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 Log

* 세리에A  35라운드 결과

Internazionale

3

1

Atalanta

Juventus

3

0

Bari

Napoli

0

0

Cagliari

Livorno

3

1

Catania

Fiorentina

0

2

Chievo

Genoa

1

2

Lazio

Palermo

3

1

AC Milan

Bologna

2

1

Parma

AS Roma

1

2

Sampdoria

Udinese

4

1

Siena

35라운드는 시즌 막판 상황을 반영하기라도 하듯 무승부가 1경기밖에 없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합의된 무승부가 날만한 경기는 없었고, 갈길 바쁜 아탈란타와 시에나는 홈팀과의 전력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하면서 강등에 가까워졌습니다. 반면, 홈에서 경기를 치른 볼로냐는 파르마를 상대로 승리함으로써 잔류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습니다. 챔스를 노리는 팔레르모와 삼프도리아는 모두 승리했으며, 우승 경쟁에서는 인터밀란은 승리, 로마는 패함으로써 순위가 바뀌었습니다.

 

* 35라운드 현재 세리에A 순위  및 시즌 막판 동기부여 체크

Position

 

 

Team

P

W

D

L

F

A

GD

Pts

 

1

p

1

Internazionale

35

21

10

4

68

31

37

73

2

q

1

AS Roma

35

21

8

6

62

39

23

71

3

 

 

AC Milan

35

18

10

7

56

38

18

64

4

 

 

Sampdoria

35

17

9

9

45

40

5

60

5

 

 

Palermo

35

16

10

9

54

44

10

58

6

p

1

Juventus

35

16

6

13

52

49

3

54

7

q

1

Napoli

35

13

14

8

46

41

5

53

8

 

 

Genoa

35

13

9

13

56

57

-1

48

9

 

 

Fiorentina

35

13

7

15

47

43

4

46

10

 

 

Parma

35

12

10

13

38

46

-8

46

11

p

2

Chievo

35

12

8

15

33

34

-1

44

12

q

1

Bari

35

11

10

14

41

46

-5

43

13

q

1

Cagliari

35

11

9

15

52

53

-1

42

14

p

1

Udinese

35

11

9

15

48

51

-3

42

15

q

1

Catania

35

9

13

13

41

43

-2

40

16

 

 

Lazio

35

9

13

13

34

39

-5

40

17

 

 

Bologna

35

10

9

16

39

52

-13

39

18

 

 

Atalanta

35

9

7

19

35

48

-13

34

19

 

 

Siena

35

7

9

19

38

63

-25

30

20

 

 

Livorno

35

7

8

20

25

53

-28

29

 

- 동점자 순위 수정

 

9 : 파르마 /  10 : 피오렌티나 (상대전적 우선)

13 : 우디네세 / 14 : 칼리아리 (상대전적 우선)

 

각 팀은 이제 정말 3게임씩만 남겨 두고 있습니다. 시즌마무리가 중요할 때입니다.

 

1. 우승 경쟁

 

AC밀란은 1패를 추가하며 우승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인터밀란과 로마는 리그와 코파이탈리아 우승 경쟁을 동시에 하게 됐습니다,

 

2. 챔스 경쟁

 

사실상 삼프도리아와 팔레르모가 한 자리를 차지하는 형국이 되고 있는 가운데, 유벤투스와 나폴리가 가능성 정도를 남겨 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AC밀란의 향후 일정을 고려할 때 AC밀란도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3. 유로파 경쟁

 

제노아가 사실상 유로파리그 진출이 어려워진 가운데, 3위부터 7위까지 중 챔스에서 탈락한 나머지 3팀이 유로파리그에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노아, 피오렌티나, 파르마도 완전히 탈락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4. 강등전쟁” : 리보르노는 확정, 시에나 사실상 확정.

강등권 경쟁은 볼로냐의 승리, 아탈란타와 시에나의 패배로 인해 윤곽이 드러나버린 상황입니다. 아탈란타가 홈에서 볼로냐를 맞이한다는 것은 마지막 기회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시에나가 3연승, 볼로냐가 3연패를 할 경우 시에나가 원정 다득점에 의해 우선순위를 지닙니다. , 아탈란타까지 함께 제껴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확정되었다고 보아야 합니다. 그래도 마지막 희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볼로냐는 잔류에서 유리해진 가운데 아탈란타 원정, 카타니아와의 홈경기가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카타니아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사실상 강등을 면하게 됩니다
.

상향평준화(?)된 덕분에 카타니아, 라치오도 잔류에서 아직 완전히 자유로운 것은 아니며, 칼리아리와 우디네세는 3연패를 당하지 않는 한 잔류에 성공합니다. 물론, 그것 또한 아탈란타가 3연승을 거둔다는 전제가 필요합니다
.

12
위 바리부터는 잔류 확정입니다. 바리는 앞으로 남은 경기를 모두 패하고, 아탈란타가 3연승을 거둔다고 해도, 상대전적 우세이기 때문에 잔류 확정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 35라운드 파워랭킹

 

 

R

Cherish Point

TP

1

AS Roma

21

2

Inter

17

3

Napoli

17

4

Sampdoria

16

5

Udinese

15

6

Palermo

15

7

Lazio

13

8

Juventus

9

9

Atalanta

9

10

Parma

9

11

Genoa

7

12

Chievo

7

13

AC Milan

6

14

Fiorentina

6

15

Catania

5

16

Siena

4

17

Livorno

4

18

Bari

2

19

Bologna

0

20

Cagliari

-1

 

파워랭킹은 최근 6경기동안의 경기력지수인 체리쉬포인트를 기준으로 하며, 동일한 체리쉬포인트일 때는 0910시즌 순위를 기준으로 합니다.

 

35라운드 파워랭킹의 테마는 각 팀이 처한 상황의 노래 찾기입니다.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_- 처음엔 노래 가사까지 맞추려고 했으나 쉽지 않아, 나중엔 제목에만 상황을 맞춰 봤습니다.


 

1 : AS로마 (5주 연속)

 
“..
하고 싶다” – V One (강현수)

 

71(2) / 원래는 너를 단념하고 싶다는 한 남자의 목소리를 그리고 있는 노래이다. 하지만, 그 단념은 극도의 반어법이라는 것을 들어 본 사람이라면 다 알 것이다. 로마, 그리고 라니에리는 2인자에서 벗어나고 싶을 것이다. 삼프도리아와의 홈경기에서 패한 후유증은 생각보다 크다. 힘든 여정 때문에 단념하고 싶기도 하지만, 여전히 갖고 싶은 스쿠데토이다.

 

잔여경기 : 파르마(원정) – 칼리아리() – 키에보(원정)

 

2 : 인터밀란 (↑1)

 

No.1 – 보아

73
(1) / 챔피언스리그에서 작년에 빅 이어를 차지한 바르셀로나를 격침시킨 자네가 No.1 이다. 세리에A 팀이 챔스티켓 4장을 유지할 수 있느냐는 인터밀란의 운명에 달려 있다. 그리고 전력상 인터밀란은 자타가 공인하는 세리에A 최강의 팀이다.

 

잔여경기 : 라치오(원정) – 키에보() – 시에나(원정)

 

 

3 : 나폴리 (↓1)

하늘색 꿈  - 박지윤

 

53(7) / 나폴리는 칼리아리전에서 압도적인 공격을 펼치고도 승리하지 못했다. 삼프도리아와 팔레르모가 승리함으로써 사실상 어려워졌다. 유로파리그티켓은 무난히 획득할 것 같지만, 나폴리의 올시즌 꿈은 컸었다. 엄청난 투자를 했지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잔여경기 : 키에보(원정) – 아탈란타() – 삼프도리아(원정)

 

 

4: 삼프도리아 (-)

 

처음처럼 티아라

 

60(4)/ 초반 4연승으로 시작한 삼프도리아, 그리고 델네리 감독은 처음처럼 잘 하고 싶다. 챔피언스리그라는 짝사랑 상대를 만났다. 그리고 가장 유리한 상황이다. “그댄 나를 미치게 해요 자꾸 자꾸 원하게 해요라는 삼프도리아의 마음을 반영해서 들어보자.

 

잔여경기 : 리보르노() – 팔레르모(원정) – 나폴리()

 

 

5 : 우디네세 (5)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케이윌

 

42(13) / 우디네세는 시에나를 지옥으로 몰아 넣으면서 사실상 잔류에 성공했다. 작년 마리노 감독의 지도하에 7위에 오른 우디네세는 콸리아렐라 등 팀의 주축들이 대거 빠지면서 올시즌 강등을 걱정해야 할 상황이 되었다. 과거를 그리워하며 후회하는 한 남자의 심정을 담은 노래이다. 라치오에게 이 노래를 선물하고 싶었지만, 우디네세에게 맞춰 본다.

 

잔여경기 : 칼리아리(원정) - AS바리() – 라치오(원정)

 

 

6 : 팔레르모 (1)


달리기 – S.E.S

58(5) / 칼리아리 원정에서 극적으로 무승부를 만들긴 했지만 삼프도리아가 AC밀란과 AS로마를 연파하면서 5위에 쳐져 있다. 지겹고 힘든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위해 언젠가부터 오르락내리락하면서 꾸준히 달리고 있는 팔레르모의 입장을 담아 보았다.

 

잔여경기 : 시에나(원정) – 삼프도리아() – 아탈란타(원정)

 

 

7위 : 라치오 (↓2)

 

널 사랑한 내가 밉다 랍티미스트

40(16) / 전통의 강호 라치오는 7공주 시절을 그리워한다. 구단주 로티토의 저예산정책과 고집으로 초반 힘든 시기를 보넀다. 고란 판데프와 레데즈마라는 유능한 인재들을 벤치에서 썩혀야 했던 라치오 팬들과 선수들의 심정을 로티토를 향해 담아 보았다.

 

잔여 경기 : 인터밀란() – 리보르노(원정) – 우디네세()


 

8 : 유벤투스 (8)

 

내 사람입니다 더 넛츠

 

546) / 유벤투스는 주전들의 잦은 주전 부상으로 챔피언스리그에도 못 갈 처지에 놓였다. 챔피언스리그에서조차 뮌헨에게 발리면서 설 땅을 잃었다. 치로 페라라는 실패작이었지만, 자케로니 또한 그에 못지 않았다. 챔피언스리그라는 그녀를 다른 팀에게 뺏기는 심정을 노래합니다.

 


9 : 아탈란타 (↓3)

 

거위의 꿈 카니발

 

34(18) / 다소 어울리지 않는 노래일 수 있다. 아탈란타를 거위라고 할 수 없기 때문에. 하지만, 강등탈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일 수밖에 없는 아탈란타의 입장을 잘 대변하는 노래이다.

 

잔여경기 : 볼로냐() – 나폴리(원정) – 팔레르모()

 

 

10 : 파르마 (↓2)

 

체념 빅마마

 

46(9) / 파르마는 볼로냐 원정에서 자카르도가 퇴장을 당하면서 패하고 말았다. 그러면서 유로파진출의 꿈은 사실상 멀어지고 말았다. 스폰서도 바꾸려고 하면서 구단을 키워보려고 하는 구단주의 의지에 대한 안타까움을 체념으로 전한다.

 

잔여경기 : AS로마() – 유벤투스(원정) – 리보르노()

 

 

11 : 제노아 (2)

 

거짓말 같은 시간 토이

 

48(8) / 라치오와의 홈경기에서 패한 제노아는 이제 유로파컵을 포기해야 할 상황이다. 작년 5위로 매우 좋은 성적을 거두며 유로파에 진출했으나 유럽무대의 벽을 극복하지 못한 제노아는 한 번 더 도전하고 싶었다. 지난 1년이 제노아에게는 거짓말 같은 시간일 것이다.

 

잔여경기 : AS바리(원정) - AC밀란() – 카타니아(원정)



12 : 키에보 (↑3)

 

Dreams Come True – S.E.S

 

44(11) / 키에보는 전력 보강없이 한 시즌 치렀고, 시즌 막판 최악의 대진운을 가지고 있지만, 이미 잔류에 성공했다. 꿈을 이룬 것 같은 키에보의 심정을 노래하였다.

 

잔여경기 : 나폴리() – 인터밀란(원정) - AS로마()

 

 

13 :  AC밀란 (↓2)

 

술 한잔 해요 지아

 

64(3) / AC밀란은 팔레르모 원정에서 패하며 사실상 우승은 물건너갔다. 이제 챔피언스리그티켓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하락세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AC밀란이 하고 싶은 말일 것이다. “술 한 잔 해요

 

잔여경기 : 피오렌티나() – 제노아(원정) – 유벤투스()

 

 

14 : 피오렌티나 (↓5)

 

검은 고양이 네로 터보

46
(10) / 피오렌티나는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좌절되었다. 반드시 이겨야 할 키에보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올시즌 피오렌티나의 행보를 생각해 보고 떠오르는 노래가 바로 이 노래다. “이랬다 저랬다 장난꾸러기 랄랄랄랄랄 랄랄라 검은 고양이 네로 네로 네로라는 노래 가사가 정말 어울리지 않는가?

 

잔여경기 : AC밀란(원정) – 시에나() - AS바리(원정)



15 : 카타니아 (↓1)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한스밴드

 

40(14) / 카타니아가 막시로페즈의 영입이 없었다면 지금 잔류 가능성이 이렇게 높을 수 있었을까? 나는 거기에 대해 회의적이다. 결론적으로 여름이적시장에서 가장 큰 성과를 거둔 팀은 카타니아, 그리고 인터밀란 중 하나일 것이다. 막시로페즈를 찬양하는 노래를 불러 봤다. 카타니아에서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

 

잔여경기 : 유벤투스() – 볼로냐(원정) – 제노아()

 

 

16 : 시에나 (↓4)


민물장어의 꿈 신해철

 

30(19) / 시에나는 3전 전승을 해야 하며, 볼로냐가 3연패를 하기를 기대해야 한다. 정말 좌절스런 상태이지만 단 하나의 꿈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시에나의 모습을 담아 보았다. 가사 내용과 다소 어울리지 않지만, 시에나에게는 강등 탈출이 이르고 싶은 곳일 것이다.

잔여경기 : 팔레르모() – 피오렌티나(원정) – 인터밀란()

 

  

17 : 리보르노 (1)

 
미안합니다 – VOS

 

29(꼴지, 강등확정) / 홈팬들에게 불러야 할 노래다. “정말 미안합니다, 정말 미안합니다라고 연거푸 소리치는 VOS의 목소리를 리보르노에 감정이입을 시켜 보자. 칸드레바를 판 것을 후회할 것이다. 19라운드 이후 첫 승리를 지난 라운드에 따내면서 홈팬들에게 사죄했다.

 

잔여경기 : 삼프도리아(원정) – 라치오() – 파르마(원정)
 

 

18 : AS바리 (↓1)

 

A Whole new world – 알라딘 주제가

 

43(12) / AS바리는 승격팀으로서 세리에A 에 잔류하게 된 것을 행복으로 생각한다. 다소 어울리지는 않지만, 모든 것이 가능한 것 같은 새로운 세상을 노래하는 알라딘의 주제가 “A Whole new world” 를 한 번 들어보자.  

 

잔여경기 : 제노아() – 우디네세(원정) – 피오렌티나()

 

 

19:  칼리아리 (-)

 

죽어도 못 보내 – 2AM

 

42(14) / 칼리아리는 잔류가 사실상 유력하다. 25라운드 이후 4 6패로 한 번도 못 이기고 있다. 추후 일정을 생각할 경우 우디네세에게 최소한 무승부 이상을 거두는 것이 정말 확실한 잔류를 위한 길일 것이다. 주전수비수들이 돌아가면서 빠지고, 또 주전들의 부상으로 인해 상승세가 꺾인 칼리아리이다. 부진한 가운데서도 죽어도 강등당하고 싶지 않은 칼리아리의 심정을 노래하였다. 이 심정으로 우디네세와 합의된 무승부를 할까?

 

잔여경기 : 우디네세() - AS로마(원정) – 볼로냐()

 

20: 볼로냐 (-)

 

마지막 승부 김민교

 

39(17) / 파르마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한 볼로냐는 이제 마지막 승부에 돌입했다. 분명히 잔류에 유리한 조건들이 형성되어 있지만 아탈란타, 카타니아와의 승부에서 밀리지 않아야 한다. 두 경기 모두 패한다면 공포의 사르데냐 원정이 기다리고 있다. 볼로냐에게 가장 어울리는 승부는 딱 이 노래다.

 

잔여경기 : 아탈란타(원정) - 카타니아() – 칼리아리(원정)

 


 

* 세리에A  36라운드 프리뷰



파르마 vs AS로마


AS
로마의 흐름은 삼프도리아와의 홈 경기에서 끊어졌습니다. 여전히 우승을 노리고 있는 AS로마이지만, 인터밀란에 비해 불리한 일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파르마는 유로파리그가 사실상 좌절된 상황이지만 전승을 거둘 경우 나폴리의 부진시 희망을 걸어볼 수 있습니다. 두 팀에게 무승부는 전혀 도움이 안 되는 경기로 승/패로 갈릴 것으로 예측합니다. 결장선수 없는 로마의 스쿼드 뎁쓰가 자카르도, 파찌가 빠진 파르마의 수비라인을 잘 공략할 수 있느냐가 이 경기의 키워드가 될 것입니다. 북부이탈리아와 남부이탈리아의 남북문제를 빼놓을 수 없으며, 0708 시즌 강등당시 로마와의 경기에서 0득점 7실점 2연패를 거둔 것이 크게 작용했던 것으로 미루어 파르마도 이 경기에 대한 의지가 강력할 것입니다. 로마의 승리가 유력하지만, 배당대비 파르마 승에도 도전해 볼만 합니다.

 

30% / 10% / 60%

 

AC밀란 vs 피오렌티나

4
위 삼프도리아에게 승점 4, 5위 팔레르모에게 승점 6점차로 쫓기고 있는 AC밀란은 추후 일정이 매우 까다롭습니다. (피오렌티나-제노아-유벤투스) 따라서 챔스티켓마저 보장되지 않은 상황에서 챔스 티켓을 확정짓고자 할 것입니다. 피오렌티나는 이번 시즌 이변을 많이 내며 시즌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AC밀란에게 홈에서 패한 피오렌티나는 AC밀란과의 상대전적에서 지나친 열세에 있습니다. 키에보와의 홈 경기에서 패하며 사실상 유로파리그마저 탈락했지만,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피오렌티나가 무의미한 경기를 펼치지는 않을 것으로 봅니다. AC밀란의 승리가 유력하지만, AC밀란의 현재 페이스와 피오렌티나의 행보는 패스가 바람직한 경기로 분류하게 합니다.

45% / 25% / 30%

 


아탈란타 vs 볼로냐

아탈란타는 무승부를 거둘 경우 추후 일정에서 승점 6점을 확보한다고 해도 잔류가 쉽지 않으며, 나폴리 원정은 까다로운 일정 중에 속합니다. 이 경기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이며, 볼로냐 입장에서는 최소한 무승부를 거두면서 카타니아와의 홈 경기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볼로냐의 프랑코 콜롬바 감독이 수비 축구를 해야 하는 경기에서도 공격은 최선의 수비라는 마인드로 공격축구를 펼쳤다는 점인데, 이것은 오히려 허리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는 아탈란타에 유리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아탈란타 만프레디니의 결장보다는 볼로냐 라냐의 결장이 스쿼드 뎁쓰상 더 큰 치명타로 다가올 것입니다. 볼로냐가 승리하거나 비길 경우 강등권 경쟁이 37라운드 이전에 재미없어지는 흥행적 요소의 감소를 고려할 때 아탈란타의 승리가 유력합니다. ,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에서의 부담감도 함께 고려해야 하며, 배당가치는 직접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60% / 20% /
20%


AS
바리 vs 제노아

제노아는 유로파컵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졌지만, 무조건 이겨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AS바리는 모든 경기를 패하더라도 아탈란타와의 승자승 원칙에서 골득실 우세로 강등을 면하는 것이 확정된 상태입니다. 바리에게 동기부여가 있다면 바레투, 알미론 등 주축 선수들이 올해 6월 계약이 만료되고 다른 팀으로 가거나 재계약을 해야 할 상황이라는 점일 것입니다. 해외 배당은 무승부로 몰리고 있지만, 제노아가 합의된 무승부를 할 가능성이 낮습니다. 패스합니다.

33.3% / 33.3% / 33.3%


칼리아리 vs 우디네세

두 팀은 승점이 모두 42점입니다. 잔류가 사실상 유력하지만 3연패를 당할 경우, 아탈란타의 3연승시 뒤집어질 수 있습니다. 양팀의 입장을 나누어 정리해 봅니다.

 

칼리아리는 이 경기 이후 로마(원정_, 볼로냐()를 상대합니다. 이 경기에서 패할 경우 3연패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우디네세는 이 경기 이후 일정은 무난한 편이지만, 승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실익은 순위 정도입니다. 우디네세는 칼리아리에게 홈에서 승리를 거두었고 상대전적상 무승부를 거두어도 앞서게 됩니다
.

양팀이 무승부에 합의할 가능성이 높은 경기이며, 승패로 갈릴 경우 험난한 일정을 남겨 놓은 칼리아리의 승리쪽에 한 표 던집니다
.

30% / 60% / 10%

 


카타니아 vs 유벤투스

유벤투스는 사실상 유로파리그 진출을 확정했고 챔피언스리그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카타니아는 승점 40점으로 아직 완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며, 다음 상대는 볼로냐(원정)-제노아() 입니다. 시칠리아에서 크게 밀리지 않았던 유벤투스는 공격적으로 임하며 1차전 홈 패배를 설욕하려 할 것이며, 카타니아는 1차전과 마찬가지의 지키기 전술을 사용할 것입니다. 유벤투스의 승 가능성이 높지만, 섯불리 배팅하기는 꺼려지는 경기입니다.

20% / 30% / 50%

 

 

키에보 vs 나폴리

키에보가 나폴리를 상대로 3연승을 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나폴리는 유로파리그 진출이 유력한 상태로 패하지만 않으면 그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챔피언스리그 티켓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3연승을 해야 하며, 삼프도리아와의 마지막 경기가 하나의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삼프도리아가 리보르노를 이길 경우 잔여 경기 상관없이 나폴리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되므로 무승부 가능성도 염두해야 합니다. 키에보는 잔류에 성공했으며, 나머지 경기에서 전력상 제자리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5% / 40% / 55%


삼프도리아 vs 리보르노

리보르노는 동기부여가 없으며, 삼프도리아는 확실한 동기부여가 있습니다. 문제는 리보르노가 삼프도리아를 상대로 상대전적 우위를 지키고 있다는 점 하나일 것입니다. 리보르노의 수비진은 삼프도리아의 공격을 당해낼 수준이 아닙니다. 다만, 세리에A 당국에서 챔피언스리그 경쟁을 더 재미있게 할 여지가 있으므로 패스가 바람직할 수도 있습니다. 70%의 확률에 1.15 를 곱하면 100% 가 되지 않습니다. 저는 패스합니다.

70% / 25% / 5%

 

시에나 vs 팔레르모

 

강등권 싸움을 가장 재미있게 하는 경우의 수는 시에나의 승리와 아탈란타의 승리, 유벤투스의 승리와 인터밀란의 승리일 것입니다. 시에나의 3연승, 볼로냐의 3연패는 사실상 발생하기 힘든 시나리오이지만, 인터밀란이 우승을 38라운드 이전 확정할 경우 시에나에게 호재가 될 수 있으며, 카타니아가 볼로냐를 잡아주는 웃음의 시나리오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시에나는 팔레르모에게 홈에서 단 한 차례밖에 지지 않았습니다. 팔레르모의 챔피언스리그 동기부여는 강렬하며 이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둘 경우 삼프도리아와의 맞대결에서 이기더라도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됩니다. 시에나는 무승부만 거두어도 강등이 확정입니다.

 

팔레르모의 승리가 조금 더 유력하게 나타나지만, 팔레르모의 승리보다는 배당상 시에나의 승리에 도전해 볼만 하며, 무승부 보다는 패 가능성이 높은 경기입니다.

45% / 5% /
50%


라치오 vs 인터밀란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인터밀란은 리그 우승도 신경 쓰며, 트레블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라치오는 아직 잔류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로마의 토티는 로마 더비가 끝난 후 손가락을 아래로 향하며 라치오 팬들을 화나게 했습니다. 라치오 홈페이지에서는 팬들이 져 줘라, 로마가 우승하면 안 된다는 메시지가 마구 전달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상황에서 라치오의 입장이 져 줄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라치오 자신의 입장이 더 절실합니다. 인터밀란이 리그 우승을 놓치는 플레이는 (무리뉴의 승부욕) 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전날 로마가 파르마를 이기지 못할 경우 인터밀란은 한 템포 쉬어갈 수도 있는 경기로 패스가 바람직합니다.

10% / 30% /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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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몸살 기운으로 몸이 좋지 않아 이제야 일어났습니다. 승무패도 해야 하고, 라리가 살펴 보고 배팅해야 하는데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 시간상 약식으로 마무리하였지만, 전 경기를 커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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