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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라운드 카타니아와 인터밀란의 경기, 문타리는 들어온 지 2분도 안 되서 퇴장을 당했습니다.

경기 스코어는 1:1 이 되었고, 그 퇴장의 순간 페널티킥은 카타니아가 리드하게 만들었고, 결국 카타니아가 3:1 로 승리하였습니다. 인터밀란에게 반세기동안 승리한 적이 없었던 카타니아의 승리는 전세계 배팅회사들의 이익을 가져다 주었지요.

로마의 주앙이 2:3 으로 앞선 상황에서 PK를 만들어주며 동점골을 만들어 준 상황보다도 더욱 자극적인 상황입니다. 사실 로마의 핸드볼 파울은 겜블이라고 거의 확신을 합니다만, 이 상황은 문타리 한 명에 의한 겜블이라는 것이 조금 꺼림직하네요.

인터밀란은 그동안 볼로냐, 리보르노, 키예보 원정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승점 3점씩을 가져갔는데, 카타니아에게 패하는 기이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인터밀란이 첼시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나온 결과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겠지요.

겜블의 진위 여부와 관계없이 아무튼 이상한 상황이 발생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며, 경기력을 평가하는 데 분명히 참고해야 할 상황입니다.

이 장면을 모르는 분들은 카타니아가 인터밀란을 이겼다는 이유로 카타니아의 경기력을 과대평가할 소지가 있으며, 키예보 원정은 결코 만만한 길이 아님에도 카타니아 사이드에서 보는 시장의 흐름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문타리는 왜 퇴장을 당했을까요? 이러한 시장의 흐름은 어떤 결과로 나타날까요?

저는 이렇게 쓰고 싶은 말 쓰면서 블로그를 즐기렵니다. 글이란 게 꼭 완성되어야 좋은 건 아니잖아요. 미완성의 미학....

 

프로토 22회차, 프로토 23회차(세리에A 29라운드)와 관련하여 좋은 의견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라며, 이번회차 꼭 승리로 가져가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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