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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팅라인 (http://cherishh.com/entry/10-16) 에서 10경기 중 6경기를 맞추었고, 정배당은 페네르바체 하나만 틀렸는데도 결과적으로 극소액의 수익을 내는데 그쳤네요. 정말 열심히 공부한 회차였는데, 이 정도 수익을 내기 위해 그만큼 공부를 했나 생각이 듭니다.

리스본 경기는 정말 제대로 잡았는데, 페네르바체가 무너졌네요. 1주력 인터밀란이 들어와줘서 승리하게 되었지만, 비중이 높았던 페네르바체와 피오렌티나가 모두 무너져버리고 말았습니다. 특히 페네르바체는 큰 사고를 치고 말았습니다. 저는 대부분 낙첨샷들이 페네르바체네요.

당첨샷 중 가장 큰 것 (3장 되었는데, 큰 것만 첨부합니다)



낙첨샷은 많이 많이 첨부합니다.

페네르바체, 마지막 5분을 못 버티니?




피오렌티나, 아니 로세티 주심에게 돌려받고 싶은 당첨금




피오 경기에서는 정말 할 말 없는데요, 밀란 감독이 PK라고 인정할 정도로 몬톨리보의 넘어진 동작은 PK가 맞았습니다. 그게 들어갔다면 아마도 피오렌티나가 승리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피오는 올시즌 오심으로 인해 몇 번째 손해를 보는지 모르겠습니다.

역배당 같은 경우 패스하면서 설마했던 경기들이 들어왔네요. 로마 등.. 아약스는 AT마드리드와 묶었네요. 아약스가 이겨 주었어야 했는데, 그것도 너무 아쉽습니다.

가끔 제 배팅방식에 회의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이번에 딱 2경기만 골랐다면 인터밀란과 페네르바체였기 때문에 큰 후회는 없습니다. 너무 많은 경기를 배팅한다는 생각도 드네요. 그러니까 먹어도 400% 이상의 수익을 내기가 힘든 듯 합니다. (하나만 틀려 버려도...) 여러 조합을 배팅하다보니 배팅금액이 3만원 이상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댓글을 보니 다른 분들은 충분히 좋은 결과가 있었을 듯 싶습니다. 승리를 희망하셨던 댓글 중 아인트호벤과 안더헤르트가 생각납니다. 적중되신 분은 축하드립니다.

프로토 17회차는 무조건 세리에A 위주로 살펴 보려고 합니다. 라리가 경기력지수 등록이 시간상되지 않아 무리한 판단은 하고 싶지 않네요. 그냥 라리가 촉으로는 바야돌리드와 AT마드리드이지만, 이건 매치업과 해외배당만 보고 그냥 찍은 것입니다.

그리고, 일단 한 장 사 놓고 시작합니다.



내일은 제가 기분전환 여행을 떠납니다. 다녀와서 후기 남길게요. 그래서 오늘 중으로 모든 분석을 마무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적시장 리포트를 마무리했으니 이제 파워랭킹과 경기력지수, 그리고 프로토 17회차 분석글만 쓰면 되네요. 써 놓고 보니 적은 양이 아닌 듯 합니다.

자세한 얘기는 공개적으로 하기는 그렇지만, 요즘 회사의 요구로 인해 엄청난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이 불안정하면 배팅도 잘 안 되기 마련이지요. 제 픽을 따라가실 때는 조금 신중하게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17회차 분석글에서 뵙겠습니다. 17회차에 대한 좋은 의견 공유합니다 ^^