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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리에A  24라운드 결과


 

지난 라운드는 원정 이변이 나올 때가 됐다는 예상에 3경기나 나왔습니다. 그러나 그 중 2경기가 예측을 빗나갔습니다. 시에나의 경우 키예보의 연패 패턴에 의해 승리할 수 있는 타이밍에서 승리했고, 아탈란타도 압도적인 경기를 했지만 승리하지 못했습니다. 나폴리도 홈에서 인터밀란을 잡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유벤투스는 학수고대하던 승리를 따냈고, 로마는 리그 무패행진을 지속했습니다. 밀란은 코파이탈리아에서 자신들을 탈락시킨 우디네세에게 복수하는 데 성공했네요. 피렌체는 승리하지 못하며 키예보와 마찬가지로 5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파르마의 길고 긴 무승행진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 24라운드 현재 세리에A 순위 : 인터밀란의 우승 굳히기와 중위권 혼전

Position

 

 

Team

P

W

D

L

F

A

GD

Pts

 

1

 

 

Internazionale

24

16

6

2

49

20

29

54

2

 

 

AS Roma

24

14

5

5

42

27

15

47

3

 

 

AC Milan

23

13

6

4

39

24

15

45

4

 

 

Napoli

24

10

9

5

32

27

5

39

5

p

1

Sampdoria

24

11

6

7

32

31

1

39

6

p

1

Juventus

24

11

5

8

38

32

6

38

7

q

2

Palermo

24

10

7

7

32

30

2

37

8

p

1

Cagliari

23

10

5

8

37

30

7

35

9

q

1

Genoa

24

10

5

9

38

39

-1

35

10

 

 

Bari

24

8

8

8

31

28

3

32

11

 

 

Fiorentina

23

9

4

10

28

27

1

31

12

 

 

Parma

24

8

6

10

26

34

-8

30

13

 

 

Chievo

24

8

5

11

23

25

-2

29

14

 

 

Bologna

24

7

7

10

25

31

-6

28

15

p

3

Lazio

24

5

10

9

19

24

-5

25

16

q

1

Udinese

23

6

6

11

28

32

-4

24

17

q

1

Catania

24

5

9

10

23

30

-7

24

18

q

1

Livorno

24

6

5

13

15

32

-17

23

19

 

 

Atalanta

24

5

6

13

21

34

-13

21

20

 

 

Siena

24

4

4

16

25

46

-21

16

 

 

인테르는 무승부, 로마와 밀란은 승리하면서 1위와 2,3위간의 격차가 다소 좁혀졌고, 나폴리는 승리하지 못하며 4위 자리도 삼프도리아, 유벤투스, 팔레르모에게 위협받게 되었습니다. 챔스와 유로파티켓은 정말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9위 제노아와 4위 나폴리의 승점은 단 4점 차이입니다. 볼로냐가 원정 승리를 거두며 다른 그룹에 위치했으며, 15위 라치오부터 19위 아탈란타까지도 승점 4점차로 언제든지 뒤집어질 수 있는 강등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시에나는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두며 한 번 더 희망을 쏘아 올리고 있습니다.

 

★ 24라운드 파워랭킹

 

1 : AS로마 (4주 연속)

 

로마는 팔레르모에게 선취골을 운 좋게 빨리 넣으며 승리하였다. 과연 경기내용도 압도했다고 할 수 있을까? 체리쉬가 변수로 언급한 파나티니아코스의 장신선수들에 의해 그리스 원정에서 무패행진을 마감한 라니에리 감독, 과연 로마의 상승세는 리그에서는 계속될까?

 

2 : AC밀란 (-)

 

우디네세와의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지만, 홈에서 맨유에게 2-3 으로 패한 것은 그들이 바라는 바와는 조금 다르게 진행되고 있다. 네스타는 돌아왔지만…..

 

3: 삼프도리아 (↑2)

 

카사노 없이 4연승을 거둔 삼프도리아, 체리쉬가 생각하는 것보다 세미올리의 복귀는 엄청난 영향력을 끼쳤던 것 같다. 세미올리 있을 때 초반 4연승, 그리고 이번에도 4연승이다. 삼프도리아의 승리는 세미올리가 부르는가아아아.

 

4 : 인터밀란 (-)


나폴리 원정에서 질 뻔 하고 져도 됐는데 비겼다. 인터밀란의 포커스는 챔스에 맞춰져 있지만, 토요일 경기는 체력적인 핸디캡을 갖지 않고 경기에 임할 수 있게 한다.

 

 

5: 칼리아리 (2)

 

사르데냐는 성지가 되어 가고 있다. 사르데냐에 다녀오면 칼리아리의 빠른 공격에 다들 기진맥진해 한다. 이제 평범을 넘어선 극악의 수비력을 갖추게 된 바리도 마찬가지였다.

 

6: 아탈란타 (↑8)


아탈란타가 결정력 문제만 해결된다면 적어도 지난 시즌 성적은 거두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많은 사람이 하고 있다. 카타니아 원정에서 그렇게 잘 싸우고도 이기지 못하다니아탈란타는 AC밀란, AS로마, 인터밀란, 유벤투스, 나폴리와 이미 홈에서 경기를 치렀다.

 

7 : 나폴리 (↓3)

 

무패행진이 마감되었고 산 파울로에서 승리를 기원했지만, 콸리아렐라의 케간지 슛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순간, 나폴리항의 설움을 보았다.

 

8: 볼로냐 (↑5)

 

볼로냐는 죽어라고 수비만 했지만, 디바이오가 있었기에 이길 수 있었다. 리보르노의 공격과 유벤투스의 공격이 같다고 생각하면 당할 것이다. 크게 지더라도 차라리 공격적으로 경기해라! 유벤투스의 수비는 여전히 허술하다.

 

9 : 팔레르모 (↓3)

 

시칠리아 승 원정 패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이제 시칠리아에서 이길 때다. 델리오 로씨 감독은 지난 라치오의 감독이었다. 이제 컵대회에서 만났던 전 감독 발라르디니도 없고..

 

10: 제노아 (-)

 

3-4-3 은 홈에서 한없이 강력하며, 원정에서는 한없이 취약하다. 원정에서 4-3-3 으로 전환을 시도해 보기 위해 영입한 다이넬리는 뭐하니? 그건 그렇고, 알렉시치 등 유망주에 대한 기대가 크다.

 

11 : 라치오 (↑1)

 

고마워요, 레데즈마. 팀을 위해 뛰어 주어서.

 

12 : 카타니아 (↓4)

 

시칠리아에서 아탈란타를 쉽게 이길 줄 알았다고 생각하면 착각이다. 미들에서 게임이 되지 않는다. 막시로페즈, 마스카라 등의 공격라인은 보강되었는데, 지금 카타니아에게 필요한 선수는 바리엔토스가 아닐까. 로마의 천적 카타니아, 재밌는 결과를 기대할게.

 

13 : 우디네세 (↓2)

 

다구스티노의 부상은 치명타다. 강등은 당하지 않을까? 그래도 우디네세에는 아직 좋은 선수가 많다.

 

14 : 유벤투스 (↑2)

 

리그 6게임만의 승리, 그것보다 기분 좋은 것은 아마우리와 델피에로의 부활이다. 그들은 네덜란드 원정에서 작품을 2번 만들어냈다. 문제는 느려 터진 수비이다.

 

15 : 피오렌티나 (↓6)

 

피오렌티나는 1년만의 리벤지를 노렸고, 그러한 꿈은 피렌체에서 가능할지 모른다. 이제 홈으로 돌아와 제 경기력을 찾고 쭉쭉 올라가는 일만 남았다. 그런데, 감베리니의 부상이 너무 마음 아프다. 다이넬리가 그립기까지 하다.

 

16 : 리보르노 (↑1)

 

볼로냐를 상대로 압도적이었지만, 득점루트의 부재는 디바이오의 한 방에 무너졌다. 피오렌티나전에 루카렐리와 타바노가 다 뛸 예정이지만 미드필더 싸움에서 너무 차이가 난다.

 

17 : AS바리 (↓2)

 

영화 한 편을 찍자. 제목은 원정 승리보증수표 바리가 홈으로 갔을 때..

 

18: 시에나 (↑2)


황금 같은 원정 승리, 키예보의 득점이 빈약하기에 가능했다. 이제 홈에서 2연승을 거둘 수만 있다면 희망이라는 두 글자를 가슴에 새겨볼 수 있다.

 

19 : 키예보 (↓1)

 

키예보는 23라운드 파워랭킹에서 언급한 연패 패턴을 그대로 따랐다. 연패, 연무, 연승. 참 재미있는 패턴이다. 아탈란타와 비교해서 미들라인이 너무나 취약한 키예보이다. 과연 펠리시에르까지 공이 잘 연결될 수 있을까. 그것을 판단하라!

 

20 : 파르마 (↓2)


히메네즈는 다음 경기에 출장할 수 없다. 그리고 다시 원정을 떠난다. 이제 목표는 강등 탈출이 되어야 하는가. 크레스포가 곧 돌아온다는 소식은 희망적이다.

 

* 25라운드 매치업



이제 벌써 중반도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홈에서 강력한 제노아, 인터밀란, 팔레르모, 피오렌티나, 칼리아리의 승리는 가능할까요?

 

유벤투스의 페이스가 이어지는가는 이번 라운드 가장 초점을 맞추고 싶은 부분이고, 바리의 경기력이 홈에서는 괜찮을까 하는 부분도 흥미거리입니다. 홈에서 승리가 꼭 필요한 아탈란타, 시에나의 승리 여부도 지켜 보도록 하죠.

 

파워랭킹에는 상당히 많은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사실 프로토 15회차 대상경기에 대한 간략한 예측을 몇 줄로 끄적이고 있기도 합니다. (앞으로는 더욱 프리뷰성 커멘트를 해 볼 생각입니다) 세리에A 25라운드 프리뷰는 토요일 오전까지 등록할 예정입니다.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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