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 Log

유로파리그 2차전입니다.

 

1차전은 구간내 올킬인데 현실적으로 마감전 가이드를 쓰지 않았습니다.

2차전 역시 1시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예행연습을 해 봅니다.

이미 프로토 베팅마감 시각은 지나버렸고 예행연습입니다.

 

2차전은 단순하게 생각하고 싶고,

1차전과 달리 이변가능성도 딱 짤라 말하기가 어려운 듯 합니다.

 

 

(1)

 

베식타스가 더 강한 팀이 맞는 것 같은데,

생각보다 올림피아코스 원정에서 실망스러웠다.

 

같은 리그의 라이벌들을 모두 제껴버리고 있는 베식타스에 대해,

1차전의 경기로 리뷰할 때 이 경기는 쉬어가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2)

 

겡크 vs 헨트.

 

벨기에리그.

지난 경기 역배를 적중시켰던 매치업입니다.

 

역시 또 한 번의 역배 출현이 가능해 보이지만,

배당률은 그것이 절대 없다고 원정 승 배당을 쭈욱 올리고 있습니다.

 

선택하기에 힘든 점,

2차전이 더 어려운 이유는 2-5 상황에서 팀이 어떤 입장을 취하는지에 대해 미리 알 수 없기 떄문입니다.

 

 

(3)

 

셀타비고의 극장골은 우려사항에 대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습니다.

 

빌바오, 비야레알의 탈락 등 라리가의 수성문이 조금은 얕아졌다는 느낌이 드는 가운데,

크라스노다르의 경기력이 우수했고 이런 점들은 한 차례 더 이변을 낼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셀타비고의 전력은 분명 우위에 있지만 1차전에서 압도하지 못했고,

홈 어드밴티지가 포함될 경우 달라질 결과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크라스노다르 승>무

 

 

(4)

 

리옹이 4:2 로 격파했으나 경기력의 우위가 확인되지는 않았던 결과,

 

뒤집기가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약간의 보류가 필요한 듯 하지만,

전력상 로마가 앞서 있음을 보여줄 수 있는 한 번의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로마의 상황이 안 좋아졌고 최근 리그 폼이 안 좋은 건 사실이지만,

원정에서 2득점을 했다는 점은 어제 모나코와 마찬가지로 적극적일 수 있는 자신감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리옹의 불규칙적인 경기력을 생각한다면,

비야레알을 완파해버린 로마가 더 강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로마 승

 

 

(5)

 

아약스와 코펜하겐의 경기..

 

아약스의 이름값을 빼놓으면 선택하기 힘든 경기입니다.

 

코펜하겐이 생각보다 강력한 팀이며,

좀처럼 2실점 이상을 하지 않는 팀인데 아약스가 1:0 으로 이겨도 아약스 진출인 상황인데,

클린싯을 할 수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배의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이긴 하나

아약스의 경기력이 한 수 위라는 판단에 패스합니다.

 

 

(6)

 

안더레흐트와 아포엘..

 

아주 단순하게 보고 싶은 경기이기도 한데,

굳이 이런 경기를 건드릴 필요도 없다는 생각입니다.

 

 

(7)

 

글라드바흐와 샬케.

 

흐름만 보면 샬케로 전환된 듯 하나,

기본 경기력이나 상성은 글라드바흐가 앞섭니다.

 

1차전을 1:1 로 비겼기에, 한 번 더 팽팽하게 갈 수도 있는 경기.

승무패 모두 나올 수 있다고 보며 패스합니다.

 

 

(8)

 

맨유가 0:0 으로 비겨도 진출하고 1:1 로 비겨도 연장에 간다는 점은 우려 요소이지만,

1차전에서 홈/원정, 그것도 러시아 원정이었는데 차이가 생각보다 많이 났습니다.

 

1차전에서 보여준 흐름을 볼 때,

맨유가 이길 경기로 보며, 핸디의 여부만이 궁금합니다

 

저배당이면 패스도 가능할 것입니다.

 

맨유 승 (or PASS)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스터시티

모나코

 

의 덕을 조금 봤습니다.

 

뒤집기라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바르샤로 인해 (오버를 내며 핸디까지해 버리는 바람에) 참패했으나,

그 이후 그것의 교훈으로 레스터와 모나코를 선택했습니다.

 

마사에서는 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조금 뭔가 빨리 결정되었다면 좋은 팁이 제공되었을텐데,

그런 의미에서 너무도 기회비용이 큰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10년 넘게 분석을 해 왔는데,

생각보다 발전한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2폴더 단폴에 도전을 했으나 크게 실패하였고,

역시 축구는 0핸디 체질임을 묘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농구는 축구에 비해서는 성공적인 시즌이었고

처음으로 내 이름을 걸고 농구팁을 제공했음. 정도가 현재 상황 같습니다.

 

그 이상은 아무것도 없는 가운데,

출간예정이었던 책은 취소했습니다.

 

뭐랄까 지금보다 조금 더 진보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할 수 있는 많은 것들과 해 왔던 많은 것들을 생각하고 싶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