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패스를 제외한 모든 예측이 적중에 성공하였다. 그러면 자신감도 갖게 된다. 

조지아는 터키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쳤으나 패했고, 체코 역시 포르투갈 상대로 접전 수준을 펼쳤으나 패하는 모습을 보였다. 좋은 승부를 하고 졌잘싸 하는 두 팀이 맞붙고, 이 경기에서 승점을 따지 못하면 탈락이기 때문에 이런 저런 부분에서 치열하고 재미있는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터키 명칭이 튀르키예 라고 하는데 자기들 국가에서 그렇게 쓰길 원하는 것이고 아무도 쓰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그냥 터키로 쓸 것이다, 튀르키예는 태그만 걸 정도)

터키 상대로 1-3 으로 패했지만, 경기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마지막 엠티넷으로 골키퍼가 골대를 비우면서 추가실점을 했기 때문이고 1-2 로 끝났어도 이상하지 않은 경기였다. 

유로2024 동점자 방식은 "승자승" 이 우선이다. 물론 조3위끼리 결정할 때는 골득실, 다득점 등을 따지겠지만 조 순위를 결정하는데 그 1골의 실점은 문제가 되지 않기에 앞으로 체코, 포르투갈과의 경기를 잘 치르는 것이 중요하다. 

65분 이전 대등하거나 앞선 경기를 했던 조지아가 실점 이후 밸런스가 흐트러진 것은 아쉽지만, 골키퍼가 앞으로 나온 선택은 그렇게 나쁜 선택이라 볼 수 없었다는 것이 내 판단이다. 

반면, 체코는 포르투갈 상대로 압도당했다. 어떻게 운 좋게 비길 뻔 했지만, 결국 결승골을 먹히고 패했고 경기 내용 자체도 완벽하게 밀리는 경기였다. 콘세이상의 결승골이 안 들어갔으면 정말 운 좋은 체코가 될 뻔 했던 그런 경기였다.

조지아 스쿼드 

GK: Giorgi Loria (Dinamo Tbilisi)
GK: Giorgi Mamardashvili (Valencia)
GK: Luka Gugeshashvili (Qarabag)
DF: Guram Kashia (Slovan Bratislava)
DF: Otar Kakabadze (Cracovia)
DF: Solomon Kvirkvelia (Al-Okhdood)
DF: Lasha Dvali (APOEL)
DF: Jemal Tabidze (Panetolikos)
DF: Luka Lochoshvili (Cremonese)
DF: Giorgi Gocholeishvili (Shakhtar Donetsk)
DF: Giorgi Gvelesiani (Persepolis)
MF: Gabriel Sigua (Basel)
MF: Nika Kvekverskiri (Lech Poznan)
MF: Otar Kiteishvili (Sturm Graz)
MF: Saba Lobzhanidze (Atlanta United)
MF: Zuriko Davitashvili (Bordeaux)
MF: Giorgi Chakvetadze (Watford)
MF: Levan Shengelia (Panetlikos)
MF: Giorgi Tsitaishvili (Dinamo Batumi)
MF: Anzor Mekvabishvili (Universitatea Craiova)
MF: Giorgi Kochorashvili (Levante)
MF: Sandro Altunashvili (Wolfsberger AC)
FW: Giorgi Kvilitaia (APOEL)
FW: Khvicha Kvaratskhelia (Napoli)
FW: Budu Zivzivadze (Karlsruher SC)
FW: Georges Mikautadze (Metz)

체코 스쿼드

GK: Jindrich Stanek (Slavia Prague)
GK: Vitezslav Jaros (Sturm Graz)
GK: Matej Kovar (Bayer Leverkusen)
DF: Vladimir Coufal (West Ham United)
DF: Tomas Holes (Slavia Prague)
DF: David Zima (Slavia Prague)
DF: Ladislav Krejci (Sparta Prague)
DF: David Jurasek (Hoffenheim)
DF: Robin Hranac (Viktoria Plzen)
DF: Tomas Vlcek (Slavia Prague)
DF: Martin Vitík (Sparta Prague)
MF: Tomas Soucek (West Ham)
MF: Antonin Barak (Fiorentina)
MF: David Doudera (Slavia Prague)
MF: Lukas Provod (Slavia Prague)
MF: Vaclav Cerny (VfL Wolfsburg)
MF: Ondrej Lingr (Feyenoord)
MF: Marej Jurasek (Slavia Prague)
MF: Pavel Sulc (Viktoria Plzen)
MF: Lukas Cerv (Viktoria Plzen)
FW: Patrik Schick (Bayer Leverkusen)
FW: Adam Hlozek (Bayer Leverkusen)
FW: Jan Kuchta (Sparta Prague)
FW: Mojmir Chytil (Slavia Prague)
FW: Tomas Chory (Viktoria Plzen)

물론 체코가 자국 상위권팀이나 분데스리가를 바탕으로 한 조직력으로 앞서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조지아의 흐비차나 미카우타제 같은 존재가 결코 부족하지 않은 루트이다. 또한 터키전을 보니 개인기 또한 전혀 체코에 꿀릴 것이 없는 스쿼드 라인이었다. 

오늘의 배당률은 다음과 같다. 

체코로 방어되고 있는 모습, 어제 오스트리아의 배당이 방어되는 것과 흡사한 형태, 확실히 체코의 우세를 바라보는 것 같다. 다만, 1라운드에서 상대가 포르투갈이어서 못했는지에 대한 판단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미 1패씩 하고 있기에 소극적일 수 없는 경기이다. 이 경기는 조직력의 싸움보다는 결국 결정력이나 개인기의 싸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개인기가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 더 많다고 판단되는 조지아 사이드에서 보고 싶다. 

체리쉬의 선택 : 조지아 사이드 (+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