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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력 2폴더



로또 단통



로또 소액 조합구매 1 (잔여 8조합)



로또 소액 조합구매 2 (잔여 16조합)




토요일 올킬...

묘한 설레임이다. 물론 자주 느끼는....

그런데 첫날 한 경기도 틀리지 않고 가는 경우는 드물기에 묘한 설레임의 강도가 더 큰 거 같다. 혹 다음날 무너지더라도 기분이 좋다. 소액 로또가 늘 그렇듯이.... 

그리고 아쉬움이 남는다면, 왜 이렇게 조합할 생각은 하지 않았느냐는 것이다. 분명 경기결과를 예측해 놓고 기다림이 남는 조합만이 가능했던 것일까. 어제 예상한 경기의 4폴더만 조합했더라도,

분명히 누구나 생각하는 결과는 나오지 않는 것이 '프로토의 세계'이다. 너무 비틀기에 익숙해져 버린지 모르지만, 고배당을 맞추고 간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물론 주력이라는 험한 산이 남아 있지만, 다음날 결과야 어쨌든 기분 좋은 일요일을 보낼 수 있지 않은가...

하루동안 공부가 잘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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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조합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조합을 잘못하면 의미가 없습니다.

저 경기를 다 같은 용지에 Pick 했다면,
4경기 98배였는데,
우리는 대부분 이 생각은 하지 못하지요.

얼마전까지 토요일경기, 일요일경기 나눠서 배팅했는데,
이번회차는 하지 않았거든요. 타이밍의 문제 같습니다.

설레임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일요일입니다.

어제 비록 쓰나미를 맞으셨더라도... 
오늘 남아 있는 경기는 모두 '맞출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한 희망은,
삶을 즐겁게 할지도 모릅니다.

마음 먹은대로 이루어진다는 말이 별 얘기가 아닌 것 같지만,
정말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돈을 잃은 후'의 마인드가 달라질 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혹여나 토요일 경기에 비중을 두셔서 전부 낙첨이 되신 분이라도,
그것에 좌절하고 그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배팅액을 두 배로 늘리는 것보다는,
"때가 찾아온다"는 믿음으로 기다리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보입니다.

아직 주력이 시작도 하지 않은 분들도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분들의 오늘 경기에 대한 건승을 빕니다. ^^

1. 터닝포인트의 시점 (ex. 슬럼프에서 바로 승으로 가느냐, 무를 걸치고 가느냐?)
2. 급격히 페이스가 망가진 팀의 연패 가능성
3.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는 팀의 여력
4. 그리고 1,2,3 에 해당하는 팀의 상대팀의 페이스...

이것도 함께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개인사정상 다음 라운드 배팅을 하지 못하지만,
다음 라운드(25라운드)에서 라치오와 나폴리의 결과는 주목해 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이 두 팀은 최근에 매우 부진했고, 누구나 이겨줄 것이라고 생각했던 홈에서 무승부를 걸치게 되었습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곳에는 함정이 있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홈에서 강한 나폴리이기에 당연히 들어올 것이라고 예상했던 경기는...
볼로냐는 원정에서 AC밀란을 꺾은 팀인데,
그러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은 수비 위주의 전술에 디바이오로 이어지는 역습 경로에 비중을 두었기 때문입니다.
이기려고 달려드는 강팀들에게 승점을 뺏어낼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의 수비벽입니다.

나폴리 역시 공격력이 뛰어난 팀이지만, 볼로냐가 홈과 원정에서 다른 전술을 사용한다는 것은
나폴리의 저배당 픽을 망설이게 했던 것 같습니다.

라치오와 나폴리 스쿼드나 초반 연승을 달렸던 전력 등을 고려했을 때,
모두 터닝포인트를 찾아서 연승을 이어갈 수 있는 팀이라는 것을,
한번만 생각해 주시고 오늘에 대한 보상을 25라운드 혹은 26라운드에서 꼭 받으시기 바랍니다.

바르샤의 연승 행진이 이제 끝났습니다.
바르샤의 경우는 언젠가는 무너진다는 생각으로 배팅을 피했습니다.
결국 메시가 주중 A매치에 주전으로 (프랑스 vs 아르헨) 뛰어서,
베티스 원정에서 메시에게 휴식을 줄 수 있다는 예측치가 운 좋게 적중했지만....

다음 경기에서 바르샤가 다시 페이스를 찾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입니다.
그걸 떠나 바르샤에게 주어질 1.5 미만 배당은
우승을 사실상 확정지어버린 팀에게 (1위와 13점차 - 레알이 이길 경우에도 3승 1무로 10점차)
주어지는 배당치고는 너무나 낮은 배당이며, 위험 가능성이 높습니다.

메시와 에투 등의 개인기록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기도 하지만,
앞으로 챔피언스리그까지 함께 생각해야 할 바르샤 입장에서
리그에서 바르샤의 승리는 생각보다 많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주절주절 길어졌는데..... 낙첨된 분위기가 아쉬워서 한 마디 드립니다.  
특히 세리에A에서 가끔은 당연히 이길 것 같은 팀들에 대한 의심의 과정은 성숙된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배당이 현실적인지 한번만 더 생각해 보시길 권하고 싶어요.

특히나 올시즌 홈승률이 매우 높은 세리에A의 경우 그것이 낮아질 것이라는 (수렴 현상)
하나의 기대치 또한 적용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일단 맞출 수 있는 경기가 늘어난다는 것은 당첨확률의 상승을 의미합니다.
물론 조합이라는 높고 높은 산을 넘어야 웃을 수 있겠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