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 Log

개인사정으로 이번회차 분석글을 작성하지 못했습니다. 분석글을 올리지 못할 경우 이와 같이 배팅라인을 올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어느 정도 가라앉았으나 어제는 분석을 하기 힘들 정도로 힘든 일이 있었고, 그래서 제대로 된 분석인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배팅도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심리적인 면이 작용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상황이 조금 나아진 후 분석에 의한 배팅라인 또한 크게 변화가 없기 때문에 저는 그대로 가고자 합니다.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을 위해서 행한 일이 나쁜 결과물로 이어지면 정말 속상하고 삶에 회의가 드는 것 같습니다. 사실 프로토도 그러한 영역이지요. 사람들이 괜찮다고 해도 제 마음은 그렇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어제는 프로토(어찌 보면 인생에서 한 부분일 뿐이지요)와는 비교도 안 되는 부분에서 그러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아무튼, 어제의 상황에 비해서 조금은 나아졌으니 저만의 판단에 의한 배팅라인을 올려 봅니다. 

세리에A



자세한 내용은 파워랭킹에 첨부되어 있습니다.

데려가고 싶은 경기들이 많았습니다. 추출하기가 참 힘드네요. 투마킹이 많아 보이지만, 실질적으로 투마킹은 1경기뿐입니다.

1.5 배당 미만 경기에 대한 의심은 어쩔 수 없습니다. 선택하지 않은 것에 대해 1.5 배당 미만 경기들이 다 들어와도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나폴리의 경우 단 1개 조합에만 데려갔는데, 사실상 패스입니다. 그것은 그냥 사소한 팬심이라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리보르노의 승리는 주력배팅이며, 리보르노의 무는 주력배팅에 대한 본전회수용 보험조합 한 장에만 배팅했습니다. (사실상 투마킹이라 할 수 없습니다) 같은 경우 인테르의 경우 무승부 배팅을 하지 않았습니다. 32번 경기는 패스까지 고민했지만, 경기력으로 승/무, 겜블로 무승부이기 때문에 투마킹가치를 두고 갑니다. 나머지 원정 역배당을 노리는 2경기는 배당가치를 고려하여 '패'에 조금 더 비중을 두어 배팅했습니다.

유벤투스 무승부 등 나머지 경기는 가상배팅에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또한, 배팅라인과 무관히 일요일 11시 경기 7폴더 올킬용 조합을 한 장 구매했습니다.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는 챔스를 앞둔 직전 원정 경기에서 주로 승리하지 못했습니다. 마요르카의 승리보다는 무승부쪽에 비중을 두며, 승리는 가상배팅에 보험으로 들 확률이 높습니다.

발렌시아는 마요르카와 6점차로 3위이며(여유가 있으며), 유로파로 인해 지쳐 있고, 유로파를 앞두고 있습니다. 사라고사는 윈터브레이크에 많은 선수를 영입하며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강등 탈출은 그들의 목표이고 홈에서 필요한 승점 3점입니다. 단통 승리에 배팅합니다.

그밖에 마드리드더비에서의 이변, 세비야의 감독 교체 후회 등을 고려하여 가상배팅으로 돌리기로 결심했습니다.

좋은 목적으로, 수익을 드리고 싶어서, 저를 믿는 분들을 위해 올리는 라인입니다. 부디 결과가 예상과 다르더라도 너무 마음 아파하지 마시길 바랄게요. 오히려 제 마음이 더 아플 겁니다. 어디까지나 선택은 본인의 몫입니다. 

일부 배팅은 제꺼 배팅하고 여자친구꺼 아이디로 한 장 몰래 더 구매해 놓았습니다. 꼭 함께 승리하고 싶은 회차가 되면 좋겠습니다.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틀려도 제로베이스지만요 ^^ㅎ

딱 2경기만 데려가는 게 수익률을 높이는 길임을 아는데도 분석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여러 경기를 데려가게 되네요. 딜레마입니다. 죽어라 분석해놓고 못 먹으면 억울하다는 심리를 느껴봐서일까요. 

암튼, 이 글을 보는 모든 분들이 멋진 선택을 하여 25회차 꼭 승리로 가져가시길 빌겠습니다. ^^

ps. 작은 것이지만, 아래 손가락 클릭은 다음 분석글에 큰 힘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