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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전문)

 

빌바오 vs 바르셀로나 (8월 15일 새벽 5시 경기)

 

슈퍼컵 경기이다. 바르셀로나는 UEFA 슈퍼컵에서 세비야를 연장 끝에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사실상의 트레블을 달성한 것이다. 챔피언스리그, 리그, 코파델레이, 그리고 UEFA슈퍼컵까지 우승을 차지했다. 빌바오는 코파델레이 준우승으로 재격돌을 하는 것 뿐이다. 이것은 하나의 이벤트성 경기로 여겨진다. 빌바오에게 이것을 내 준다고 해도 큰 의미가 없다. 어차피 코파델레이의 챔피언도 바르셀로나였기 때문이다.

 

바르샤는 체력 문제를 가지고 있다. UEFA 슈퍼컵에서 세비야가 생각보다 거세게 나왔고 4:1 이 4:4 가 되었다.

 

이것이 정상적인 경기일까? 그것이 정상적이든 아니든 바르셀로나가 겜블의 의지를 가지고 있거나, 아니면 경기력에 문제가 있음을 의미하기에 큰 상관은 없다. 두가지 모두 빌바오에게 청신호인 것이다.

 

리그를 준비해야 하는 바르셀로나는 체력소모를 거하게 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빌바오는 바르셀로나를 잡고 시즌을 시작한다면 의미가 있을 것이며, 이 1차전 경기가 빌바오의 홈에서 열린다는 점은 그러한 동기부여를 강하게 한다. 동기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경기이다.

 

해당 경기 빌바오가 90분 내에 패하지 않는다고 보며 이길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본다. 빌바오의 0핸디(DNB)를 팁으로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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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부여의 차이입니다.

 

이 경기는 바르셀로나가 경기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입니다.

 

가진 자의 여유라고 할까. 그냥 이 경기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우리가 코파델레이도 먹었고 리그도 먹었는데, UEFA슈퍼컵도 연장 끝에 차지했고... 슈퍼컵 먹을 필요가 있나? 뭐 그런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승부예측의 전략 연재가 늦어지는 부분은 휴가도 겹쳤고, 개인적인 팁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였습니다. 요즘 2 - 3 - 3 유형의 배당률에 대단히 회의를 느끼고 있습니다. 승부예측의 전략을 연재하면서 꼭 다뤄 볼 유형들입니다.

 

이런 경기는 1년에 1번 있는 매치업입니다. 노블팁 추천대로 릴핸디승 고배당과 빌바오 승을 묶었는데 (무 살짝 보험) 적중을 했습니다..아무튼 이런 경기에 대한 노팅은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매번 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는 게 함정)

 

어제 대체휴일 때문에 긴 주말입니다. 긴 주말 즐거이 보내세요~

 

 

(8/18 추가)

 

(새벽에 2차전 경기가 열렸습니다. 빌바오가 지지 않는다 > 바르샤의 대승 으로 생각했는데, 피케의 퇴장으로 운이 따랐네요. 비지니스?)

 

바르셀로나 vs 빌바오 (1차전 0:4 빌바오 승리)

 

바르셀로나가 더 강하다는 인식은 팽배해 있고, 1차전에서의 비지니스 혹은 경기력적인 문제는 바로 해소되기 힘들다. 리그를 위해 분위기를 가다듬어야 하는 입장도 있지만, 슈퍼컵 자체에 의미를 두지 않을 경우 전력을 다할리 만무하다.

 

빌바오는 이 경기 3점차로 져도 슈퍼컵을 차지하게 되고 리그를 시작하는 동기부여는 되지만 바르셀로나의 의지에 따라 이번 경기 빌바오의 입장 또한 달라질 수 있는 경기이고, 1차전에서 대승을 했다고 해서 2차전을 방심하면 안 되는 팀임을 빌바오도 잘 알 것이다.

 

리그 시작을 앞두고 주전 100% 가 참여할 확률이 낮은 양팀인데, 이벤트성 슈퍼컵이라는 일정, 그리고 일전에 언급했던 바르샤의 상황 (리그 우승, 챔스 우승, 코파델레이 우승, 그리고 UEFA슈퍼컵 우승) 에서 사실상 준우승 팀과 다시 경기를 치르는 입장에서 아무 의미를 두지 않을 경우 2차전 이기지 않아도 된다.

 

만약 바르샤가 경기를 제대로 하고 동기부여를 이루려고 한다면 바르샤의 3점차 이상 승리가 나올 것으로 보며, 해당 경기는 다음과 같이 생각한다.

 

즉, 빌바오가 2차전도 패하지 않는 것을 우선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