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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리에A  32라운드 결과

Internazionale

3

0

Bologna

Parma

1

1

Fiorentina

Udinese

3

0

Juventus

Genoa

1

1

Livorno

Cagliari

2

3

AC Milan

Lazio

1

1

Napoli

Catania

2

0

Palermo

Bari

0

1

AS Roma

Chievo

1

2

Sampdoria

Atalanta

2

0

Siena

 

32라운드는 AC밀란, AS로마, 삼프도리아가 3개의 원정 승리를 내며 그동안의 원정 승리 가뭄을 해소했네요. 대체로 강팀들이 승리를 거두었으며, 시칠리아더비는 시장의 예상을 깨고 카타니아가 승리하였습니다. 삼프도리아를 제외하고, 챔스에 도전하는 피오렌티나, 팔레르모, 나폴리, 유벤투스는 모두 승리하지 못하면서 긴장감을 그대로 이어갔습니다.

 

* 32라운드 현재 세리에A 순위 : 스쿠테토 경쟁, 그리고 UEFA컵대회 경쟁

Position

 

 

Team

P

W

D

L

F

A

GD

Pts

 

1

 

 

Internazionale

32

19

9

4

61

28

33

66

2

 

 

AS Roma

32

19

8

5

57

35

22

65

3

 

 

AC Milan

32

18

9

5

52

31

21

63

4

 

 

Palermo

32

14

9

9

46

40

6

51

5

p

2

Sampdoria

32

14

9

9

40

38

2

51

6

q

1

Napoli

32

12

13

7

42

37

5

49

7

q

1

Juventus

32

14

6

12

48

47

1

48

8

 

 

Fiorentina

32

13

6

13

44

37

7

45

9

 

 

Genoa

32

12

9

11

52

52

0

45

10

 

 

Bari

32

11

10

11

38

38

0

43

11

 

 

Parma

32

11

10

11

32

39

-7

43

12

 

 

Cagliari

32

11

7

14

50

50

0

40

13

p

1

Catania

32

9

11

12

36

36

0

38

14

q

1

Chievo

32

10

8

14

28

31

-3

38

15

p

2

Udinese

32

9

8

15

41

49

-8

35

16

q

1

Bologna

32

9

8

15

34

47

-13

35

17

q

1

Lazio

32

7

13

12

28

34

-6

34

18

 

 

Atalanta

32

8

7

17

31

42

-11

31

19

 

 

Siena

32

6

8

18

32

55

-23

26

20

 

 

Livorno

32

6

8

18

22

48

-26

26

 

- 순위수정 (상대전적에 의함)

 

10 : 파르마 / 11 : 바리

13 : 키에보 / 14 : 카타니아

15 : 볼로냐 / 16 : 우디네세

 

1,2,3 위가 모두 승리하면서 우승경쟁의 그룹을 형성하였고, 챔피언스리그 경쟁 또한 4위부터 10위까지 8점 이내로 매우 치열한 상황입니다.

강등권 전쟁에서는 아탈란타가 시에나를 이기면서, 시에나와 리보르노를 5점차로 제꼈으며, 라치오는 무승부, 볼로냐는 패배를 당하면서 아탈란타와의 승점차이가 좁혀졌습니다
.

키에보는 패하면서 차후 일정으로 인한 강등가능성을 여전히 남겨 놓고 있으며, 우디네세는 유벤투스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일단은 한숨을 돌렸습니다.

 

 

★ 32라운드 파워랭킹

 

파워랭킹은 체리쉬포인트를 기준으로 하며, 동일한 체리쉬포인트일 때는 0910시즌 순위를 기준으로 합니다.


이번 라운드 파워랭킹은 이미 프로토 대상경기가 마감되었으므로 각 팀의 동기부여를 살펴 보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1 : AS로마 (3주 연속)

 

현재 2. 로마는 인테르의 5연속 스쿠데토를 저지한 강력한 후보자로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이미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했으며, 추후 일정은 인테르보다 유리한 상황이다. 로마는 코파이탈리아에서도 4강에 올라 있는데, 유로파컵에서 그랬던 것처럼 선택과 집중을 할지도 모른다.

 

2: 삼프도리아 (↑6)

 

현재 5. 삼프도리아는 챔피언스리그 진출, 못 해도 유로파진출을 노릴 것이다. 물론 그들의 재정 상태는 충분하지 않지만, 카사노를 이적시킬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다른 좋은 선수들을 영입한다면 기대를 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3 :  AC밀란 (2)

 

현재 3. AC밀란은 여전히 우승을 노리고 있다. 밀란에게 남은 것은 리그 우승뿐이다. 겜블론적인 시각에서 생각해 보면 밀란이 리그 우승을 포기하고 현금을 택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4 :  AS바리 (↓1)

 

현재 11. 바리는 유로파리그에 도전할 수 있지만, 시에나와 우디네세를 제외하고 모두 더 상위순위의 팀들을 상대한다. 시에나와 우디네세는 원정이다.

 

5 : 파르마 (-)


현재 10. 파르마는 최근 7경기동안 34무를 하면서 승점 43점으로 유로파리그 가시권에 들어왔다. 그러나, 앞으로의 대진은 분명히 만만치 않다.

 

6 : 피오렌티나 (↓4)

 

현재 8. 피오렌티나는 연속 원정길에서 11패에 그치며 챔스에서 조금 멀어졌다. 피오가 챔스를 계속 노릴 것인가, 현금을 택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해 봐야 한다. 피오렌티나의 제1의 목표는 코파이탈리아 우승이 될 수 있으며, 그런 의미에서 인테르와의 2연전은 흥미롭다.

 

7 : 우디네세 (8)

 

현재 16. 강등권과는 4점차, 우디네세가 언제부터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팀이 되었는지 모르지만 유벤투스와의 홈경기에서 3:0 승리는 한 숨 놓게 하였다. 체리쉬가 우디네세가 강등을 면한다고 여기는 이유는 앞으로 10위 이내의 팀과 상대하지 않는다. 우디네세의 또 다른 목표는 코파이탈리아이며, 우승을 통해 유로파리그 진출을 따내고자 할 것이다.  

 

8: 아탈란타 (↑9)


현재 18. 강등탈출을 위해서는 3점이 남았다. 도니를 선발출장시키지 않고 아탈란타는 더 좋은 성적을 냈다. 아탈란타는 강등탈출을 위해 사력을 다하겠지만 세리에A 최악의 일정을 남겨 두고 있다.

 

9 : 나폴리 (4)

현재 6. 나폴리는 챔피언스리그를 노릴 수 있는 팀이며, 대진운을 생각핼 때, 그 가능성이 충분히 높은 팀이다. 나폴리는 최소한 유로파리그티켓을 거머쥐지 않을까. 그들의 투자를 생각한다면 말이다.

 

10 : 카타니아 (↓1)

 

현재 14. 최근 상승세의 흐름으로 승점 38점으로 강등 탈출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잔류가 어렵지 않다고 여겨지는 카타니아의 목표는 적당한 순위로 시즌을 마치는 것일 것이다.

11 : 인터밀란 (↓1)

 

현재 1. 수성해 온 1위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인터밀란은 스쿠데토는 물론, 챔피언스리그컵, 그리고 코파이탈리아컵까지 트레블에 도전할 수 있는 유일한 팀이다. 그러나 일정상 코파이탈리아는 포기하는 게 좋지 않을까? 체리쉬의 생각이다.

 

12 : 제노아 (↓1)

 

현재 9. 제노아는 챔스리그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은 상태이고, 힘들다고 여겨질 경우 유로파리그라도 따내고 싶을 것이다. 제노아는 이번시즌 유로파시즌에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선수 영입을 꾸준히 할 수 있는 팀이다. 제노바 더비와 밀란과의 홈경기는 고비가 될 것이다.

13 : 라치오 (↓1)

 

현재 17. 라치오의 이름값에 어울리지 않는 순위로 7공주 시절이 그립다. 라치오는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시점이다. 잔여일정 또한 만만치 않다.

 

14 : 팔레르모 (↓7)

 

현재 4. 팔레르모는 챔스 티켓에 가장 가깝게 다가 간 팀이지만 최근 5경기 122패로 페이스가 좋지 않다. 물론 목표는 챔스이다.

 

15 : 시에나 (↓9)

 

현재 19. 잔류 그 이상의 목표가 없다. 시에나가 잔류하기 위해서는 마피아 동지들의 힘을 빌려야 한다. 그리고, 37라운드 시점이 오기까지 피오렌티나와 인터밀란의 순위가 확정되기만을 바랄 것이다.

 

16 : 유벤투스 (↓1)

 

현재 7. 유벤투스는 여전히 챔스를 노린다. 이 팀에 대한 언급은 개인적으로 하고 싶지 않다.

 

17 : 키에보 (↓1)

 

현재 13. 승점 38점으로 강등권과 7점차로 여유있지만, 키에보의 잔여 6경기 중 5경기가 챔스가시권 이상의 팀이기 때문에 리보르노와의 홈경기를 무조건 이겨야 한다.

 

18: 볼로냐 (-)

 

현재 15. 역시 목표는 잔류이다. 볼로냐는 최근 5경기에서 14패를 거두면서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대진운은 나쁘지 않지만, 강등전쟁을 치르는 우디네세, 아탈란타 원정을 남겨 놓고 있다.

 

19 : 리보르노 (1)

 

현재 20. 목표는 잔류이다. 대진운은 다른 경쟁팀에 비해 나쁘지 않지만, 현실은 현실이다. 앞으로 리보르노는 동기부여가 없는 팀으로 간주하고 싶다.

 

20:  칼리아리 (↓1)


현재 12위. 칼리아리는 7경기동안 이기지 못하고 있으며, 재정상태 때문인지 유로파리그까지 사실상 포기했다. 강등을 걱정할 상황은 아니지만, 앞으로의 칼리아리는 순위에 대한 욕심을 낼 수 있는 위치이다.

 

* 세리에A  33라운드 경기일정

 

AS Roma

 

 

Atalanta

Siena

 

 

Bari

Juventus

 

 

Cagliari

AC Milan

 

 

Catania

Palermo

 

 

Chievo

Sampdoria

 

 

Genoa

Fiorentina

 

 

Internazionale

Bologna

 

 

Lazio

Napoli

 

 

Parma

Livorno

 

 

Udinese

 

* 하고 싶은 말

 

개인적으로 프로토 분석글을 다소 늦게 올립니다.

 

그 이유는 크게 두가지입니다.

 

1) 분석글을 그대로 퍼가는 것 뿐만 아니라 그걸 그대로 인용하여 자기 글로 만드는 경우를 막고 싶기 때문이며,

 

2) 외부에서 하는 일이 많은데, 돈이 조금이라도 되는 일을 더 우선적으로 할 수밖에 없는 현실 떄문입니다. (프로토 관련일이 아니더라도 돈이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글은 몰라도 프로토 분석글은 다소 늦게 올리는 것에 대해서 조금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이번회차 파워랭킹을 올리고자 하는 시점이 늦어진 것에 대해서는 사과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약속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는 일이 많다보니, 또 피곤하니 그렇게 되네요^^;

 

가끔은 분석을 하는 작업 또한 회의가 들 때가 있습니다. 그때는 내가 피곤한데, 내 할 일이 태산 같은데 뭘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생길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배팅이야 그냥 분석하면 하면 되는데 글로 쓰는 것은 분명히 시간이 드는 작업이기 때문입니다.

 

곧 세리에A 33라운드가 시작됩니다. 점점 승부회차인데, 회사일은 많아지고, 저도 미치겠습니다. 정말 내가 돈을 따기 위한 노력을 할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가? 하는 회의감이 드는 시점에서 32라운드는 그래서 더욱 충격적이었는지도 모릅니다.

 

확실한 건 노력에 따라 결과가 따르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얼마전 세리에A 거의 올킬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글쓰는 것을 제외하고 순수 분석에만 하룻밤을 샜습니다. 배팅금액이 많아야 하는, 큰 동기부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들인 시간을 결과가 아닌 과정으로 봐 주시는 분들이 많으며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가끔 발생하는 좋지 않은 결과로 제 노력과 시간을 평가하시는 시각은 사실 조금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 배팅라인을 공개하기 꺼리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블로그도 실패했을 때보다는 적중했을 때의 조회수나 댓글수가 많습니다. 돈과 관련된 문제라 어쩌면 당연한 것이지만, 적중했을 때 감사한다는 표현보다는 실패했을 때 함께 아파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폴란드 대통령이 탄 비행기가 추락해서 전원이 숨졌습니다. 카틴숲학살 사건 때도 폴란드는 유능한 인재를 많이 잃었는데, 이번에도 러시아대통령이 초청한 곳에 가다가 정부 인사들을 많이 잃었네요. 아무튼,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

 

지금은 아니지만, 때를 기다리며

 

체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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