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 Log

세리에A 는 이제 팀당 8경기씩만 남겨 놓은 종반기로 이번 주말 접어 듭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베팅도 그렇지만, 그 자체로 매우 흥미롭습니다.

이 시리즈물은 이번 주말까지 최소한 10개팀을 완성할 생각입니다.

1. S. 강점(Strength)
2. W. 약점(Weakness)
3. O. 기회 (Opportunity)
4. T. 위기 (Threat)

의 SWOT 분석

그리고, 각 팀별 승부예측 포지션에 대해 검토해 볼 생각입니다. 20개팀을 순위대로 진행하지는 않고 흥미로운 팀들 우선으로 구성해 볼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6월 이후를 대비하여 위해 A매치에 대한 해외 유료정보(100 유로/1 month)를 메일링으로 보고 있습니다. 무료정보와 차이가 있다면 잘 모르는 선수들에 대한 정보들, 감독의 평가전 성향 등이 나와있다는 점입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해외 유료정보의 경우 보통 인원을 정해 놓기 때문에 가입을 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또한 언어가 독일어의 경우가 상당히 많아서 영어는 조금 희박한 편이네요. 팁이 아닌 정보만을 제시하며, 개인이 운영하는 것이고 오랜 대기기간을 거쳐서 가입한만큼 한 달간 이용해 볼 생각입니다.

프로토 26회차도 A매치인데, 배당들이 25회차에 비해 좋지 않습니다. 25회차에 너무 아쉬웠습니다. 벨기에를 선점해두고 그리고, 이탈리아, 알바니아와 스위스를 죽어라고 고민하다가 스위스를 골라서 풀벳을 했는데 스위스가 무승부를 내는 바람에 (무 보험도 없었답니다) 바르네타(레버쿠젠)가 전반에 부상 아웃되지 않았다면, 그날 경기력이 최악이었던 젤손 페르난데즈(키에보) 가 나왔을리도 없었을 것이고 결정적인 찬스를 무산시킨 것이 개인적으로는 많이 아쉽습니다. 무승부 위험이 스위스보다 높다고 생각한 이탈리아와 알바니아가 승리를 했기 때문에 조금 더 아쉬운 게 아닌가 싶습니다. 추천했던 이탈리아가 들어와서 기분은 좋았지만, 스위스로 인해 마지막 마무리가 좋지 못했습니다.

세리에A 팀별 SWOT 분석의 연재 순서입니다. 희망이 없는 팀과 자주 언급했던 팀은 배제하였습니다.

이는 네이트 팀블로그에 동시에 연재됩니다.

1. 파르마 : 파마산 치즈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
2. 삼프도리아 : 예고없는 추락은 아니었다.
3. 키에보 : 휴식이 가져다 준 승리와 잔류에의 의지
4. 칼리아리 : 사르데냐 왕국을 재현하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5. 카타니아 : 최대의 위기, 홈 경기에서의 메리트는 무엇일까?



이후 미정..



지난주는 정말 바빴던 것 같습니다. 신혼집을 계약했고, 그리고 웨딩리허설촬영을 마쳤습니다. 이제 청첩장 제작과 3번째 프로포즈만 하면 결혼 준비가 완료됩니다. 그동안 드레스샵투어 - 시식 - 신혼여행지 검색 - 신혼집 구하기(ㅠ.ㅠ) - 지금 살고 있는 집 내놓기 등등 바빠서 블로그도 거의 하지 못했는데, 이제 어느 정도 가닥이 잡혀서 블로그도 다시 하게 될 수 있게 됐습니다.

신혼집 구하는 일은 정말 힘들었고 2년전에 비해 보통은 4-5천씩 전세값이 올랐고, 그 상황에도 예식일 1달 이전까지 매물이 없어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막상 집을 계약하고 나니 괜찮은 매물들이 있다고 연락이 와서 조금 아쉽기도 하더라구요 ^^

사실 그때의 그 도서관그녀와 지금 이렇게 결혼을 한다는 것이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데, 리허설촬영을 하게 되고, 신혼집을 구하고 그러니 조금씩 조금씩 그것이 현실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메일로 안부를 물어주시는 분들이 계신데, 잘 지내고 있습니다. 몸도 괜찮아졌고, 그렇게 잘 지낸답니다.

겜블분석이 없다고 지적해 주시는 분도 계시는데, 저는 기본적으로 겜블은 경기력을 전제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 겜블은 베팅업체들의 Odds 로부터 만들어진다고 봅니다. 몇가지 겜블에 대한 패턴을 여러가지 시험해 보고 있는데, 결론은 모든 것이 일정하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걸 완벽하게 찾아낸다면 정말 대단한 팁스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세리에A 팀리포트는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베팅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지만, 팀 전반의 분위기를 살펴 볼 생각입니다. 사실 글을 쓰다보면 이미지 첨부가 가장 힘들기도 하지요.

멋진 시리즈물을 기다려주시기 바라며, 항상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 아래 손가락 클릭은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