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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J리그 공식 홈페이지의 오이타 vs 오미야 경기의 프리뷰 사진 (마치 일본 게임이 연상된다)

 

시즌전부터 J리그를 상당히 타켓팅하여 연구하였고 이제 벌써 9라운드로 접어들면서 시즌 초기의 착오들이 해소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승격팀에 대해 썰을 풀자면 승격팀 중 오버페이스를 보이는 팀들이 분명 발견되고 무서운 모습을 띄기도 하지만 대체로 그렇지 못합니다. 그리고 다시 강등을 당할 확률도 존재하는 게 승격팀입니다. 승격팀에 대한 무조건적인 우호적 시선은 버리는 것이 축구분석을 하는 데 타당하다고 봅니다. 물론 그 승격팀이 경쟁력을 갖춘 게 확인이 된다면 당연히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경쟁력을 갖춘 승격팀들은 아주 드물지만 종종 있어 왔기 때문입니다.

 

2013 시즌 J리그에서는 세 승격팀이 있습니다. 8라운드 기준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고후 (10위) - 2승4무2패

쇼난 (16위) - 1승3무4패

오이타(18위) - 0승3무5패


이 중 홈 경기 소팅하였습니다.

 

날짜

리그

R

홈팀

원정팀

오즈

원정

결과

/

2013-03-02

JPN D1

1R

Oita

FC Tokyo

상승

1

2

2013-03-09

JPN D1

2R

Kofu

C Osaka

상승

1

2

2013-03-09

JPN D1

2R

Shonan

Tosu

불변

1

1

2013-03-16

JPN D1

3R

Oita

Urawa

상승

2

2

2013-03-16

JPN D1

3R

Shonan

Shimizu

상승

1

1

2013-03-16

JPN D1

3R

Kofu

Nagoya

불변

0

1

2013-04-06

JPN D1

5R

Oita

Kofu

상승

0

1

2013-04-06

JPN D1

5R

Shonan

Kawasaki

상승

1

1

2013-04-13

JPN D1

6R

Kofu

Nagoya

불변

3

1

 

2013-04-13

JPN D1

6R

Oita

Kashima

하락

2

3

2013-04-20

JPN D1

7R

Shonan

Oita

상승

2

1

 

시즌 중에 오이타와 쇼난이 꼴찌를 다툴 것이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고후의 전력이 이들보다는 낫고 그 점에서 이해하기는 쉬울 수 있을 것입니다. 쇼난과 오이타가 재정난을 가지고 있는 팀이기도 하고, 고후는 결정적으로 작년 J2 득점왕 Davi (현 가시마) 의 이적으로 인해 공격력 자체가 약해졌습니다. 공격이 약해졌음은 기본적으로 4무승부에서 나타납니다.

쇼난과 오이타 역시 지키면서 역습을 노리는 축구를 함은 무승부가 많고 상대의 결정력이 온전하지 않을 때 37.5% 의 비율로 무승부가 났다는 것은 상당히 이들의 패배를 주목했던 베터에게는 치명적인 결과입니다. 쇼난, 오이타의 전력은 보강이 없는 한 절대 좋아질 수가 없는 구조인데 작년 삿포로가 공격적인 성향을 띄면서 그냥 발려줬다면 이들은 잠그기 전술을 쓰면서 기회를 엿보는 이탈리아 형태의 축구를 펼치는 것. 대표적 예가 바로 오이타의 세레조오사카 원정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오이타에 비해 쇼난은 약간은 더 공격적인 성향을 띄며 그것이 수비 면에서의 오히려 독이 됩니다. 이와타가 17위인데 쇼난을 발라버렸습니다. 그것은 전력적인 면이 명확한 드러난 경기였습니다.

 

이와타는 상승할 여지가 있는 팀이며, 오미야의 오버페이스에 대해서는 조금 더 점검이 필요하고, 세레조오사카가 약팀이었는데 초반 저를 많이 괴롭혔는데 운이 좋았던 승리임이 하나하나씩 밝혀지고 있습니다.

 

작년 삿포로가 시즌 초만 해도 그렇게 시즌을 마감할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습니다. 중간에 용병도 영입하고 하면서 변화를 주나 했더니  결국 4승2무28패의 처참한 성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그래서 4승이나 했었다는 점이 의아한데 나고야, 우라와, 센다이 등 강팀들을 상대로 승리를 따낸 것이 놀랍게도 J리그를 어렵게 만드는 이유이며 이변을 잡아보겠다고 달려들만한 이유가 있을 때는 좋은 성과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무모한 선택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골든위크라 이번 J리그는 금요일에 열리게 됩니다. 오늘 승격팀은 다음과 같이 경기합니다.

 

이번 승격팀 세 팀이 모두 홈에서 경기한다는 점은 지키려고 하기보다 승점을 챙겨보려고 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J리그도 비지니스가 존재하고 그런 게 상당히 어려운 경기들이 발견됩니다.

 

오이타 vs 오미야 (원정 구매율 70%)

쇼난 vs 세레조오사카 (원정 구매율 67%)

고후 vs 이와타 (원정 구매율 42%)

오늘의 매치업입니다. 승격팀에 대해 우호적 시선을 둘 수 있는지를 점검해 보고 오즈의 적절성, 상대팀 겜블의 가능성 등을 잘 캐치해 나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J리그는 유럽리그가 끝나고 로토의 축구 메인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높은 비용이 아니더라도 위성중계로 고화질 시청을 할 수 있는 리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프로토에서 잘못 물면 주말이 말리는 (주말 초반에 경기해서) 리그이기도 합니다.

브라질리그가 프로토에 좀 들어왔으면 좋겠네요. 스코틀랜드 같은 리그도 있는데 브라질리그가 없다는 건 너무 아쉬운 점이 아닌가 합니다. 첼시를 클럽월드컵에서 잡은 코린티안스가 생각납니다. 브라질리그가 도임이 되면 야구 위주의 베팅도 줄어들 것입니다.

우리나라 MLB 베팅이나 야구 베팅은 2폴더로 놓고 볼 때 너무 환급률이 낮습니다. 외국은 3way 축구환급률에 비해 2way 인 야구환급률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축구와 야구의 환급률이 같습니다. 축구가 84-85% 라면 못해도 야구는 90% 는 되야 하지 않을지. 90% 라고 해 봤자 1.8 : 1.8 입니다.

 

날씨가 이제 더워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환절기는 환절기이니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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