 잉글랜드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