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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양해 말씀을 드리고 시작합니다. 시간이 주어지지 않아 이렇게 또 배팅라인만 올리게 됩니다.

정말 일이 점점 많아지고 지치게 되네요. 사실 개인적으로 해야 하는 공부도 있는데, 과연 어떻게 병행해야 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이 일을 하기 좋아하는데 정말 시간이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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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멋진 분석글을 쓰고 싶었건만, 불필요한 일에 시간을 낭비한 것 같아서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마음만 받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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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유로파컵과 챔피언스리그 1차전의 경우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홈팀 사이드로 보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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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차전을 홈에서 치르는 팀들은 1차전에서 무리하기보다는 2차전에서 승부를 보려고 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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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
차전 원정을 떠나야 하는 팀들은 홈에서의 승리가 절실하다. 이는 원정팀이 홈팀의 전력을 압도할 때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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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원정팀이 홈팀의 전력을 압도할 때 1차전에서 승부를 결정지어버리고 리그나 다른 대회에 치중하고 싶은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예외가 될 것이다. 이러한 예외를 찾는 것보다는 그냥 그런 경기를 패스해버리는 것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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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3
의 경우 겜블가능성이 존재한다. 실제로 유로파나 챔스에서는 자신들의 지위가 불안정해지지 않는 한도에서 겜블을 하는 사례들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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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늘어놓긴 했지만, 단순한 관점이며, 원정에서의 정배당은 특히나 가치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장의 현금이 원정 사이드로 들어갈 경우 그 경기는 이변이 날 확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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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레알마드리드와 리옹의 경기에서 리옹이 승리했는데, 해외의 배팅은 대부분 레알마드리드 사이드로 흘러들어갔습니다. 밀란과 맨유의 경우에는 맨유로 몰렸지만, 반대의 결과가 나왔네요. 리옹 경기로 배팅회사들은 돈을 벌었고, 밀란 경기로는 잃었다고 할 수 있겠지요. 저 역시 실질적으로 리옹과 밀란에 배팅회사와 마인드를 같이 하며 가상(?) 배팅을 했고, 리옹의 배당으로 다소 수익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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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4회차의 경우 다음과 같은 경기들을 홈 승무 사이드에서 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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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정팀에 정배당이 책정되었지만, 홈팀의 전력이 크게 쳐 지지 않는 경기

2)
해외에서 원정팀으로 배당하락이 이루어지고 있는 경기
3)
홈 사이드로 배당하락이 이루어지지만 이길 수 있는 이유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기


파나티니아코스 (vs 로마)
헤르타베를린 (vs 벤피카
)
트벤테 (vs 브레멘
)
포르투 (vs 아스날)


분석은 하지 않은 게 아닙니다. 글로 쓰는 게 시간상 안 되었던 것 뿐이지요.

유로파픽에 대해서 간단히 언급하며 추가합니다. 로마는 이 경기를 이기지 않아도 되고 파나티니아코스가 미들에서의 조직력이 매우 뛰어난 팀입니다. 중앙수비가 장신이라는 점은 로마가 고전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벤피카는 독일 원정에서 5무11패를 기록중이고, 베를린은 최근 리그에서 좋은 수비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트벤테의 경우 코스타리카의 루이스를 영입하며 올해 달라졌습니다. 아약스보다 앞선 순위를 기록하고 있는 트벤테를 무시하는 시장의 흐름은 착각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개인적으로 겜블이 발생한다면 벤피카 경기에 겜블이 걸릴 것으로 판단합니다.

중 승/무를 선택하여, 혹은 겸하여 픽하고자 합니다. 물론투마킹을 남용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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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세리에A의 팬심으로 피오렌티나와 유벤투스를 추가하여 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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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벤투스는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황입니다. 마르키시오와 트레제게가 복귀를 했고, 그들이 진정 구축할 수 있는 공격라인을 갖췄으니까요. 또한, 아약스의 폼이 마구 좋은 게 아닙니다
.

2)
피오렌티나의 경기는 개인적으로 저배당 PASS를 권하지만, 저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은 피오 사이드에서 배팅을 해 봐도 될 듯 합니다
. 뮌헨이 유리한 경기가 당연하며, 피오렌티나의 승리 가능 요소만 언급합니다.

a. 요베티치, 라이치 등 피오렌티나의 젊은 선수들의 창의적이고 예측불가능한 플레이 연출 

b. 1년전 리벤지에 대한 의지 : 피오렌티나가 리그 경기를 제대로 하지 않았을 가능성

c. 피오렌티나의 최강 공격루트 (바가스를 통한 우측 측면) vs 뮌헨의 취약 수비루트 (센터백이 대체하고 있는 좌측 측면)


d. 케이리송의 선발 출장 가능성 (질라르디노는 지쳤다, 프란델리야 바란다)

e. 이 경기의 주심은 지난 첼시vs바르샤 전을 맡아 바르샤에게 유리한 판정을 했던 세리에에서 뛰었던 선수 출신의 주심 오브레보 (오브레보로 인한 낙첨샷 :
http://cherishh.com/entry/09-36-shot  )

저는 국내 배당은 5.40 으로 좋지 않아서 한 장만 샀고, 비공식으로 관전료를 지급하고자 합니다.

주말엔 멋진 분석으로 찾아 뵙고 싶습니다. 시간이 꼭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 일단 이적시장 정리부터 마무리하고, 이번회차 파워랭킹 및 배당률리포트 및 경기력지수를 작성해야 하고.... 할 일이 많네요.

모두 행복한 결과 있으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글은 짧았지만, 마음은 전달되길 바랄게요 ^^



프로토 14회차와 챔스 16, 유로파 32강과 관련하여 좋은 의견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라며, 이번회차 꼭 승리로 가져가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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