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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엑셀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엑셀에만 야구 하루 최소한 1시간을 투자합니다. 축구는 주말 끝나고 월요일 8시간 정도를 엑셀에 투입합니다. 엑셀은 참고자료이고 분석과 통계의 일치성만 따집니다.

 

픽과 무관히 그냥 재밌는 자료라고 생각하고 봐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80% 이상의 경기가 하나 발견됩니다. 80% 이상의 경기가 총 9경기 있었고, 이번이 10번째 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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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의 배당의 환급률이 다른 점은 반올림을 해 버려서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해당자료는 커버스의 일정시각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구매율을 참고하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분의 자료에 대해 뭐라 할 수 없습니다. 제 축구 기대환급률도 단순구매율로만 작성된 게 아니라는 걸 아시는 분은 아실 것입니다. 미국스포츠도 커버스 말고도 ESPN 등을 참고하는 분도 분명 계실 것이고 저도 야후 신봉자인데 야후가 MLB 컨센서스 페이지를 없애면서 올해는 어쩔 수 없이 신뢰가 안 가는 커버스를 참고하고 있습니다.

 

커버스에 대해 말씀드리면 일부 경기의 구매율을 잘못 표시하는 것 같습니다. 다른 구매율이나 컨센서스 확인할 수 있는 곳과 커버스만 차이가 나는 경기들이 몇 있기 때문입니다. 그게 중요한 것은 아니고 어차피 구매율은 구매율일 뿐입니다. 위에 이상한 경기 중 배당이 가장 높았던 콜로라도 vs 샌디에고 경기가 들어온 점입니다. 기준점대로라면 베팅회사들 사망한 경기여야 하는데 커버스만 이 경기 구매율이 크게 높았습니다.

 

이번 경기를 볼까요? 현재시점은 80 으로 내려갔습니다. 기준점 8.5 에서는 이번 경기가 처음, 1.5 에서는 2번 들어오고 1번 부러졌습니다. 진짜 짜증나는 건 6월 20일날 샌프를 갔는데 (마이애미가 3번 연속 이 구매율에서 패) 그 날 유일하게 마이애미가 이긴 경우입니다. 통계가 짜증나는 사례입니다.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자료이지만 확률이 한때는 20%밖에 안 되었고 현재도 50% 가 안 되기 때문에 고려대상에서 제외합니다. 오늘 만약 신시내티가 이기면 확률은 40% 로 낮아지기 때문에 이 경기에 대해서는 노 커멘트입니다.

 

추후 수정 ) 경기결과 / 신시내티 2 : 4 시애틀 (역배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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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유료팁스터에 대한 비난메일을 받았습니다. 그 분 심정도 충분히 이해하지만 유료팁스터도 사정이라는 게 있고, 상황이라는 게 있습니다. 또 고충도 있습니다.

 

저는 두 곳에서 유료팁스터로 활동중입니다.

 

성적이 좋지 못했음에도 여러곳에서 컨택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름값 업시키기에 상당히 좋은 기회도 있었고 TV 출연 등을 제안받기도 했으나 저는 현실적인 점(돈)을 더 택했습니다. 이전에도 블로그를 운영하며 (동시 운영이 허락되는 조건 하에) 유료팁스터를 했으나 현실이 녹록치 않았습니다. 블로그 운영을 시간상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유료팁스터가 가장 비난받는 말 중 하나가 "잘 맞추면 지가 베팅해서 돈 벌면 되지 왜 팁을 파느냐" 입니다. 하지만 이 논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울리지 않습니다. 누구나 일하면 월듭을 받습니다. 아니 정확히 말해 노동의 시간을 투자하는 데 대한 대가로 대가를 받습니다. 팁스터도 마찬가지입니다. 엄청난 시간을 투자하고 결과가 좋지 않을 때 큰 스트레스를 받아야 합니다. 이러한 일에 대한 당연한 대가라고 봅니다. 제가 갑부라고 할지라도 그 노동에 대한 대가가 주어져야 한다는 견해에는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물론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무료로 제공하면서 기쁨을 나눌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팁을 주는 사람의 선택이지 당연한 것은 아닙니다. 유료팁을 비난하는 논리 중 "지가 베팅해서 돈 멀면 되지" 이건 진짜 무식한 논리입니다. 그 사람 논리대로라면 노동에 대한 보수도 없어야 합니다.

 

팁스터도 솔직히 무료팁스터가 더 편합니다. 부담없이 팁을 제시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좋은 결과가 나오기도 하고 메인팁을 선정해야 하는 어려움도 없습니다.

 

무료로 활동하시는 분들을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 아니 그럴 수 없습니다. 저도 그 과정을 몇년이나 거쳤기 때문입니다. 그 분들은 커뮤니케이션이 좋아서일 수도 있고 여유가 있으셔서, 혹은 규칙적인 뭔가가 싫어서이실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무료로 주시는 분들에게 너무 감사해야 합니다.

 

유료팁스터가 특정인에게 한정된 영역은 아닙니다. 누구나 기회가 찾아올 수 있고 또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료로 활동하는 것보다 가족과의 시간이 줄어들고 스트레스가 더 많습니다. 그 스트레스를 결과가 틀려서가 아니라 날 믿고 구매해준 분들에 대한 죄책감입니다. 강해지고 있다고 믿지만 그게 잘 안 되는 부분입니다. 유료팁스터를 하실 분들이라면 이 점은 생각해야 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저는 충분히 주식추천가처럼 도전해 볼 수 있는 영역으로 봅니다.

 

유료팁스터 하며 달라진 것은 팁 생산이나 자료정리에 훨씬 많은 시간을 들인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제 팁을 보는 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입니다. 서당개도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데, 점점 나아질 것으로 봅니다. 저는 장기적으로 10년을 보고 있습니다. 2016년까지는 깨달음(득도)의 시기가 있을 것으로 봅니다.

 

해외유럽리그가 마무리되고 팁수를 줄이면서 MLB 를 분석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J리그와 남미브라질리그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박지성 선수가 브라질리그로 가면 좋을텐데 아직 프로토 대상경기로는 아직인가 봅니다.

 

체리쉬의 팁은 다음사이트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바로 가기를 클릭하면 링크됩니다.

 

노블팁 (공통) -> 바로 가기

 

모든 스포츠경기의 팁을 제공하되 프로토가이드를 제공합니다. 축구팁스터로 야구는 팁노트에 제시합니다.

 

팁몰 (체리쉬 페이지) -> 바로 가기

 

프로토대상경기 및 MLB 팁에 대해서 제공합니다. 노블팁 보시는 분들은 다 올라가기 때문에 별도로 보실 필요가 없습니다.


제공되는 팁은 노블팁이 개수는 더 많지만 팁몰은 제 단독적인 페이지가 있습니다. 노블팁은 다른 팁스터의 글도 함께 보기 때문에 그 점이 차이점입니다. 성적 포함대상에 제공하는 팁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팁몰과 노블팁에서와의 성적 차이가 당연합니다.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좋은 결과가 있도록 준비하는 것, 그것이 팁스터의 사명이 아닐까 합니다. 블로그를 게으름반, 시간없음 반으로 거의 하지 못했습니다. 팁노트도 업데이트해야 하는데 점점 늦어지고 있습니다. 

 

2달만에 첫 글을 올렸습니다. 모두 행복한 주말 보내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